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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 진 / 세한대 부총장, 김형준 / 명지대 인문교양학부(정치학) 교수
[앵커]
문준용 씨 취업 의혹을 조작한 사건이 정치권에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는 안철수 전 대표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은 김상곤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예정되어 있어서 야당의 파상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내용들 짚어보겠습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 최진 세한대 부총장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국민의당의 제보 조작 사건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유미 씨에 대한 검찰 조사는 지금 계속되고 있고 지금 구속영장이 청구가 돼서 오늘 영장실질심사, 구속전피의자심문이 있게 되는데요. 이유미 씨와 함께 제보 조작이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 기자들 앞에 나섰습니다. 억울하다는 입장의 말을 했는데요. 직접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이준서 / 국민의당 前 최고위원 (어제) :
억울한 면이 많이 있고요. 너무 힘든 상황이에요. 사실 그렇지 않은데, 모든 것들이 제가 주도해서 이렇게 된 것처럼 나온 부분에 대해서 너무 안타깝게 생각하고….
(혹시 이유미 씨랑 통화하신 적 있으세요?)
아니요.
(검찰은 압수수색을 하면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하는데요.)
당황했고요. 제 얘기도 듣지도 않고 갑자기 피의자로 전환됐다는 거는 너무 황당한 얘기고….
(녹음 파일 어색하다고 못 느꼈습니까?)
못 느꼈죠. 카카오톡 내용도 정말 사실적으로 됐었고, 그거에 대해서 또 녹취록이 왔는데 그거 역시 의심할 여지가 없죠.
[앵커]
이유미 씨가 갖고 온 제보 내용이 이렇게 조작됐다는 것을 몰랐다는 얘기인데요. 그런데 이유미 씨는 혼자 한 범행은 아니다라는 뉘앙스로 계속 얘기를 했거든요.
[인터뷰]
크게 쟁점이 세 가지 같아요. 이유미, 이준서 중에서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느냐 하는 부분 하나 하고요. 두 번째는 윗선 개입이 있었느냐라는 부분, 마지막으로는 안철수 전 후보가 인지했느냐 여부거든요. 그런데 지금 첫 번째로 돌아와서 두 사람 사이에 말이 달라요. 예를 들어 이유미 씨 같은 경우에는 자기가 단독으로 한 게 아니라고 얘기하고 있고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전혀 몰랐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지금 당 차원에서의 진상조사가 이뤄지고 있고 문제는 뭐냐하면 당 차원의 조직적 개입이 있었느냐 없었느냐 얘기를 하고 있지만 도대체 당의 범위를 어디로 잡을 거냐는 거죠.
예를 들어서 이것이 당하고 선거를 치러보면 아주 후보 중심의 핵심적 캠프는 분리돼 있거든요. 이게 만약에 당 차원의 조직은 없었지만 이게 캠프 차원에서 어느 정도 개입이 있었다고 한다면 이거는 굉장한 나름대로 안철수 후보의 책임론이 급부상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렇다고 하더라도 국민의당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당이 조직적으로 개입했을 경우 당을 해체까지 하겠다고 얘기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빨리 안철수 전 후보가 이 문제와 관련돼서 명확하게 입장 표명을 저는 해야 한다고 봅니다.
[앵커]
검찰이 이준서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을 하지 않았습니까. 본인은 당황스럽다라고 얘기는 했습니다마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는 거면 어찌 됐든 검찰도 어느 정도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할 수 있을 만한 부분이 나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 볼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인터뷰]
충분히 그런 정황을 우리가 예상해볼 수 있죠. 그렇지 않고서야 이 민감한 폭발력 있는 사안에 대해서 핵심 인물에 대해서 피의자로 전환하기는 쉽지 않거든요. 지금 보면 안철수 전 후보가 영입했던 사람이 이준서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 사람이 조금 전에 인터뷰를 보면 억울하다. 주도하지 않았다라는 식으로 얘기를 했는데 이거는 그렇다면 주도한 사람은 따로 있는 게 아닌가라는 정황을 갖게 되는 것이 첫 번째 포인트고요.
두 번째로는 그 책임을 넘기는 이유미 씨가 뭐라고 그동안 언론에 얘기했냐면 본인이 어떻게 보면 당에서 나를 케어해 주지 않는다, 보호해 주지 않는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이 이유미 씨도 안철수의 열성팬입니다. 그래서 안철수가 영입했던 사람과 열성팬이 동시에 나는 억울하다. 마치 주도한 사람이 따로 있고 뭔가 당 지도부가 케어해 주지 않는다 이런 뉘앙스의 발언들을 종합해 볼 때 마치 캠프의 윗선이 시켜놓고 우리를 도마뱀 꼬리자르기 한다라는 이런 분위기를 풍기게 하거든요.
그렇다면 아마도 이와 관련해서 검찰에서 나름대로의 이미 충분한 사전조사를 했고 어느 정도 물증을 갖고 있다는 그런 의심을 갖게 합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이유미 씨가 당에 대해서 자신을 보호해 주지 않는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고 하는데요. 그것과 관련돼 있는 내용이 어제 공개가 됐습니다.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이 공개한 카카오톡 내용인데요. 이유미 씨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 간의 대화 내용을 공개한 내용을 저희가 정리를 했습니다. 이 내용을 한번 보도록 할까요.
제보를 폭로하고 난 다음 날입니다. 이 정도 했으면 그만하자는 입장이다. 난처하네요라고 이유미 씨가 문자를 보내니까 증빙을 못 하면 역풍이 불 수 있다라고 얘기를 했고요. 여기에 대해서 이유미 씨가 관련 내용은 그만했으면 좋겠다, 너무 위험하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또 한 장 더 넘겨보도록 할까요. 여기에 대해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제보자가 연락이 안 되면 민주당이 자료출처를 자기라고, 이유미 씨라고 얘기할 수도 있다. 여기에 대해서 저에 대해서 케어를 해 주셔야 돼요. 당에서 안전장치가 되어 줘야 합니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보면 두 사람이 이 제보 내용에 대해서 어떤 의문을 갖고 시작을 한 것인지 서로 알고서 시작한 것인지 아니면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몰랐던 것인지 뚜렷하지 않아요.
[인터뷰]
본인은 몰랐다고 했지만 제가 봤을 때는 그렇기 때문에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책임이 크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5월 6일이거든요. 의혹 다음 날인데 보세요. 증명을 못하면 안 된다고 얘기했다고 한다면 이유미 씨가 뭐라고 했냐면 위험하다라고까지 얘기했다라고 하면 여기서 문제가 있는 거다라고 판단했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그렇다면 이유미 씨 당신이 한 것으로 하겠다고 하고 보고를 했었고 그 이후에 결국 국민의당은 30여 차례 그자료를 가지고 폭로하지 않았었습니까?
