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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삼 / 변호사, 이동우 / YTN 보도국 선임기자
[앵커]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이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지금 이 시각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야권이 지목한 신부적격 3종세트 가운데 첫 번째 주자인 송 후보자. 해군 중령 시절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던 사실까지 새롭게 드러나서 험난한 청문회가 예상이 됐었는데요.
과연 오전 청문회에서 어떤 해명들이 나왔을까요?
김광삼 변호사 그리고 이동우 YTN 선임기자와 함께 오늘은 청문회 이야기부터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야당이 벼르고 있는 이른바 김송조 운명의 청문회가 시작이 됐는데요. 오늘 일단 첫 스타트가 송영무 후보자인데요. 사실 송영무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금 정의당까지 청문회 시작 전부터 반대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었어요.
[기자]
그렇죠. 야당이 일제히 다 송영무 후보자 같은 경우 부적격이라고 판정을 내리면서 지금까지 여러 가지 공격을 해 오고 있는 사정이었고 오늘 청문회에서도 여러 가지 의혹을 제기하면서 부적격이라는 그런 의견들을 여러 위원들이 제시를 하고 있는데. 이에 비해서 여당 의원들은 송영무 후보자가 상당한 실력을 갖추고 있고 여러 가지 의혹이 있기는 하지만 그런 의혹이 일부 억울한 측면도 있다고 하면서 아주 적극적으로 방어하는 그런 모양새를 취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여당 입장에서는 송영무 후보자를 일부 흠은 있을지 몰라도 그 정도 흠 가지고는 사퇴시키는 것은 무리다, 이런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이고 전체 야당들 같은 경우에는 전부 다 송영무 후보자는 부적격이다라고 낙인을 찍으면서 집중적으로 공격을 하는 그런 양상으로 오전 청문회가 진행이 됐습니다.
[앵커]
야당의 공세 그리고 여당의 옹호 속에서 지금 청문회가 진행이 되고 있는데요. 송 후보자, 야권의 비난을 의식한 듯이 몸을 낮추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후보자는 다 몸을 낮추죠, 처음에는. 오늘은 일단 여당 자체는 송영무 후보자 구하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다음에 야당의 의원들은 이제까지 문제가 됐던 의혹을 제기가 있어요. 그런데 오늘 상황을 보면 우리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 일단 고액 자문료 그게 방산비리와 상관이 있지 않느냐, 그 부분 아니겠습니까?
그다음에 두 번째는 새로 제기된 음주운전 그 부분이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오늘 또 상당히 집중적으로 화력을 야당 의원들이 집중했던 것 중 하나가 군납비리 관련이에요. 그래서 아마 송영무 후보자와 관련된 의혹 부분이 굉장히 많지만 방금 말씀드린 세 가지 정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요.
딸의 특혜, ADD에 입사한 과정 그런 것들은 오늘 해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왜냐하면 전에 삼성 SDI에서 재직을 하다가 ADD로 입사를 했잖아요. 그런데 ADD 자체가 공공기관이잖아요. 그러면 유공자와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는 5% 정도의 가산점이 있고 더군다나 삼성 SDI에 근무할 때보다도 ADD에 근무할 때 연봉 같은 게 굉장히 적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일부 의혹이 해명이 됐지만 아까 말씀드린 세 가지 정도가 또 오후에 있어서도 굉장히 중점적으로 야당 쪽에서 의혹을 제기하면서 공격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여러 가지 의혹 가운데 세 가지 정도로 축약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가장 최근에 제기된 의혹이죠. 음주운전 은폐 의혹에 대해서는 오늘 여야 막론하고 지금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철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군인으로서 음주운전을 한 것이나 총장 퇴임 후에 로펌에서 고액의 자문료를 받은 것에 대해서는 비판을 받아도 저는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송영무 / 국방부 장관 후보자 : 26년 전 젊은 시절 한순간 실수를 저지른 것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국민 여러분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김학용 / 자유한국당 의원 : 제가 들은 제보에 따르면 경찰을 돈으로 매수해서 그 서류 자체를 그 당시에 수기로 쓰는 것이기 때문에 찢어버렸다. 제가 들은 제보에 따르면 그렇고 그래서 해군 본부에 올라갔는데 가만히 생각하니까 이게 앞으로 두고두고 화근거리가 될 것 같으니까 후임 동기생한테 그 서류 자체를 없애달라고 해서 경찰에서 넘어온 조사 사건 일체를 다 파쇄했다는 것이 증언입니다. 모든 국민이 다 면허 취소를 했는데 왜 송영무 후보자만 면허 취소가 안 됐느냐? 그 경찰관이 실수로 안 보냈느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송영무 / 국방부 장관 후보자 : 저는 진해경찰서에서 음주 측정을 받고요. 그 이후에 음주 측정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그 이후에는 전혀 모릅니다.]
[앵커]
일단 26년 전 젊은 시절의 이야기에 대해서는 송구하다 이런 입장을 밝혔는데. 나는 음주운전 측정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도 몰랐고 심지어 음주운전 면허취소가 어느 정도인지도 몰랐다, 이런 해명을 했거든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인터뷰]
저건 좀 이해가 되지 않아요. 왜냐하면 음주 측정을 하게 되면 거기서 음주측정 수치가 어떻게 나왔는지 바로 고지가 되거든요.
[앵커]
91년도에는 안 그랬나요?
[인터뷰]
그때도 마찬가지죠. 알 수 있었는데 그때와 지금은 다른 점이 있죠. 그때는 음주 측정을 하고 나면 그걸 가지고 경찰이 일단 서면에다 넉었어요. 일단 서면이 굉장히 엉성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제도가 좀 바뀌어서 바로 불게 되면 사실은 경찰이 마음대로 뭘 할 수 없게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그때는 상당히 그 부분도 경찰의 비리라고 해 가지고 검찰에서 수사를 해서 당시에 구속된 경찰관도 있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아까 하는 얘기는 불고 나서 서면에 작성을 했는데 그걸 폐기한 게 아니냐. 그런데 사실 일반적으로는 군인 같은 경우는 외부에서 어떤 범죄랄지 음주측정을 해서 걸리게 되면 그걸 군으로 이첩을 합니다. 왜냐하면 외부에 있는 민간 수사기관이나 법원에서 관할권이 없어요. 수사나 재판할 수 있는 관할권이 없어서 군 헌병대에 이첩하게 되어 있거든요.
그러면 당연히 진해경찰서에서 음주측정을 했다고 한다면 그걸 군 헌병대로 이첩을 하고 군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 처벌을 하는 게 맞죠. 그런데 그런 것들이 아주 폐기가 돼버렸기 때문에 어떻게 된 거냐 그러니까 본인은 그 당시 결과가 어떻게 됐는지 모른다고 하는데 모를 리가 없다는 거죠. 왜냐하면 당연히 군 헌병대로 이첩을 했을 거고 그러면 군 헌병대에서 그게 어떻게 폐기가 됐는지, 아니면 특혜를 받았는지, 아니면 권력에 의해서 그게 유야무야된 것인지 그건 굉장히 의심이 갈 수 있는 부분이에요.