그러니까 이 부분 속에서 억울하다는 얘기를 하고 있지만 제가 볼 때는 검찰에서는 공모 여부를 떠나서 허위사실유포죄에 해당될 수 있는 거고요. 그런 의미에서 보면 지나친 충성심이고 뭔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좌고우면하지 않고 가겠다고 하는 것을 오히려 카카오톡에서 보여주고 있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이유미 씨 같은 경우에는 물론 옹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두 사람이 공모 여부를 떠나서 이게 얼마나 엄청난 일을 저질렀다는 것을 서로가 인지를 하지 못하고 주고받은 카카오톡 내용인데 그래서 결국은 공모 여부를 떠나서 이건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것이고 1차적으로 이 내용을 그렇다면 이준서라는 사람은 이용주 단장한테 얘기를 해서 상황에 대한 점검을 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하지 못했다는 것이 어떤 면에서 봤을 때는 국민의당 입장에서 봤을 때는 문제가 있어도 큰 문제성을 안고 있었다고 볼 수 있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앵커]
윗선 개입 의혹에 대해서 그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카카오톡 내용을 공개를 한 건데 이 내용을 보면 과연 이게 단독 범행으로 볼 수 있는가 의구심이 더 들거든요.
[인터뷰]
저도 그렇습니다. 카카오톡 내용만 보면 마치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당 윗선하고 뭔가 교감하에 저걸 터뜨리고 그러나 그걸 이유미 씨에게 일방적으로 모든 것을 의존한 거죠. 충분한 확인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그 말에 의존을 하다가 나중에 가서 더 이상 후속타가 없으니까 이거 어떻게 해야 되지라고 막판에 서로 고민하는 것으로 느껴지는데 그야말로 대선전에 임박했던 상황으로 느껴지네요.
과거에도 저런 경우 많았습니다. 며칠 앞두고 승패를 뒤집기 위해서 한방의 유혹을 느끼기 시작하거든요. 그래서 사실여부 확인 과정을 거치지 않고 무조건 터트리고 보자 그래서 터뜨리고 놨더니 의외로 점점 확산이 되고 문제가 비화가 된다. 그런데 알고 보니까 실제로 실체가 없었던 것이 있고 이런 경우가 과거에도 비일비재했었거든요. 그래서 조금 전 카카오톡도 그 막바지 당황한 경우, 이유미 씨도 뭔가를 단독적으로 조작하고 만들어냈다가 이게 너무 커지고 추가적으로 자료가 필요하자 당황하는 이런 모습이 느껴지네요.
[앵커]
최진 부총장께서는 과거에 대선 캠프에서 일을 해보신 경험이 없으십니까?
[인터뷰]
많이 취재도 하고 했습니다.
[앵커]
지금 김 교수께서 앞서 말씀 잠깐 하셨습니다마는 당 지도부하고 핵심 캠프하고 조금 의견이 잘 소통이 안 돼서 핵심 캠프에서 하는 일을 당 지도부가 모를 수도 있고 그렇습니까?
[인터뷰]
그런 경우 솔직히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안사안마다 다른데 이를테면 상대 후보를 정면으로 공격하거나 주변의 가족을 공격할 때 정말 이건 잘하면 대박이지만 잘못하면 엄청난 후폭풍을 맞을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어떤 형태로든 후보한테 보고를 합니다. 다만 이 부분이 너무 민감하기 때문에 후보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직접 당사자가 보고하지 않고 중간단계를 거쳐서 하는 수가 많습니다. 그러나 저런 경우는 모르고 밑선에서 자발적으로 이뤄진 경우는 극히 거의 없다고 봐야 되는 거죠.
[인터뷰]
그렇지 않은 게 보통 패배하는 후보들의 공통적 특징은 이원적 조직이에요. 가장 대표적인 게 이회창 당시 캠프가 그랬었습니다. 당에서의 움직이는 부분과 실질적으로 캠프 조직 핵심적으로 몇 명이서 핵심 캠프 움직이는 데 달라요. 그래서 결국은 지시하고 통제하는 것은 후보 중심으로 하는 핵심 몇 명으로 해서 움직여지는 것이죠. 비슷한 케이스가 당시 2012년도 박근혜 전 대통령 캠프가 처음에 돌아가지 않았어요.
그래서 할 수 없이 김무성 대표를 총괄본부장으로 만들면서 움직인 경험이 있지 않습니까? 그만큼 완전히 이원화돼서 움직이는 경우가 많은데 제 생각으로는 국민의당도 비슷했었죠. 왜냐하면 경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국민의당의 안철수 후보를 도와줬던 분의 얘기를 직접 들어본 거예요. 경선 전까지만 해도 후보와 같이 함께 잘 돌아갔는데 나중에 보니까 캠프 따로 당 따로 다 모든 게 따로따로 놀더라, 그런 것을 지적한 것을 들었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이것도 그런 쪽에서 나올 수 있는 개연성은 어느 정도 있지 않을까 추론해봅니다.
[인터뷰]
이 부분은 제가 사실 너무 민감한 부분이어서 사실 대선을 며칠 앞두고 상대 후보와 당사자의 가족을 공격하는데 사전에 그 후보가 몰랐다라고 하는 것은 과거 상식으로 일단 있을 수 없는 일이고요. 만약에 모를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의 경우, 아주 특별하게. 그런데 만약에 이 부분을 몰랐다면 국민의당의 전략이라든지 내부 이원화된 조직 이게 엉망진창이라는 거죠. 그만큼 민감하고 폭발성이 있는 사안입니다, 사실.
[앵커]
지금 그때 당 상황이 어떤지는 지금 저희가 추측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앞서서 이원화 얘기를 하셨는데 지금의 국민의당 상황도 말 그대로 이원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윗선 개입 여부를 놓고 당내에서 해체론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그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박주선 /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어제) : 이 사건이 당내에서 조직적으로 이런 조작을 한 행위가 있었다든지, 또 이걸 은폐하기 위해서 조직적인 행위가 있었다면 새 정치를 목표로 출범한 이 당은 존재의 목적과 가치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상황이 온다면 제가 앞장서서 당을 해체하는 수순을 밟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박주선 비대위원장의 말을 잠시 들어봤는데요. 지금 잠시 국회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10시에 후보 청문회가 열리게 되죠.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10시로 예정이 되어 있는데요.
기자들과 만났는데 잠시 들어볼까요.
[기자]
청문회 준비하신 소감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청문회 때 다 이야기하겠습니다.
[인터뷰]
청문회 때 이야기하겠습니다.
[앵커]
김상곤 교육부 장관 후보자입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죠. 오늘 10시부터 국회에서 인사청문회가 있게 됩니다. 조금 전에 도착을 했습니다. 방금 도착하신 모습을 보셨는데요.
기자들이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해서 질문을 했습니다마는 청문회장에서 얘기를 하겠다라고 구체적인 답변은 피했습니다. 다시 한 번 모습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자들과 만났습니다.
[인터뷰]
청문회에서 이야기... 지금 이야기할 게 없습니다.
[기자]
청문회 준비하신 소감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청문회 때 다 얘기하겠습니다.
[앵커]
청문회에서 자세히 말하겠다고 하고 청문회장으로 들어가는, 국회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 보셨습니다. 잠시 뒤에 김상곤 후보자에 관련된 얘기는 출연자들과 얘기하도록 하고요. 10시부터 시작이 되는 김상곤 후보자의 청문회 저희가 어제와 마찬가지로 역시 중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사청문회 이야기는 잠시 뒤에 이어가도록 하고요. 앞서서 국민의당의 해체론 이야기를 들었는데 국민의당은 처음에는 특검론을 주장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다가 그 부분은 접는 분위기이고 이제 해체론이 등장했어요.
[인터뷰]
특검론을 얘기할 때는 문준용 씨의 특혜 의혹도같이 파헤쳐야 된다라고 했었는데 결국은 물타기 아니냐, 다시 얘기해서 상황판단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거죠. 뭐가 문제란 것을 모르고 그래서 바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접고 지금 비상한 상태이지 않습니까? 더 나아가서 지금 비상대책위원장 얘기도 있지만 당내에는 혁신위원장이 있어요.
영남대학교의 김태일 교수님이 맡고 계신데 그 혁신위원장인 김태일 교수도 이 부분은 정치적인 책임이 분명한 것이고 그래서 안철수 의원에 대해서 책임론을 또다시 강도 높게 얘기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결국 전제는 달았어요. 만약에 당이 개입한 것이 밝혀지고 조직적으로 은폐했다면 그건 정말 국민의당의 존재 가치가 없는 것이고 더 나아가서 최근에. 오늘 10시에 한국갤럽에서 이번 주에도 발표가 나오겠지만 지금 국민의당의 지지도가 너무 낮아요.
정의당보다 낮은 경우도 있을 수 있고 지금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가 지난주에도 보면 지금 호남지역에서는 90%대 중반까지 나올 정도로 엄청나게 높단 말이에요. 그러면 이런 상황 속에서 과연 이게 만약에 사실로 밝혀진다면 국민의당이 존재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부분에 대해서 결국은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절박한 심정이고 비상한 각오로 해체론까지 얘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몰렸다.
그렇다고 한다면 이것은 결국은 당이 만들어진 과정을 보면 안철수 전 후보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 사실이었고 그리고 안철수 전 후보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뭐라고 얘기했냐면이 당은 자기가 만들었고 안철수당이라고까지 얘기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명쾌하게 어떻게 향후에 자신이 이 문제에서 책임질 것은 책임지고 의혹을 밝힐 것은 밝힐 텐데 이런 것 같아요.
기억나시겠지만 JTBC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보도가 있고 그 바로 다음 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인정을 하면서 결국은 문제가 발생했다라는 잘못된 학습효과를 갖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거랑은 전혀 다른 얘기입니다. 이건 빨리 책임져야 돼요.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입장 표명을 하고 정치적으로 자신의 향후의 문제를 넘어서서 지금 정계 은퇴하네 그 문제가 아니에요, 국민들은. 이것이 사실 여부에서 얼마큼 자기가 인지하고 있었냐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 명쾌하게 얘기하지 않는다는 그건 정치인으로서의 도리를 다하지 않는 것이죠.
[인터뷰]
그 연장선상에서 말씀을 드리면 아시다시피 국민의당은 누가 뭐래도 안철수당입니다. 그런데 이번 대선 이후로 안철수가 빠져 있는, 안철수가 없는 당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상당히 공허한 상태에서 낮은 지지도로 아주 악전고투하고 있는 상황. 이 상황에서 다시 안철수가 정면으로 타격을 받는 사건이 생겨버렸습니다. 그러니까 완전히 시쳇말이지만 앙꼬가 완전히 없는 찐빵 신세가 돼고 이 상태에서 내년 6월 지방선거 맞이할 경우 정말 엄청난 큰 참패를 당할 수 있다는 이런 위기감, 공포감이 지금 내부적으로 작동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만약에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국민의당이 패배한다면 특히 호남에서 패배한다면 조직 자체가 의미가 없어지고 다음 총선은 절대 기대하기 어렵거든요. 그래서 내부적으로 당 해체론 얘기까지 나오게 된 거고 또 어느 당으로, 민주당으로 또 어느 쪽 지역은 바른정당으로 합당해야 되지 않느냐라고 하는 그런 섣부른 공포심의 얘기도 나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사건 여부를 안철수 전 후보가 알고 있었든 몰랐든 간에 어떤 형태로든 소명을 해야 될 그런 상황이 온 것 같습니다.
[앵커]
앙꼬 없는 찐빵 말씀하셨는데 앙꼬는 참고로 말씀드리면 팥앙금이 바른 말이라는 것을 지적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에게 모두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당내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잠시 들어보고 얘기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안철수 전 대표도 언론을 통해서 이 내용을 소상히 파악하고 있으리라 짐작이 돼요. 그렇기 때문에 본인도 신변을 정리하고 있지 않겠는가, 가다듬고 있지 않겠나 생각이 드는데….
[인터뷰]
안철수 전 후보가 이 상황을 수습하는데 지도력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어요. 정치적 책임을 지는 모습이 국민이 원하는 바가 아닐까 생각해요.
[인터뷰]
웬만하면 후보의 팔짱을 이렇게 끼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도 안철수 전 후보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앵커]
안철수 후보로 모두가 시선이 쏠려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안철수 후보의 책임론이 불거지게 되면 과연 당이 온전할 수 있겠느냐. 이게 정계 개편의 신호탄 아니겠느냐 이런 약간 섣부르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신호탄으로 해석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인터뷰]
그런 섣부르기도 하고 상당히 아슬아슬한 전망들이 국민의당 내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책임지는, 입장표명이 방식을 놓고 하는 얘기인데 벌써 오늘 오전에 여러 가지 언론을 봐도 정계 은퇴론이냐 아니면 정면돌파론이냐라는 두 가지 상반된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철수 전 후보가 만약에 입장 표명한다면 이 모든 책임을 지고 내가 안고 가겠다. 또 그렇게 해야 된다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국민의당 내부에서. 그래야 국민의당이 살 수 있다. 안철수가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이런 일각의 의견도 있지만 정반대로 정면돌파해야 된다.