[앵커]
지금 말씀하신 대로 자료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야당에서는 조직적인 어떤 은폐를 한 것이 아니냐, 이런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인데. 김학용 의원은 지금 매수 의혹까지 제기를 했어요?
[기자]
조금 전 김학용 의원의 녹취가 나왔습니다마는 김학용 의원은 음주측정을 했던 경찰관을 매수해서 관련 서류들을 다 폐기했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고 헌병대 내에서도 이와 관련한 조사를 하고 관련 서류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 서류도 전부 송영무 후보자의 해군사관학교 동기들이었기 때문에 그 동기들을 통해서 관련 서류를 모두 폐기하거나 은닉한 것이 아니냐, 그런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송영무 후보자 관련해서는 그 당시 어떤 음주운전을 했는지에 대한 그런 어떤 청와대의 민정수석 쪽에서도 묻고 그런 과정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과정에서 없었다고 답변했다는 것이죠. 송영무 후보자 입장에서는 그런 관련 기록이 없으니까 없다고 얘기를 했겠습니다마는 어쨌든 김학용 의원 같은 경우는 제보자를 통해서 제보자의 결정적인 제보를 통해서 음주운전했던 기록을 찾아냈다는 것이죠.
그 이후에 음주운전했던 것을 송영무 후보자가 시인을 했고 음주운전한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렇기 때문에 송영무 후보자가 음주운전했던 사실에 대해서까지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냐, 그런 의혹까지 일고 있는 것 같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오늘 오후 청문회에서도 상당 부분 파장이 일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앵커]
음주운전이 해군 중령시절인 1991년에 있었던 일인데요. 누가 제보했을까 이 부분도 궁금증으로 남는 부분인데. 그런데 송 후보자가 음주운전에 적발된 날이 다름아닌 한미연합군사훈련 그 기간이었던 게 또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팀 스피리트 한미연합군사훈련 기간이었죠. 그래서 그 당시 술을 먹을 수 없고 원래는 영내에 있어야 하는 거고요. 그런 여러 가지. 특히 군에 있으면 굉장히 까다로워요. 그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보통 공무원들도 을지훈련이라고 하거든요. 여름경에 하는데 을지훈련 할 때도 공무원들도 관내를 벗어나면 안 되고 술을 더군다나 먹어서는 안 되죠. 그래서 더욱더 이 부분에 대해서 비난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 이렇게 보는데.
일단 여러 가지로, 일단 술 수치도 0.11%이지 않습니까? 이건 굉장히 만취한 상태이고 적어도 소주 1병 정도 이상 마셔야 되고 또 면허취소의 대상이고 벌금도 상당히 큰 그런 수치예요. 그리고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그 술 먹은 시기가 한미연합군사훈련 할 때의 시기여서 굉장히 문제가 되고 그 이후에 이거 처리 과정에서 적어도 일반적으로 벌금형입니다.
벌금으로 하는데 그 당시에는 약간 음주운전에 대해서 관대한 측면이 있었어요. 그래서 너무 관대하다 보니까 사고가 나고 그래서 나중에 삼진아웃제라는 게 생기게 되면서 음주운전에 대해서 굉장히 엄벌하게 되고 또 경찰 단계에서 음주측정을 했을 때 경찰의 재량의 정도가 커서 거기에 굉장히 부정한 소지가 있다 그래서 시스템을 바꿨죠. 그래서 음주측정기를 불면 바로 자동적으로 기입을 할 수 있는 제도로 바뀌었어요. 그래서 경찰의 재량이 없어지는.
그래서 아까 김학용 의원이 말하는 것들은 그런 거죠. 측정을 해서 쓰는 과정에서 경찰을 매수를 해서 이걸 폐기하게 되고 이첩을 안 시킨 게 아니냐. 그런데 이 부분을 우리가 들여다 봐야 되는데 자료가 없어서 못 보는 거예요. 그러니까 경찰에서 측정 후에 그것이 폐기가 된 것인지 아니면 헌병대까지 이첩이 됐는데 헌병대 차원에서 이게 유야무야된 것인지 그 부분도 사실은 의혹은 계속 제기하고 있는데 사실관계는 뚜렷하지 않은 것 같아요.
[앵커]
김광삼 변호사 아까부터 계속 얘기해 주신 이렇게 음주운전 적발되면 일단 군 헌병대로 이첩이 되고 그리고 군 검찰로 송치가 되고 그렇게 되면 진급에도 영향이 있을 텐데 이 부분이 자료도 없고 진급도 무리가 없이 됐다, 야당에서 제기하는 또 하나의 의혹입니다.
[기자]
그렇죠. 91년 3월에 음주측정에 걸렸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7월에 중령에서 대령으로 진급이 되게 됩니다. 결국은 음주운전 관련 기록이 있다면 아마 진급하는 데 상당한 장애 요소로 작용을 했겠죠. 그렇지만 지금 아시다시피 음주운전 관련 기록은 사실상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사실상 없는 것이고 군내의 기록상으로는 어쨌든 전력으로 남아 있지 않은 것이고 자유한국당의 김학용 의원이 지금 이번에 제시한 것은 누군가가 제보를 했기 때문에 그런 관련 기록을 확보하게 된 것이고. 그래서 청와대에서는 이거 사찰 아니면 이건 확보할 수 없는 자료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바꿔 말하면 송영무 후보자에 대해서 반대하는 육군 쪽이라든지 아니면 다른 쪽에서 뭔가 송영무 후보자를 낙마시키기 위해서 제보를 한 것이 아니냐, 그런 의혹도 지금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어쨌든 송영무 후보자 관련한 기록은 현재 군내에는 남아 있지 않은 것이고 또 경찰에도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이죠. 그런데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앵커]
이례적인 겁니까?
[기자]
상당히 이례적인 거죠. 그러니까 김학용 의원 같은 경우는 이게 경찰에서도 관련 기록이 폐기됐다는 것이고 군내에서도 어쨌든 헌병대에서 조사를 하면서 기록이 남아 있어야 되는데 그 기록도 폐기됐기 때문에 양쪽 기록을 다 폐기하는 그런 조치를 한 것이 아니냐, 이런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쨌든 무슨 검찰에서 조사를 한다든지 어쨌든 사법기관에서 조사를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사실관계는 아직 알 수는 없겠죠. 이런 부분이 26년 전 일이기 때문에 공소시효도 지난 사건이고 상당히 진실을 파헤치는 데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지만 어쨌든 송영무 후보자가 0.11% 상당한 술에 취해서 음주운전에 적발된 것이 확인이 된 것이고 그 이후의 처리도 유야무야된 것도 어쨌든 확인이 된 것이죠.