하루빨리 나와서 입장을 정리하고 명확하게 밝혀야 된다라는 그런 국민의당 내부의 입장이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볼 때는 안철수 입장이라고 한다면 정말 정계은퇴로도 지금으로서는 도저히 힘든 상황인 거고 그렇다고 해서 정면돌파를 할 수 없는 정말로 아주 어려운 안철수 정치 상황 속에서 가장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이런 아주 애매모호한 그런 갈림길의 상황이라고 봅니다.
[인터뷰]
다만 정치는 타이밍이고 정치는 책임이에요. 문제는 뭐냐하면 지금 우리가 논의하는 과정에서 빠져 있는 부분이 하나 있어요. 뭐냐하면 혹시나 안철수 전 후보가 저렇게 침묵하는 이유를 이건 자신에 대한 정치 보복이다라고 생각하는 게 아니냐라고 하는 추론을 저는 할 수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왜 이 시점에서 이 문제를 거론하고 결국은 국민의당을 와해시켜서 흡수통합하려고 하는 거대한 음모론이 작동되는 것이 아니냐는 그러한 의심 속에서 혹시나 안철수 전 후보가 침묵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라고 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그것은 결국은 검찰의 조사 내용을 봐야 되는데 결국은 검찰에 대한 불신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결국은 검찰이 권력에 줄 서는 것이 아니냐라고 하는 이런 문제제기를 하면 이것은 해결점이 없이 결국은 계속해서 진실은 밝혀지지 않고 공방만 있게 되는 부분들 이런 것은 대한민국 정치 과정에서 수없이 많이 목격해왔기 때문에 혹시나 이렇게 또 재연되는 것은 아니냐 하는 그러한 의심도 갖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인터뷰]
만약에 말씀한 대로 실제로 그런 정치적 배후, 음모가 있다면 사실 안철수 대응은 쉬울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게 애매모호하고 거기에다가 당 대표라는 분이 국민의당 박주선 대표가 공개적으로 시인했거든요. 그랬기 때문에 훨씬 더 어려워진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안철수 입장에서는.
[앵커]
방금 들어온 소식인데 우리 증시가 뜨겁네요. 코스피가 장중 2400선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번에는 청문회 정국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청문회가 있었죠. 오늘도 물론 청문회를 엽니다마는 어제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의혹을 놓고 여야 의원들 날카롭게 맞섰는데요. 먼저 어떤 답변을 했고 어떤 질문이 오갔는지 잠시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학용 / 자유한국당 의원 (어제) : 후보자는 만취할 경우에 면허취소가 된다는 사실을 몰랐습니까? 지금도 모르십니까?]
[송영무 / 국방부 장관 후보자 (어제) : 그 당시에는 몰랐습니다.]
[정진석 / 자유한국당 의원 (어제) : 월 3천만 원의 보수를 받는 자문료, 이건 좀 과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후보자님이 법무법인 율촌에서 근무를 하셨는데 월 3천만 원에 해당하는 합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하십니까? 좀 과한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하십니까?]
[송영무 / 국방부 장관 후보자 (어제) :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앵커]
월 3000만 원 월급봉투를 받아보고 깜짝 놀랐다고 본인도 그렇게 얘기를 했어요.
[인터뷰]
저는 저 청문회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오히려 대답을 너무 진짜 태연하게 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미국의 의회 청문회 관련해서 연구도 많이 하고 있지만, 우리랑 너무 다르지만 저는 크게 세 가지를 얘기합니다. 청문회 과정 속에서 우리가 찾아볼 것은 직무 관련성에 대한 부분은 더 철저하게 해야 한다. 지금 송 내정자는 국방 개혁을 책임지고 있고 국방 개혁의 핵심은 방산비리인데 방산업체와의 자문 등등 해서 이게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굉장히 이건 고약하다라는 부분이 있는 것이고요.
두 번째는 과거에는 어땠었느냐. 과거 2008년도 당시 김병관 국방부 장관 내정자가 낙마를 했어요. 청문회를 한 다음에 결국은 사퇴했는데 그 내용도 보면 거의 지금 상황과 유사합니다. 그 당시에 야당이 내놓은 잣대를 가지고 보면 송 내정자는 통과를 할 수가 없어요. 그 당시, 과거로 돌아가면. 마지막 세 번째가 민심의 흐름인데요.
국민의 판단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 세 가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본다면 최소한도 처음 직무관련성하고 두 번째 과거 사례로 봐서는 지금 송영무 국방부 장관 내정자는 상당히 문제가 있다라는 것이 중론입니다.
[앵커]
청문보고서 채택이 가능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지금 오늘까지 기류로 보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의혹이 나온 부분도 그렇지만 해명하는 과정에서 상당히 서민들 염장을 지른 발언들이 나왔기 때문에. 예를 들면 3000만 원 깜짝 놀랐다. 그리고 법무법인이나 방산업체 후배들도 추천해 주고 싶다 이런 발언들은 부적절하거든요. 과거 청문회도 보면 군인들이라든지 교수 출신들이 그런 정무적 대응 이런 부분이 취약한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몇 개 실언들이 나와서 이게 좀 더 안타깝고 또 하나는 문재인 대통령이 작심하고 국방의 실무 총책임자를 선정했는데 송영무 후보자도 능력과 자질과 국방 개혁 청사진이 뭔지 궁금한데 이 부분에서 하나도 나타나지 않고 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그래서 음주운전이 문제이기는 하지만 모든 청문회가 마치 송영무 청문회는 음주운전 청문회 플러스 자문료 청문회인 것처럼 이렇게 끝나버리게 된 부분이 사실 국민이라든지 대통령이나 정부 입장에서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죠.