[앵커]
더군다나 청와대에 신고조차 안 했다, 이 부분도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고액 자문료 부분도 공세가 이어졌는데 송영무 후보자 본인도 깜짝 놀랐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그동안의 해명 과정에서 일반인들이 모르는 세계가 있었다라든가 주는 대로 받았다라든가 이런 해명 때문에 지금 더 논란이 되고 있지 않았습니까?
[인터뷰]
청문회를 쭉 보면 송영무 후보자가 말을 똑바로 하지를 않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질문에 대해서 핵심적으로 답을 해 줘야 하는데 그 부분에서 약간 어물쩡하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제가 보기에는 의혹 중에서 억울한 측면이 있을 거예요. 그런 것을 딱딱 어떻게 보면 잘 구분을 해서 얘기를 했으면 본인한테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 부분을 별로 잘 얘기를 못하고 결국 여당 의원의 입을 통해서 그게 해명이 되는, 오늘 보니까 청문회가 그렇게 진행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앵커]
해명은 여당 의원들이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 돼버렸다.
[인터뷰]
사실 고액자문료와 관련된 것이 두 가지죠. 특히 LIG넥스원 방산업체와 관련된 부분이고 그다음에 로펌인 율촌과 관련된 부분인데 특히 본인이 국방과학연구원에 종사를 하면서 겸직을 하려면 겸직허가신청을 받아야 하잖아요. 그런데 1월에 한다고 한 다음에 허가신청이 3월에 나왔단 말이에요. 그 안에는 사실은 위법적인 요소가 있는 거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 것은 본인이 겸직허가 신청을 할 때 거기에서 보수에 대해서는 약간의 활동비라고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월 3000만 원에다가 법인카드에다가 차량 제공에다가 운전기사까지 됐다는 말이에요. 그런데 그것을 본인이 또 몰랐다고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당연히 자문을 하고 거기서 월급을 받게 되면 조건이라는 게 있을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금액이 얼마이고 어떤 혜택이 있는 것인지. 그 부분은 이해가 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부분은 그거겠죠. 본인이 해군참모총장의 경력을 가지고 있고 해군에 관한 비밀을 굉장히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인데 율촌 자체도 마찬가지고 LIG넥스원도 사실 방산과 관련됐단 말이에요. 그러면 거기에서 해군과 관련된 비밀이랄지 그런 것에 대해서 자문을 해 주고 돈을 받았는지 그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데.
[앵커]
그러면 이런 부분들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질의도 사실 오전에...
[인터뷰]
오전에 그 부분이 명백히 밝혀지지는 않았어요.
[앵커]
그렇죠. 그런데 본인도 깜짝 놀랐다고 얘기한 월 3000만 원 고액 자문료요. 도대체 뭘 어떻게 자문을 했기에 이렇게 큰 금액의 자문료가 오고가는 건가. 사실 국민들께서 궁금해 하는 부분은 이 부분인데요. 오늘 여기에 대한 질의가 있었습니다. 송영무 후보자, 뭐라고 답했을까요? 들어보시겠습니다.
[송영무 / 국방부 장관 후보자 : 율촌에서는 우리 원천기술을 가진 방산 수출, 수입을 해야만 하는 것으로 믿고 그런 법률적 지원을 해 줄 수 있는 제도를 만드는 데 의견을 제시했더니 요청에 수락했습니다. 또한 LIG에서는 몇 년 전 신문에 대한민국 방산 수출 중 제일 큰 거액인 인도네시아 잠수함 수출 3건이 있었습니다.]
[앵커]
원천기술 수출에 애국심 때문에 자문을 했다, 이런 얘기 같은데요. 해석을 해 주시죠.
[기자]
해석하기 쉽지는 않습니다마는 어쨌든 법무법인 율촌에서 자문을 했던 것은 방산 수출과 관련해서 자문을 했다는 것이고 그리고 LIG 넥스원이라는 방산업체, 이건 인도네시아에 잠수함을 수출하는 데 있어서 그와 관련해서는 결정적 자문을 했었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자문료를 받았다는 것이다, 이렇게 지금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자문을 했다 하더라도 이게 자문료가 아시다시피 율촌에서 받은 것이 9억 9000만 원이고요.
그리고 LIG 넥스원에서 받은 것이 전부 한 2억 4000만 원 정도 되거든요. 그러니까 이렇게 거액의 자문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인지. 그리고 그 전에는 군 출신들이 그렇게 방산업체나 아니면 법무법인에 가서 거액의 자문료를 받은 사례가 거의 없거든요. 그래서 상당히 이 부분이 아직도 오후 청문회에서 좀더 자세하게 나오기는 하겠습니다마는 현재까지 송영무 후보자가 말하는 그런 해명만 가지고는 속시원히 납득하기 좀 어려운 그런 측면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오후 청문회까지 좀 지켜봐야겠습니다만 야당에서는 앞서 얘기한 대로 이미 정의당까지 송영무 후보자 반대 기류가 지금 강한 그런 상황인데요. 오늘 청문회에서는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이렇게 목소리를 높이는 의원도 있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김동철 / 국민의당 의원 : 박근혜 정부의 역대 국방부 장관. 김관진 장관. 그다음에 한민구 장관. 캠프에 기웃거렸습니까? 이명박 정부의 장관들 이상이, 김관진 장관 등 캠프에 기웃거린 사람 임명한 적 있습니까? 문재인 정부 다른 것은 모르지만 국방부 장관에 관해 이명박, 박근혜 정부보다도 훨씬 못하게 뒤로 가고 있다, 저는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즉각 지명 철회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민의당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인데요. 김동철 원내대표가 굉장히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민의당 상황은 상황이고 청문회는 제대로 검증하자 그러면서 지명철회해야 된다, 이 목소리를 높여서 했습니다.
[인터뷰]
아주 톤이 강했습니다. 오늘 톤 자체는 어떠한 도덕적이나 윤리적인 그런 측면에 있어서 어떠한 송영무 후보자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김동철 의원 같은 경우에는 이제까지 정치판에 계속 기울였다는 것이죠. 2012년, 2017년도에도 문재인 대통령 캠프에 있었을 뿐만 아니라 비대대표 공천 신청도 했고 또 출마를 두 번이나 하려고 했고 이렇게 정치적 성향을 가진 사람 자체를 국방부 장관에 임명하는 것은 맞지 않다 그리고 이전에 김관진 현 장관을 비롯해서 국방부 장관들이 캠프에 기웃거린다거나 국회의원에 출마하려고 했던 사람들이 없었는데 어떻게 보면 정치적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과연 국방부를 위해서 개혁의 적임자냐, 그 부분을 굉장히 강한 톤으로 지적을 한 것으로 보여요.
그런데 지명철회 자체에 대해서 어찌보면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가시는 날이고 그러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볼 때는 여당은 그런 것 같아요. 일단 청문회를 지켜보자는 취지인데 오늘 오전도 보면 사실은 여러 가지 의혹은 있지만 야당에서 명백하게 한방을 날릴 수 있는 그것은 우리가 수긍할 수 없는 그런 부분이 있었거든요. 오후 청문회를 봐야겠지만. 그래서 여당 자체, 민주당과 청와대 자체는 일단 오늘 지켜보고 나서 어떠한 수위, 특히 여론의 추이를 봐서 결정을 하겠다는 그런 취지인 것 같아요. 그렇지만 야당의 입장에서는 계속 지명철회,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죠.
[앵커]
청문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이건 오후 청문회 해명까지 들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고요.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청문회도 진행되는데 무난히 통과될 것이다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국민의당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국민의당 또다시 잔인한 6월을 맞고 있는 상황인데 지금 이유미 씨에 대해서는 오늘 구속영장이 청구될 예정이고요. 또 다른 핵심 인물이죠. 이준서 전 최고위원, 지금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되었어요.
[기자]
그렇죠.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이유미 전 2030 희망위원회 부위원장이라고 해서 다른 당 같은 경우는 청년위원회의 부위원장 역할을 맡았던 사람이 이유미 씨거든요. 2030희망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인물이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거든요. 그러니까 대선 때 청년조직 쪽에, 청년위원회 쪽에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맡았던 인물인데 하여튼 거기에서 핵심적으로 이 문준용 씨 취업 특혜 의혹 관련해서 관련 증거들을 조작했다는 그런 여러 가지 팩트가 나오고 있는 것이고 이유미 씨는 아마 오늘 중에 영장이 청구될 가능성이 높고요.
또 이준서 씨하고 두 명 집에 대해서도, 집과 사무실에 대해서 압수수색이 들어가지 않았습니까? 검찰 입장에서는 이제 압수수색을 했고 그리고 향후에는 그 관련자, 그 윗선까지도 수사를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인데요.
[앵커]
그러면 국민의당 당사 자체도 압수수색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기자]
배제할 수 없다고 봐야죠. 왜냐하면 어쨌든 아시다시피 그 당시에 김인원 공명선거추진 부단장이 관련 폭로를 했었던 것이고 그 윗선에 이용주 의원이 공명선거추진단 단장을 하지 않았습니까? 이런 관련 인물들에 대한 조사를 할 수 밖에 없고 이와 관련해서는 국민의당 당사에 대해서도 이 관련 기록을 확보하기 위해서 압수수색을 배제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인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 이유미 씨의 진술이 오락가락하기는 합니다마는 당에서 시켰다, 이런 입장을 보였었고요. 당에서는 이유미 씨 혼자서 한 거다. 이런 약간 진실공방 양상으로 흐르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본인이 문자 메시지를 보냈죠. 당원들한테는 당이 나를 지켜주지 않는다. 당에서 시켰다 그런 취지였고 또 기자들한테도 메시지를 보냈어요. 그런 취지를 보면 당에서 시켰다고 하는데 그러면 당에서 누가 시켰느냐, 그 부분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이유미 씨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하고 나눈 메시지 전체를 보면 이준서 전 최고위원까지는 알지 않았나 이런 의심을 할 수 있고 또 검찰 자체도 이준서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단 말이에요.
그러면 일단 둘의 공모관계, 지시관계 그것은 인정하고 들어가는데 그러면 과연 그 윗선이 있었느냐. 윗선이라고 하면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공명선거추진단에 있던 그때 직을 맡고 있던 사람도 알고 있었느냐 없었느냐 그 부분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아요. 그래서 법적인 책임 문제, 그러니까 법적으로 처벌받는 문제는 일단 검찰의 조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고요. 그다음에 정치의 책임은 법적 시행과 다른 부분이 있겠죠.
[앵커]
지금 말씀하신 공명선거추진단장을 지냈었던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이요, 지금 보면 카카오톡 메시지는 휴대폰 세 개를 이용해서 이렇게 조작을 한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했고 당 내부 조사에서는 국민의당이 나 때문에 망하겠다. 죽고 싶다고 이유미 씨가 말했다 이런 얘기를 지금 했는데 당 관계자들이 모두 이 씨에게 속았다 이런 주장 아니겠습니까?
[기자]
그렇죠. 지금 이용주 의원 얘기로는 어쨌든 당시 공명선거추진단 단장으로서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이유미 씨가 이런 관련 기록을 가지고 왔고 또 관련 녹취록이라든지 카톡 대화 내용을 가지고 왔기 때문에 믿을 수밖에 없었다. 더군다나 1등 후보를 대상으로 이런 조작을 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이런 변명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상당 부분 신빙성을 가지고 폭로할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데 아시다시피 이용주 의원이나 그다음에 김인원 당시 공명선거추진 부단장 둘 다 검사 출신입니다.
검사출신인데 그렇게 대선을 불과 4일 앞두고, 5월 9일이 대선인데 5월 5일에 이걸 폭로를 했거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확실한 검증 과정 없이 이런 내용을 공당위에서 폭로할 수 있었는지 상당히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국민적 의구심이 일고 있는 것은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물론 검찰 수사 과정에서 밝혀지게 되겠지만 어느 정도 윗선에서 개입을 했는지.
그러니까 이것이 과연 이유미 씨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 그 선에서 처리한 것인지 아니면 이유미 씨가 주장하듯이 이제 국민의당 당 차원에서 상당 부분 조직적인 개입이 있었는지 이런 부분이 가장 큰 관심사라고 할 수 있고 만약에 이것이 조직적 개입이라는 것이 밝혀지게 되면 국민의당으로서는 사실상 당 해체 과정까지도 고민해야 되는 그런 사정에 빠지는 거죠. 실제로 박주선 비대위원장 같은 경우는 만약에 조직적 개입이 있었다면 국민의당은 해체할 수 없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 사정이거든요.
[앵커]
국민의당 창당이래 최대 위기인 것 같은데그런데 이용주 의원 같은 경우는 지난 국정농단 청문회 때 조윤선 전 장관에 대해서 계속 똑같은 질문을 해서 블랙리스트 존재 알았다, 이 질문을 이끌어낸, 국민들 머리 속에는 강단 있는 의원으로 각인이 되어 있는 그런 의원인데요. 이번에 이 사람이 파슨스스쿨에 다녔는지 이것만 확인을 해 봤어도 이런 문제가 터지지 않았을 텐데라고 아쉬운 부분, 이런 지적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인터뷰]
그 당시에 이용주 의원도 직접적으로 확인을 하려고 했다는 것 아니에요. 그래서 전화번호까지 달라고 했는데 내부에서 그런데 결국 이메일 정도만 주고. 그건 뭐 사실은 확인하고 끝났다고 하는데 사실 녹취된 내용을 자세히 들어보면 굉장히 엉성하다, 이런 생각을 할 수가 있어요. 굉장히 허술하거든요. 왜냐하면 내용도 보면 일단 물음 자체가 굉장히 유도적으로 질문을 하고 거기서 답변을 해요.