그 부분을 알고라도 공격하고 비판할 텐데 전혀 알려지지 않은 부분들이 넘어간 부분들이 어떻게 보면 청문회가 나름대로 그런 한계성이 있지 않나. 말하자면 자질 검증이 엄청 중요하지만, 도덕성, 자질 검증 못지않게 능력이나 정책 검증도 중요하거든요. 이 부분이 지금까지 매번 전혀 이루어지는 것조차도 하지 않았다는 부분이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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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준용 씨 취업 의혹을 조작한 사건이 정치권에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는 안철수 전 대표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은 김상곤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예정되어 있어서 야당의 파상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내용들 짚어보겠습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 최진 세한대 부총장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국민의당의 제보 조작 사건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유미 씨에 대한 검찰 조사는 지금 계속되고 있고 지금 구속영장이 청구가 돼서 오늘 영장실질심사, 구속전피의자심문이 있게 되는데요. 이유미 씨와 함께 제보 조작이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 기자들 앞에 나섰습니다. 억울하다는 입장의 말을 했는데요. 직접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이준서 / 국민의당 前 최고위원 (어제) :
억울한 면이 많이 있고요. 너무 힘든 상황이에요. 사실 그렇지 않은데, 모든 것들이 제가 주도해서 이렇게 된 것처럼 나온 부분에 대해서 너무 안타깝게 생각하고….
(혹시 이유미 씨랑 통화하신 적 있으세요?)
아니요.
(검찰은 압수수색을 하면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하는데요.)
당황했고요. 제 얘기도 듣지도 않고 갑자기 피의자로 전환됐다는 거는 너무 황당한 얘기고….
(녹음 파일 어색하다고 못 느꼈습니까?)
못 느꼈죠. 카카오톡 내용도 정말 사실적으로 됐었고, 그거에 대해서 또 녹취록이 왔는데 그거 역시 의심할 여지가 없죠.
[앵커]
이유미 씨가 갖고 온 제보 내용이 이렇게 조작됐다는 것을 몰랐다는 얘기인데요. 그런데 이유미 씨는 혼자 한 범행은 아니다라는 뉘앙스로 계속 얘기를 했거든요.
[인터뷰]
크게 쟁점이 세 가지 같아요. 이유미, 이준서 중에서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느냐 하는 부분 하나 하고요. 두 번째는 윗선 개입이 있었느냐라는 부분, 마지막으로는 안철수 전 후보가 인지했느냐 여부거든요. 그런데 지금 첫 번째로 돌아와서 두 사람 사이에 말이 달라요. 예를 들어 이유미 씨 같은 경우에는 자기가 단독으로 한 게 아니라고 얘기하고 있고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전혀 몰랐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지금 당 차원에서의 진상조사가 이뤄지고 있고 문제는 뭐냐하면 당 차원의 조직적 개입이 있었느냐 없었느냐 얘기를 하고 있지만 도대체 당의 범위를 어디로 잡을 거냐는 거죠.
예를 들어서 이것이 당하고 선거를 치러보면 아주 후보 중심의 핵심적 캠프는 분리돼 있거든요. 이게 만약에 당 차원의 조직은 없었지만 이게 캠프 차원에서 어느 정도 개입이 있었다고 한다면 이거는 굉장한 나름대로 안철수 후보의 책임론이 급부상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렇다고 하더라도 국민의당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당이 조직적으로 개입했을 경우 당을 해체까지 하겠다고 얘기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빨리 안철수 전 후보가 이 문제와 관련돼서 명확하게 입장 표명을 저는 해야 한다고 봅니다.
[앵커]
검찰이 이준서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을 하지 않았습니까. 본인은 당황스럽다라고 얘기는 했습니다마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는 거면 어찌 됐든 검찰도 어느 정도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할 수 있을 만한 부분이 나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 볼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인터뷰]
충분히 그런 정황을 우리가 예상해볼 수 있죠. 그렇지 않고서야 이 민감한 폭발력 있는 사안에 대해서 핵심 인물에 대해서 피의자로 전환하기는 쉽지 않거든요. 지금 보면 안철수 전 후보가 영입했던 사람이 이준서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 사람이 조금 전에 인터뷰를 보면 억울하다. 주도하지 않았다라는 식으로 얘기를 했는데 이거는 그렇다면 주도한 사람은 따로 있는 게 아닌가라는 정황을 갖게 되는 것이 첫 번째 포인트고요.
두 번째로는 그 책임을 넘기는 이유미 씨가 뭐라고 그동안 언론에 얘기했냐면 본인이 어떻게 보면 당에서 나를 케어해 주지 않는다, 보호해 주지 않는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이 이유미 씨도 안철수의 열성팬입니다. 그래서 안철수가 영입했던 사람과 열성팬이 동시에 나는 억울하다. 마치 주도한 사람이 따로 있고 뭔가 당 지도부가 케어해 주지 않는다 이런 뉘앙스의 발언들을 종합해 볼 때 마치 캠프의 윗선이 시켜놓고 우리를 도마뱀 꼬리자르기 한다라는 이런 분위기를 풍기게 하거든요.
그렇다면 아마도 이와 관련해서 검찰에서 나름대로의 이미 충분한 사전조사를 했고 어느 정도 물증을 갖고 있다는 그런 의심을 갖게 합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이유미 씨가 당에 대해서 자신을 보호해 주지 않는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고 하는데요. 그것과 관련돼 있는 내용이 어제 공개가 됐습니다.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이 공개한 카카오톡 내용인데요. 이유미 씨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 간의 대화 내용을 공개한 내용을 저희가 정리를 했습니다. 이 내용을 한번 보도록 할까요.
제보를 폭로하고 난 다음 날입니다. 이 정도 했으면 그만하자는 입장이다. 난처하네요라고 이유미 씨가 문자를 보내니까 증빙을 못 하면 역풍이 불 수 있다라고 얘기를 했고요. 여기에 대해서 이유미 씨가 관련 내용은 그만했으면 좋겠다, 너무 위험하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또 한 장 더 넘겨보도록 할까요. 여기에 대해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제보자가 연락이 안 되면 민주당이 자료출처를 자기라고, 이유미 씨라고 얘기할 수도 있다. 여기에 대해서 저에 대해서 케어를 해 주셔야 돼요. 당에서 안전장치가 되어 줘야 합니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보면 두 사람이 이 제보 내용에 대해서 어떤 의문을 갖고 시작을 한 것인지 서로 알고서 시작한 것인지 아니면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몰랐던 것인지 뚜렷하지 않아요.
[인터뷰]
본인은 몰랐다고 했지만 제가 봤을 때는 그렇기 때문에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책임이 크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5월 6일이거든요. 의혹 다음 날인데 보세요. 증명을 못하면 안 된다고 얘기했다고 한다면 이유미 씨가 뭐라고 했냐면 위험하다라고까지 얘기했다라고 하면 여기서 문제가 있는 거다라고 판단했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그렇다면 이유미 씨 당신이 한 것으로 하겠다고 하고 보고를 했었고 그 이후에 결국 국민의당은 30여 차례 그자료를 가지고 폭로하지 않았었습니까?