그러면 녹취를 처음할 때 그러면 같이 근무했느냐. 왜냐하면 녹취를 한다고 하더라도 신빙성이 있어야 할 것 아니에요. 그러면 녹취의 배경이 설명이 되면서 스스로 이야기하게 만들고 거기에서 묻는 사람이 살짝 끼어들어서 그때는 어땠나요, 이 정도로 물으면 거기서 주관적으로 얘기를 해야 되는데 거의 유도신문을 하면서 거기에 대해서 답변을 하는, 그런데 결과적으로...
[앵커]
돌이켜 보면 허술한 면이 많다.
[인터뷰]
그렇죠. 검찰조사에서 남동생을 연기를 시키고 카톡도 휴대폰 3개로 해서 조작했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더군다나 검찰 출신이란 말이에요. 이용주 의원도 검찰 출신이고 공명선거추진부단장인 김인원 부단장도 검찰 출신인데 또 특수수사도 많이 한 베테랑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걸 검증을 못했다. 그것은 약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요.
그렇지만 법적인 책임 문제에 있어서는 공모를 했느냐 안 했느냐 그게 중요하고요. 경우에 따라서는 본인이 이거 문제 있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선거가 급박하고 어떠한 한방에 의해서 선거를 뒤집을 의사가 있다. 그래서 방조한 측면도 있느냐, 우리가 보통 미필적 고의라고 얘기를 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아마 검찰이 굉장히 엄격하게 조사를 할 것 같아요.
[앵커]
엉성하다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가짜 제보 가능성. 사실 지난 5월에도 제기가 되었었습니다. 김인원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장 , 부단장이죠. 국민의당에는 애초부터 그런 기술이 없다. 가짜 제보 가능성을 당시에 일축했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인원 / 국민의당 前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 (5월 7일) : 민주당은 평소에 정치적 목적을 위해 있지도 않은 가공 인물을 내세워 가짜 인터뷰를 조작하는지 모르겠지만 국민의당은 애초부터 그런 기술이 없습니다. 국민의당은 한 사람만의 제보를 가지고 기자회견을 할 정도로 무모하지 않습니다.]
[앵커]
결과적으로는 이 기술이 국민의당에 있었던 그런 상황이 돼 버렸어요.
[인터뷰]
과연 저 정도로 자신 있게 지금 기자회견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폭로를 했던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조금 전에 김인원 부단장도 한 사람만의 진술만을 가지고 무모하게 폭로하지 않는다고 밝혔는데 사실 지금까지 밝혀지는 사실을 보면 사실상 이유미 씨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 이 두 사람이 가지고 왔던 허술한 증거들. 이런 것을 기초로 해서 그에 대한 철저한 검증 없이 폭로한 것으로 지금 밝혀지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의당 입장에서는 공당으로서 거의 치명적 상처를 입는 그런 상황이 처해 있는 것이죠.
[앵커]
지금 누구보다 난처한 사람이 안철수 전 대표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침묵을 지키고 있는데요. 어떤 입장을 표명할까. 또 표명한다는 언제쯤 입장을 표명할까 국민들이 굉장히 관심입니다.
[인터뷰]
왜냐하면 더군다나 아시다시피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처음으로 영입한 사람도 안철수 전 대표고요. 그리고 이유미 씨하고도 카이스트 기술경영대학원의 사제지간으로 상당히 절친이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 사건 관련자 두 명이 안철수 전 대표와 상당히 절친한 인물들이기 때문에 안철수 전 대표에게 상당 부분 책임이 갈 수밖에 없는 것이고 이상돈 의원 같은 경우에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이 부분에 대해서 정치적 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 이렇게 지금 아주 확실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안철수 전 대표가 어떤 형식으로든 입장을 발표해야 되는데 한때 SNS를 통해서 입장을 발표하는 그런 부분도 논의됐다고 합니다만 그 경우에는 너무 무책임한 모습일테고 그렇기 때문에 어떤 형식으로든지 기자회견이라든지 다른 공식적인 자리에 의해서 이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텐데 지금 아직 진상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검찰 수사 등을 통해서 진상이 어느 정도 밝혀지면 안철수 전 대표가 어떤 형식으로든 입장을 발표할 텐데...
[앵커]
그러면 하루이틀 사이가 아니라 조금 입장 발표가 늦어질 수도 있겠군요?
[인터뷰]
그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사실관계가 밝혀진 뒤에 본인의 최종 입장을 발표할 텐데 아무래도 지금까지 대선에서 진 경우에는 대개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이 경우에도 이런 사태에 책임을 지고 정계은퇴를 선언한다든지 좀 더 책임 있는 그런 자세를 취하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됩니다.
[앵커]
안철수 전 대표의 책임론을 두고 지금 당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관영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장은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한 책임 자체를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다. 이런 입장인데요. 일단 들어보시겠습니다.
[김관영 /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장 (YTN '곽수종의 뉴스 정면승부') : (안철수 前 대표의) 정치적 책임은 국민이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지금 안철수 前 대표에 대한 책임 자체를 논하는 건 저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선대위원장이나 선대본부장, 공명선거추진단장을 맡은 이용주 의원도 당시 이런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발표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안철수 대표는 더더욱 이런 사실을 몰랐다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생각하고요.]
[앵커]
몰랐다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이제 알았느냐 몰랐느냐를 떠나서 이게 사실 당락이 뒤바뀐 상황에서 이런 조작 사건이 터졌다면 나라가 또 한 번 혼란에 빠질 수 있는 그런 큰 상황 아닙니까?
[인터뷰]
그럼요. 또 탄핵 문제까지 얘기가 나올 겁니다. 저는 김관용 의원의 말에 동의할 수 없어요. 왜냐하면 시기상조라고 그러는데 진상이 결과가 나올 때까지라고 하는데 일단 국민의당이 관여가 됐다는 것이 나타났잖아요. 그리고 물론 안철수 전 의원이 진상이 어느 정도 파악이 되면 거기에 대해서 의견을 말할 수는 있어요. 그렇지만 일단 이유미 씨나 거의 이준서 씨가 개입이 된 것이 밝혀졌기 때문에 그 윗선에서 당에서 조직적으로 했는지 안 했는지는 법적인 책임이고 검찰에서 수사할 부분이에요.
하지만 일단 이건 국민의당 문제잖아요. 그리고 후보라는 것은 자기가 관여를 했든 아니면 자기와 전혀 무관하든 간에 본인이 그 전체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하는 게 맞다고 봐요. 그러면 진상이 오히려 어떻게 보면 타이밍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는데 이미 이런 상황까지 왔다면 직접적으로 나와서 발표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단지 진상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하겠다는 것은 그것은 국민이 좀 납득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고 봐요.
더군다나 국민의당의 존폐 문제가 있을 수 있는 것이고 또 안철수 전 후보의 미래에 어떠한 정계, 본인의 정치 운명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 아니겠어요? 거기에 대해서 정치인이기 때문에 확실하게 어떤 법적으로 관여는 안 돼 있지만 거기에 대한 책임적 책임, 도의적 책임에 대해서는 바로 즉각적으로 의사를 표명하는 것이 좋고 물론 정계은퇴라든지 그것은 본인에 관한 판단이죠. 그래서 그건 본인에게 맡긴다고 하더라도 국민에 대해서 사과가 먼저 돼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앵커]
당내 어디까지 책임을 져야 되나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분은 객관적으로 볼 수 있을까요. 국민의당을 혁신하기 위해서 김태일 혁신위원장. 이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들어보시겠습니다.
[김태일 / 국민의당 혁신위원장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2003년도에 한나라당 있죠? 천막당사 이전, 그리고 그다음 2004년도에는 열린우리당이었는데 영등포 청과물시장에 창고로 당사를 이전했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 이 상태가 그때 한나라당이나 열린우리당이 직면했던 문제보다 가벼운 것이냐? 그렇지 않다고 보거든요. 이유미 씨 개인에 대한 법적 책임 문제로 문제를 계속 가두려고 하는 그런 자세는 온당하지 않다고 보는 거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안철수 후보가 빨리 이 문제에 대해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봅니다. (국민의당 지도부에) 혁신 동력이 그다지 보이지 않아요. 왜냐하면 선거가 아직 저만치 있거든요.]
[앵커]
한나라당 천막당사 때 또 열린우리당의 영등포 창고 때보다 이게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이게 당 혁신위원장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그렇죠. 김태일 영남대 교수가 국민의당 혁신위원장을 맡고 있는데 국민의당 혁신을 책임지고 있는 인물 아니겠습니까? 상당히 합리적인 분이고요. 김태일 교수가 안철수 전 대표의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하고 있는 것은 상당한 무게감이 있다 이렇게 보여지는 것이고. 그리고 현재 국민의당이 개혁의 동력이 있는지 의문이라고까지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여러 가지로 봤을 때 국민의당은 지금 창당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게 확실해 보이고요. 그리고 이에 대해서 김태일 혁신위원장의 얘기대로 안철수 전 대표가 어떤 형식으로근 가급적 빨리 입장을 발표하고 또 입장을 발표하더라도 상당히 책임을 통감하고 책임을 지는 그런 내용을 발표해야만이 뭔가 국민의당 입장에서는 활로를 모색한다든지 그런 부분이 가능할 것이지 어떤 미봉책 정도로는 지금 국민의당이 이 상황에서 난국을 타개하기는 어려운 그런 국면인 것 같습니다.
[앵커]
국민의당 지금 김관영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자체진상조사단도 꾸린 상황인데요. 이렇게 국민의당이 수습방안 찾느라 고심인 가운데 쌍그리특검 수사 제안이 일부에서 나왔다가 물타기다 이런 비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특검을 주장하는 박지원 대표와 특검 수사는 대선 불복이다. 노회찬 전 원내대표,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요. 이어서 들어보겠습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前 대표 (CPBC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 : 우리 당원에 의해서 조작됐다고 하면 그것도 잘못이지만 문준용 씨의 모든 취업비리 자체가 어떻게 됐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가 돼야 하기 때문에 저는 특검으로 가서 국민 의혹을 사실을 규명하는 것이 좋다….]
[노회찬 / 정의당 원내대표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 특검이라는 것은 검찰이 제대로 수사할 가능성이 없을 때 특검을 하는 건데 지금 명백히 드러난 것은 증거를 완전히 조작해서 채용비리가 있는 양 뒤집어씌운 혐의인데 이게 특검할 필요가 뭐가 있어요? 내버려둬도 잘 수사를 할 것 같은데. 누가 이걸 신빙성을 검토했는지 어디까지 보고됐는지 안철수 후보는 알았는지 몰랐는지 이 모든 것을 스스로 조사해서 국민에게 밝힐 필요가 있는 것인지, 웬 특검입니까? 저는 이것이야말로 대선 불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일단 국민의당 일각에서 쌍그리특검, 이른바 쌍그리특검 얘기가 나왔는데 이게 지금 당론은 아닌 거죠?
[인터뷰]
당론은 아니고요. 일단 박주선 비대위원장도 그건 맞지 않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일단 진실 관계를 조사한 다음에야 모르겠지만. 지금 이야기를 하는 것은 직접적으로 말을 했어요.
물타기라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사실 저렇게 쌍그리특검을 주장하면 박주선 의원이 26일에 국민에게 사과를 했잖아요. 그런 사과가 또 진정성이 있었느냐 그런 부분에서 비난을 당연히 받을 가능성이 있고 또 정말로 이번에 어떻게 보면 굉장히 조작 사건이 엄청난 거잖아요.
이 조작 사건의 중대성을 국민의당이 모르고 있지 않느냐. 그렇게 또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저 부분은 일단 의견을 내놓았는데 여론적으로 엄청 비난을 받으니까 다시 약간 후퇴하는 그런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아까 노회찬 의원께서 말씀을 하셨지만 중요한 것은 그거겠죠. 일단 이 부분에 있어서 진실을 밝히는 게 중요하고 검찰에서 이미 수사가 시작된 상황인데 검찰의 수사 결과도 지켜보지 않고 벌써부터 쌍그리특검을 하자고 하는 것 자체는 사실은 맞지 않다. 사실 이 부분이 상당히 적절한 말씀이었다고 봅니다.
[앵커]
본질은 이 조작을 개인이 한 것이냐 당 차원에서 한 것이냐 이 부분인데. 지금 특검 주장까지 하는 것은 너무 나간 거다 이런 분석을 해 주셨는데 지금 이유미 씨 같은 경우에는 어제 조사 받고 구치소로 들어가 있는 상황이고요.
이준서 전 최고위원 같은 경우는 출국금지 조치도 내려졌고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는 이런 검찰 속보가 있기는 했었는데요.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서 조작에 가담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서 국민의당 전 최고위원이 조작 사실을 나는 몰랐다. 이런 억울하다는 입장을 YTN 기자와 만나서 오늘 밝혔다고 합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오늘 낮에 서울 성북동 돈암동 자택 앞에서 YTN 취재진을 만났는데요. 나는 국민의당 이유미 당원의 제보 조작은 전혀 몰랐다 이렇게 주장을 했다고 합니다.