그러니까 이 부분 속에서 억울하다는 얘기를 하고 있지만 제가 볼 때는 검찰에서는 공모 여부를 떠나서 허위사실유포죄에 해당될 수 있는 거고요. 그런 의미에서 보면 지나친 충성심이고 뭔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좌고우면하지 않고 가겠다고 하는 것을 오히려 카카오톡에서 보여주고 있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이유미 씨 같은 경우에는 물론 옹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두 사람이 공모 여부를 떠나서 이게 얼마나 엄청난 일을 저질렀다는 것을 서로가 인지를 하지 못하고 주고받은 카카오톡 내용인데 그래서 결국은 공모 여부를 떠나서 이건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것이고 1차적으로 이 내용을 그렇다면 이준서라는 사람은 이용주 단장한테 얘기를 해서 상황에 대한 점검을 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하지 못했다는 것이 어떤 면에서 봤을 때는 국민의당 입장에서 봤을 때는 문제가 있어도 큰 문제성을 안고 있었다고 볼 수 있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앵커]
윗선 개입 의혹에 대해서 그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카카오톡 내용을 공개를 한 건데 이 내용을 보면 과연 이게 단독 범행으로 볼 수 있는가 의구심이 더 들거든요.
[인터뷰]
저도 그렇습니다. 카카오톡 내용만 보면 마치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당 윗선하고 뭔가 교감하에 저걸 터뜨리고 그러나 그걸 이유미 씨에게 일방적으로 모든 것을 의존한 거죠. 충분한 확인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그 말에 의존을 하다가 나중에 가서 더 이상 후속타가 없으니까 이거 어떻게 해야 되지라고 막판에 서로 고민하는 것으로 느껴지는데 그야말로 대선전에 임박했던 상황으로 느껴지네요.
과거에도 저런 경우 많았습니다. 며칠 앞두고 승패를 뒤집기 위해서 한방의 유혹을 느끼기 시작하거든요. 그래서 사실여부 확인 과정을 거치지 않고 무조건 터트리고 보자 그래서 터뜨리고 놨더니 의외로 점점 확산이 되고 문제가 비화가 된다. 그런데 알고 보니까 실제로 실체가 없었던 것이 있고 이런 경우가 과거에도 비일비재했었거든요. 그래서 조금 전 카카오톡도 그 막바지 당황한 경우, 이유미 씨도 뭔가를 단독적으로 조작하고 만들어냈다가 이게 너무 커지고 추가적으로 자료가 필요하자 당황하는 이런 모습이 느껴지네요.
[앵커]
최진 부총장께서는 과거에 대선 캠프에서 일을 해보신 경험이 없으십니까?
[인터뷰]
많이 취재도 하고 했습니다.
[앵커]
지금 김 교수께서 앞서 말씀 잠깐 하셨습니다마는 당 지도부하고 핵심 캠프하고 조금 의견이 잘 소통이 안 돼서 핵심 캠프에서 하는 일을 당 지도부가 모를 수도 있고 그렇습니까?
[인터뷰]
그런 경우 솔직히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안사안마다 다른데 이를테면 상대 후보를 정면으로 공격하거나 주변의 가족을 공격할 때 정말 이건 잘하면 대박이지만 잘못하면 엄청난 후폭풍을 맞을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어떤 형태로든 후보한테 보고를 합니다. 다만 이 부분이 너무 민감하기 때문에 후보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직접 당사자가 보고하지 않고 중간단계를 거쳐서 하는 수가 많습니다. 그러나 저런 경우는 모르고 밑선에서 자발적으로 이뤄진 경우는 극히 거의 없다고 봐야 되는 거죠.
[인터뷰]
그렇지 않은 게 보통 패배하는 후보들의 공통적 특징은 이원적 조직이에요. 가장 대표적인 게 이회창 당시 캠프가 그랬었습니다. 당에서의 움직이는 부분과 실질적으로 캠프 조직 핵심적으로 몇 명이서 핵심 캠프 움직이는 데 달라요. 그래서 결국은 지시하고 통제하는 것은 후보 중심으로 하는 핵심 몇 명으로 해서 움직여지는 것이죠. 비슷한 케이스가 당시 2012년도 박근혜 전 대통령 캠프가 처음에 돌아가지 않았어요.
그래서 할 수 없이 김무성 대표를 총괄본부장으로 만들면서 움직인 경험이 있지 않습니까? 그만큼 완전히 이원화돼서 움직이는 경우가 많은데 제 생각으로는 국민의당도 비슷했었죠. 왜냐하면 경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국민의당의 안철수 후보를 도와줬던 분의 얘기를 직접 들어본 거예요. 경선 전까지만 해도 후보와 같이 함께 잘 돌아갔는데 나중에 보니까 캠프 따로 당 따로 다 모든 게 따로따로 놀더라, 그런 것을 지적한 것을 들었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이것도 그런 쪽에서 나올 수 있는 개연성은 어느 정도 있지 않을까 추론해봅니다.
[인터뷰]
이 부분은 제가 사실 너무 민감한 부분이어서 사실 대선을 며칠 앞두고 상대 후보와 당사자의 가족을 공격하는데 사전에 그 후보가 몰랐다라고 하는 것은 과거 상식으로 일단 있을 수 없는 일이고요. 만약에 모를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의 경우, 아주 특별하게. 그런데 만약에 이 부분을 몰랐다면 국민의당의 전략이라든지 내부 이원화된 조직 이게 엉망진창이라는 거죠. 그만큼 민감하고 폭발성이 있는 사안입니다, 사실.
[앵커]
지금 그때 당 상황이 어떤지는 지금 저희가 추측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앞서서 이원화 얘기를 하셨는데 지금의 국민의당 상황도 말 그대로 이원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윗선 개입 여부를 놓고 당내에서 해체론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그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박주선 /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어제) : 이 사건이 당내에서 조직적으로 이런 조작을 한 행위가 있었다든지, 또 이걸 은폐하기 위해서 조직적인 행위가 있었다면 새 정치를 목표로 출범한 이 당은 존재의 목적과 가치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상황이 온다면 제가 앞장서서 당을 해체하는 수순을 밟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박주선 비대위원장의 말을 잠시 들어봤는데요. 지금 잠시 국회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10시에 후보 청문회가 열리게 되죠.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10시로 예정이 되어 있는데요.
기자들과 만났는데 잠시 들어볼까요.