이 전 위원은 자신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서 굉장히 당황스럽다, 앞으로 검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 이렇게 강조를 했습니다. 이 전 위원, 또 이유미 씨에게 대선이 끝나면 고소고발이 취하될 것이라고 말한 것은 일반적인 과정을 이야기를 한 것이다 이렇게 덧붙였다고 합니다.
이 관련 녹취가 들어오면 저희가 다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이 모든 일의 시발점 이유미 씨는 당의 충성심이 과했던 걸까요, 아니면 권력욕이 과했던 인물일까요?
이유미 씨 SNS 게시글에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과시한 전력까지 밝혀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공식 SNS 계정에는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 메인 화면에 올라와 있었는데요. 차현주 앵커가 전해 드립니다.
[앵커]
한편 이 모든 일의 시발점, 이유미 씨는 당의 충성심에 과했던걸까요? 권력욕이 강했던 걸까요? 이유미 씨의 SNS 게시글에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과시한 전력까지 밝혀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공식 SNS 계정엔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 메인화면에 올라와 있다는데, 이 내용은 차현주 앵커가 전해드립니다.
[앵커]
제보 조작 혐의로 정치권을 흔들고 있는 이유미 씨, 어떤 사람일까요. 대기업 사원을 거쳐벤처 CEO를 지냈고 박근혜 전 대통령, 안철수 전 대선 후보와도 인연이 있습니다. 이유미 씨의 독특한 이력 정리했습니다.
이유미 씨는 삼성그룹에 입사해 제일모직 인사팀에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나온 뒤에는 주부로 있다가2011년 카이스트 대학원에 재학할 때 안철수 전 대선 후보의 제자로 인연을 맺게 됩니다.
과거 청춘콘서트 서포터즈로 활동했고, 2012년 안철수 대선 캠프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스승을 도왔습니다. 이듬해엔 회고록을 출간하며 안철수의 사람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안 후보가 사퇴한 이후 이 씨는 벤처사업가가 됩니다. '머글라오'라는 급식량 예측 앱을 만들었는데 이 앱이 창조경제 박람회 대통령상을 타게 됩니다. 박 전 대통령이 당시 대통령상을 직접 시상을 하고 대화도 나눴는데 한번 들어보시죠.
[앵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이유미 씨에게 '꼭 대박 나시라'고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씨를 눈여겨 봤던 걸까요? 이 씨와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 커버 사진으로 올린 뒤 지금까지 그대로 두고 있습니다.
이 씨는 19대, 20대 총선에서 잇따라 전남 여수에 공천을 신청했는데 떨어졌고,이번 대선에선 안 전 후보가 만든 '온국민멘토단' 출범식에 '워킹맘' 대표 멘토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대기업 사원에서 아들 둘을 둔 주부로, 그리고 벤처 CEO에서 워킹맘 멘토로 화려하게 변신했지만 결국 이유미 씨는 희대의 조작사건 피의자로 몰락하게 됐습니다.
[앵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사회 초년병이 이런 일을 했다라고 했는데 지금 이력을 보면 사회 초년병 전혀 아니고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인연을 강조한 부분들이 지금 눈에 띄는데 안철수 전 후보를 지지할 때 있었던 일인 거죠, 이게?
[인터뷰]
그렇죠. 그런데 후보 사퇴한 후에 있었던 일인데 본인이 제가 볼 때는 쭉 그 과정을 보면 굉장히 어떤 권력에 대한 야망, 좋게 말하면 야망이고 욕심이 많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국민의당에서 안철수 후보를 도우면서도 계속적으로 안철수 후보의 부인과 어떠한 인연 그런 것을 같은 고향이면서 안철수 후보를 많이 도와주려 했던 부분을 내세웠었고 그다음에 안철수 후보와 관련해서도 본인이 사제지간이다 그런 말을 직접 마이크를 잡고 유세할 때도 해요.
그런데 일반적으로 정말 가까운 사이들은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광팬이라는 용어를 국민의당에서 썼는데 광팬의 돌발적이고 적극적인 행동에 의해서 마치 국민의당이 농락당한 것처럼 그렇게 국민의당에서 표현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런 면이 전혀 없지는 않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살아온 과정도 그렇고 안철수 후보가 직접적인 관련이 있으면 사실 박근혜 전 대통령과는 굉장히 꺼려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사진 찍은 걸 올려놨다. 그렇다고 본다면 굉장히 권력을 좇는 성향이 있지 않나. 그리고 이번에 녹취조작이랄지 그런 것으로 나타난 것이 아니냐 봅니다.
[앵커]
이것이 이유미 씨 개인이 혼자서 벌인 일인지 아니면 작게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까지는 알았을지 이 부분이 지금 논란인데요. 일단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앞서 저희가 전해드렸지만 나는 정말 몰랐다, 이렇게 YTN 취재기자와 만나서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오늘 참 깜짝 놀랐다는 이런 얘기가 여러 번 나오는데요. 본인도 지금 문자메시지 사실적이라서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본인도 몰랐다는 걸 굉장히 강조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기자]
글쎄요. 이야기만 들어보면 이준서 전 최고위원 얘기를 들어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기는 합니다만 어쨌든 이유미 씨가 혼자서 이런 어마어마한 일을 꾸몄다라고 생각하기에는 사실 많은 국민들이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죠.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어쨌든 이유미 씨가 데리고 있는 직원 중 한 명이 파슨스스쿨을 나온 사람이 있어서 그 관련돼서 계속 이야기가 없느냐라고 이유미 씨에게 이와 관련한 새로운 팩트가 있으면 갖다 달라고 계속 추궁을 했었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서 이유미 씨가 이에 대해서 압박감을 느껴서 이런 일을 꾸몄다는 것인데 그리고 어쨌든 대선 관련해서 대선 며칠 안 남겨 놓고 상당히 치열하게, 지난 대선 같은 경우는 어쨌든 치열하게 접전은 아니지만 어쨌든 안철수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또 안철수 후보가 당시에 당선되는 거 아니냐, 또 한 때는 상당 부분 일부 여론조사에서도 안철수 후보가 이긴 그런 여론조사도 있었던 적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안철수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이런 조작을 통해서라도 대선이라는 건 승자독식이니까 조작을 하지 않았나 이렇게 지금 상황에서는 풀이를 할 수 있습니다마는 그러나 여전히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이런 변명이나 해명에도 불구하고 과연 이것이 이유미 씨 혼자 이런 어마어마한 일을 꾸밀 수 있었을까. 어떤 당 차원에서 지원이나 아니면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동의라든지 어떤 협조라든지 이런 것 없이 혼자서 할 수 있을까. 이건 상당히 의문일 수밖에 없는 것이죠.