[기자]
청문회 준비하신 소감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청문회 때 다 이야기하겠습니다.
[인터뷰]
청문회 때 이야기하겠습니다.
[앵커]
김상곤 교육부 장관 후보자입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죠. 오늘 10시부터 국회에서 인사청문회가 있게 됩니다. 조금 전에 도착을 했습니다. 방금 도착하신 모습을 보셨는데요.
기자들이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해서 질문을 했습니다마는 청문회장에서 얘기를 하겠다라고 구체적인 답변은 피했습니다. 다시 한 번 모습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자들과 만났습니다.
[인터뷰]
청문회에서 이야기... 지금 이야기할 게 없습니다.
[기자]
청문회 준비하신 소감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청문회 때 다 얘기하겠습니다.
[앵커]
청문회에서 자세히 말하겠다고 하고 청문회장으로 들어가는, 국회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 보셨습니다. 잠시 뒤에 김상곤 후보자에 관련된 얘기는 출연자들과 얘기하도록 하고요. 10시부터 시작이 되는 김상곤 후보자의 청문회 저희가 어제와 마찬가지로 역시 중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사청문회 이야기는 잠시 뒤에 이어가도록 하고요. 앞서서 국민의당의 해체론 이야기를 들었는데 국민의당은 처음에는 특검론을 주장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다가 그 부분은 접는 분위기이고 이제 해체론이 등장했어요.
[인터뷰]
특검론을 얘기할 때는 문준용 씨의 특혜 의혹도같이 파헤쳐야 된다라고 했었는데 결국은 물타기 아니냐, 다시 얘기해서 상황판단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거죠. 뭐가 문제란 것을 모르고 그래서 바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접고 지금 비상한 상태이지 않습니까? 더 나아가서 지금 비상대책위원장 얘기도 있지만 당내에는 혁신위원장이 있어요.
영남대학교의 김태일 교수님이 맡고 계신데 그 혁신위원장인 김태일 교수도 이 부분은 정치적인 책임이 분명한 것이고 그래서 안철수 의원에 대해서 책임론을 또다시 강도 높게 얘기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결국 전제는 달았어요. 만약에 당이 개입한 것이 밝혀지고 조직적으로 은폐했다면 그건 정말 국민의당의 존재 가치가 없는 것이고 더 나아가서 최근에. 오늘 10시에 한국갤럽에서 이번 주에도 발표가 나오겠지만 지금 국민의당의 지지도가 너무 낮아요.
정의당보다 낮은 경우도 있을 수 있고 지금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가 지난주에도 보면 지금 호남지역에서는 90%대 중반까지 나올 정도로 엄청나게 높단 말이에요. 그러면 이런 상황 속에서 과연 이게 만약에 사실로 밝혀진다면 국민의당이 존재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부분에 대해서 결국은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절박한 심정이고 비상한 각오로 해체론까지 얘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몰렸다.
그렇다고 한다면 이것은 결국은 당이 만들어진 과정을 보면 안철수 전 후보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 사실이었고 그리고 안철수 전 후보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뭐라고 얘기했냐면이 당은 자기가 만들었고 안철수당이라고까지 얘기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명쾌하게 어떻게 향후에 자신이 이 문제에서 책임질 것은 책임지고 의혹을 밝힐 것은 밝힐 텐데 이런 것 같아요.
기억나시겠지만 JTBC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보도가 있고 그 바로 다음 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인정을 하면서 결국은 문제가 발생했다라는 잘못된 학습효과를 갖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거랑은 전혀 다른 얘기입니다. 이건 빨리 책임져야 돼요.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입장 표명을 하고 정치적으로 자신의 향후의 문제를 넘어서서 지금 정계 은퇴하네 그 문제가 아니에요, 국민들은. 이것이 사실 여부에서 얼마큼 자기가 인지하고 있었냐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 명쾌하게 얘기하지 않는다는 그건 정치인으로서의 도리를 다하지 않는 것이죠.
[인터뷰]
그 연장선상에서 말씀을 드리면 아시다시피 국민의당은 누가 뭐래도 안철수당입니다. 그런데 이번 대선 이후로 안철수가 빠져 있는, 안철수가 없는 당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상당히 공허한 상태에서 낮은 지지도로 아주 악전고투하고 있는 상황. 이 상황에서 다시 안철수가 정면으로 타격을 받는 사건이 생겨버렸습니다. 그러니까 완전히 시쳇말이지만 앙꼬가 완전히 없는 찐빵 신세가 돼고 이 상태에서 내년 6월 지방선거 맞이할 경우 정말 엄청난 큰 참패를 당할 수 있다는 이런 위기감, 공포감이 지금 내부적으로 작동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만약에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국민의당이 패배한다면 특히 호남에서 패배한다면 조직 자체가 의미가 없어지고 다음 총선은 절대 기대하기 어렵거든요. 그래서 내부적으로 당 해체론 얘기까지 나오게 된 거고 또 어느 당으로, 민주당으로 또 어느 쪽 지역은 바른정당으로 합당해야 되지 않느냐라고 하는 그런 섣부른 공포심의 얘기도 나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사건 여부를 안철수 전 후보가 알고 있었든 몰랐든 간에 어떤 형태로든 소명을 해야 될 그런 상황이 온 것 같습니다.
[앵커]
앙꼬 없는 찐빵 말씀하셨는데 앙꼬는 참고로 말씀드리면 팥앙금이 바른 말이라는 것을 지적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에게 모두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당내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잠시 들어보고 얘기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안철수 전 대표도 언론을 통해서 이 내용을 소상히 파악하고 있으리라 짐작이 돼요. 그렇기 때문에 본인도 신변을 정리하고 있지 않겠는가, 가다듬고 있지 않겠나 생각이 드는데….
[인터뷰]
안철수 전 후보가 이 상황을 수습하는데 지도력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어요. 정치적 책임을 지는 모습이 국민이 원하는 바가 아닐까 생각해요.
[인터뷰]
웬만하면 후보의 팔짱을 이렇게 끼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도 안철수 전 후보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앵커]
안철수 후보로 모두가 시선이 쏠려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안철수 후보의 책임론이 불거지게 되면 과연 당이 온전할 수 있겠느냐. 이게 정계 개편의 신호탄 아니겠느냐 이런 약간 섣부르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신호탄으로 해석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인터뷰]
그런 섣부르기도 하고 상당히 아슬아슬한 전망들이 국민의당 내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책임지는, 입장표명이 방식을 놓고 하는 얘기인데 벌써 오늘 오전에 여러 가지 언론을 봐도 정계 은퇴론이냐 아니면 정면돌파론이냐라는 두 가지 상반된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철수 전 후보가 만약에 입장 표명한다면 이 모든 책임을 지고 내가 안고 가겠다. 또 그렇게 해야 된다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국민의당 내부에서. 그래야 국민의당이 살 수 있다. 안철수가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이런 일각의 의견도 있지만 정반대로 정면돌파해야 된다.
하루빨리 나와서 입장을 정리하고 명확하게 밝혀야 된다라는 그런 국민의당 내부의 입장이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볼 때는 안철수 입장이라고 한다면 정말 정계은퇴로도 지금으로서는 도저히 힘든 상황인 거고 그렇다고 해서 정면돌파를 할 수 없는 정말로 아주 어려운 안철수 정치 상황 속에서 가장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이런 아주 애매모호한 그런 갈림길의 상황이라고 봅니다.
[인터뷰]
다만 정치는 타이밍이고 정치는 책임이에요. 문제는 뭐냐하면 지금 우리가 논의하는 과정에서 빠져 있는 부분이 하나 있어요. 뭐냐하면 혹시나 안철수 전 후보가 저렇게 침묵하는 이유를 이건 자신에 대한 정치 보복이다라고 생각하는 게 아니냐라고 하는 추론을 저는 할 수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왜 이 시점에서 이 문제를 거론하고 결국은 국민의당을 와해시켜서 흡수통합하려고 하는 거대한 음모론이 작동되는 것이 아니냐는 그러한 의심 속에서 혹시나 안철수 전 후보가 침묵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라고 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그것은 결국은 검찰의 조사 내용을 봐야 되는데 결국은 검찰에 대한 불신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결국은 검찰이 권력에 줄 서는 것이 아니냐라고 하는 이런 문제제기를 하면 이것은 해결점이 없이 결국은 계속해서 진실은 밝혀지지 않고 공방만 있게 되는 부분들 이런 것은 대한민국 정치 과정에서 수없이 많이 목격해왔기 때문에 혹시나 이렇게 또 재연되는 것은 아니냐 하는 그러한 의심도 갖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인터뷰]
만약에 말씀한 대로 실제로 그런 정치적 배후, 음모가 있다면 사실 안철수 대응은 쉬울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게 애매모호하고 거기에다가 당 대표라는 분이 국민의당 박주선 대표가 공개적으로 시인했거든요. 그랬기 때문에 훨씬 더 어려워진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안철수 입장에서는.
[앵커]
방금 들어온 소식인데 우리 증시가 뜨겁네요. 코스피가 장중 2400선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번에는 청문회 정국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청문회가 있었죠. 오늘도 물론 청문회를 엽니다마는 어제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의혹을 놓고 여야 의원들 날카롭게 맞섰는데요. 먼저 어떤 답변을 했고 어떤 질문이 오갔는지 잠시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학용 / 자유한국당 의원 (어제) : 후보자는 만취할 경우에 면허취소가 된다는 사실을 몰랐습니까? 지금도 모르십니까?]
[송영무 / 국방부 장관 후보자 (어제) : 그 당시에는 몰랐습니다.]
[정진석 / 자유한국당 의원 (어제) : 월 3천만 원의 보수를 받는 자문료, 이건 좀 과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후보자님이 법무법인 율촌에서 근무를 하셨는데 월 3천만 원에 해당하는 합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하십니까? 좀 과한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하십니까?]
[송영무 / 국방부 장관 후보자 (어제) :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앵커]
월 3000만 원 월급봉투를 받아보고 깜짝 놀랐다고 본인도 그렇게 얘기를 했어요.
[인터뷰]
저는 저 청문회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오히려 대답을 너무 진짜 태연하게 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미국의 의회 청문회 관련해서 연구도 많이 하고 있지만, 우리랑 너무 다르지만 저는 크게 세 가지를 얘기합니다. 청문회 과정 속에서 우리가 찾아볼 것은 직무 관련성에 대한 부분은 더 철저하게 해야 한다. 지금 송 내정자는 국방 개혁을 책임지고 있고 국방 개혁의 핵심은 방산비리인데 방산업체와의 자문 등등 해서 이게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굉장히 이건 고약하다라는 부분이 있는 것이고요.
두 번째는 과거에는 어땠었느냐. 과거 2008년도 당시 김병관 국방부 장관 내정자가 낙마를 했어요. 청문회를 한 다음에 결국은 사퇴했는데 그 내용도 보면 거의 지금 상황과 유사합니다. 그 당시에 야당이 내놓은 잣대를 가지고 보면 송 내정자는 통과를 할 수가 없어요. 그 당시, 과거로 돌아가면. 마지막 세 번째가 민심의 흐름인데요.
국민의 판단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 세 가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본다면 최소한도 처음 직무관련성하고 두 번째 과거 사례로 봐서는 지금 송영무 국방부 장관 내정자는 상당히 문제가 있다라는 것이 중론입니다.
[앵커]
청문보고서 채택이 가능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지금 오늘까지 기류로 보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의혹이 나온 부분도 그렇지만 해명하는 과정에서 상당히 서민들 염장을 지른 발언들이 나왔기 때문에. 예를 들면 3000만 원 깜짝 놀랐다. 그리고 법무법인이나 방산업체 후배들도 추천해 주고 싶다 이런 발언들은 부적절하거든요. 과거 청문회도 보면 군인들이라든지 교수 출신들이 그런 정무적 대응 이런 부분이 취약한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몇 개 실언들이 나와서 이게 좀 더 안타깝고 또 하나는 문재인 대통령이 작심하고 국방의 실무 총책임자를 선정했는데 송영무 후보자도 능력과 자질과 국방 개혁 청사진이 뭔지 궁금한데 이 부분에서 하나도 나타나지 않고 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그래서 음주운전이 문제이기는 하지만 모든 청문회가 마치 송영무 청문회는 음주운전 청문회 플러스 자문료 청문회인 것처럼 이렇게 끝나버리게 된 부분이 사실 국민이라든지 대통령이나 정부 입장에서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죠.
그 부분을 알고라도 공격하고 비판할 텐데 전혀 알려지지 않은 부분들이 넘어간 부분들이 어떻게 보면 청문회가 나름대로 그런 한계성이 있지 않나. 말하자면 자질 검증이 엄청 중요하지만, 도덕성, 자질 검증 못지않게 능력이나 정책 검증도 중요하거든요. 이 부분이 지금까지 매번 전혀 이루어지는 것조차도 하지 않았다는 부분이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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