[앵커]
그런데 지금 이준서 의원이 굉장히 억울해하고 있는데 만약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말처럼 이준서 의원은 모르고 한 이유미 씨의 개인의 일탈 충성심에서 있었던 일로 결론이 검찰 수사에서 난다면 국민의당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겁니까?
[인터뷰]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랄지 당 일부 임원들, 그러니까 캠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관여가 됐냐 안 됐냐. 그건 굉장히 중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단순히 이유미 씨의 일탈적인 행동으로 간다고 한다면 그래도 조금은 국민의당이 존폐 위기까지는 가지 않겠죠. 하지만 그래도 결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보고요.
사실 제일 중요한 부분은 검찰 수사할 때 이유미 씨 입에 달려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유미 씨가 지금 들은 바에 의하면 굉장히 왔다 갔다 한다고 해요. 본인이 혼자 했다고 했다가 당에서 지시받아서 했다고 하고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의 관계를 이야기를 했다가 또 그렇지 않다고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에 이유미 씨의 진술 자체가 일관성 있고 그 부분이 당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진술을 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왔다 갔다 하면서 결국 나 혼자 한 것이라고 얘기를 하느냐에 따라서 국민의당의 어떠한 운명, 아니면 관계된 사람들의 법적인 운명도 결정될 거라고 봐요.
[앵커]
이런 어수선한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출국을 하는 그런 상황인데요. 굉장히 조용하게 출국을 했다고 합니다. 굉장히 조촐한 수행단만 이끌고 방미를 하게 됐는데 어떤 성과물들을 들고 올지관심 있게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두 분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광삼 변호사 그리고 이동우 YTN 선임기자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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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이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지금 이 시각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야권이 지목한 신부적격 3종세트 가운데 첫 번째 주자인 송 후보자. 해군 중령 시절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던 사실까지 새롭게 드러나서 험난한 청문회가 예상이 됐었는데요.
과연 오전 청문회에서 어떤 해명들이 나왔을까요?
김광삼 변호사 그리고 이동우 YTN 선임기자와 함께 오늘은 청문회 이야기부터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야당이 벼르고 있는 이른바 김송조 운명의 청문회가 시작이 됐는데요. 오늘 일단 첫 스타트가 송영무 후보자인데요. 사실 송영무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금 정의당까지 청문회 시작 전부터 반대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었어요.
[기자]
그렇죠. 야당이 일제히 다 송영무 후보자 같은 경우 부적격이라고 판정을 내리면서 지금까지 여러 가지 공격을 해 오고 있는 사정이었고 오늘 청문회에서도 여러 가지 의혹을 제기하면서 부적격이라는 그런 의견들을 여러 위원들이 제시를 하고 있는데. 이에 비해서 여당 의원들은 송영무 후보자가 상당한 실력을 갖추고 있고 여러 가지 의혹이 있기는 하지만 그런 의혹이 일부 억울한 측면도 있다고 하면서 아주 적극적으로 방어하는 그런 모양새를 취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여당 입장에서는 송영무 후보자를 일부 흠은 있을지 몰라도 그 정도 흠 가지고는 사퇴시키는 것은 무리다, 이런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이고 전체 야당들 같은 경우에는 전부 다 송영무 후보자는 부적격이다라고 낙인을 찍으면서 집중적으로 공격을 하는 그런 양상으로 오전 청문회가 진행이 됐습니다.
[앵커]
야당의 공세 그리고 여당의 옹호 속에서 지금 청문회가 진행이 되고 있는데요. 송 후보자, 야권의 비난을 의식한 듯이 몸을 낮추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후보자는 다 몸을 낮추죠, 처음에는. 오늘은 일단 여당 자체는 송영무 후보자 구하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다음에 야당의 의원들은 이제까지 문제가 됐던 의혹을 제기가 있어요. 그런데 오늘 상황을 보면 우리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 일단 고액 자문료 그게 방산비리와 상관이 있지 않느냐, 그 부분 아니겠습니까?
그다음에 두 번째는 새로 제기된 음주운전 그 부분이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오늘 또 상당히 집중적으로 화력을 야당 의원들이 집중했던 것 중 하나가 군납비리 관련이에요. 그래서 아마 송영무 후보자와 관련된 의혹 부분이 굉장히 많지만 방금 말씀드린 세 가지 정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요.
딸의 특혜, ADD에 입사한 과정 그런 것들은 오늘 해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왜냐하면 전에 삼성 SDI에서 재직을 하다가 ADD로 입사를 했잖아요. 그런데 ADD 자체가 공공기관이잖아요. 그러면 유공자와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는 5% 정도의 가산점이 있고 더군다나 삼성 SDI에 근무할 때보다도 ADD에 근무할 때 연봉 같은 게 굉장히 적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일부 의혹이 해명이 됐지만 아까 말씀드린 세 가지 정도가 또 오후에 있어서도 굉장히 중점적으로 야당 쪽에서 의혹을 제기하면서 공격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여러 가지 의혹 가운데 세 가지 정도로 축약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가장 최근에 제기된 의혹이죠. 음주운전 은폐 의혹에 대해서는 오늘 여야 막론하고 지금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철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군인으로서 음주운전을 한 것이나 총장 퇴임 후에 로펌에서 고액의 자문료를 받은 것에 대해서는 비판을 받아도 저는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송영무 / 국방부 장관 후보자 : 26년 전 젊은 시절 한순간 실수를 저지른 것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국민 여러분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김학용 / 자유한국당 의원 : 제가 들은 제보에 따르면 경찰을 돈으로 매수해서 그 서류 자체를 그 당시에 수기로 쓰는 것이기 때문에 찢어버렸다. 제가 들은 제보에 따르면 그렇고 그래서 해군 본부에 올라갔는데 가만히 생각하니까 이게 앞으로 두고두고 화근거리가 될 것 같으니까 후임 동기생한테 그 서류 자체를 없애달라고 해서 경찰에서 넘어온 조사 사건 일체를 다 파쇄했다는 것이 증언입니다. 모든 국민이 다 면허 취소를 했는데 왜 송영무 후보자만 면허 취소가 안 됐느냐? 그 경찰관이 실수로 안 보냈느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송영무 / 국방부 장관 후보자 : 저는 진해경찰서에서 음주 측정을 받고요. 그 이후에 음주 측정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그 이후에는 전혀 모릅니다.]
[앵커]
일단 26년 전 젊은 시절의 이야기에 대해서는 송구하다 이런 입장을 밝혔는데. 나는 음주운전 측정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도 몰랐고 심지어 음주운전 면허취소가 어느 정도인지도 몰랐다, 이런 해명을 했거든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인터뷰]
저건 좀 이해가 되지 않아요. 왜냐하면 음주 측정을 하게 되면 거기서 음주측정 수치가 어떻게 나왔는지 바로 고지가 되거든요.
[앵커]
91년도에는 안 그랬나요?
[인터뷰]
그때도 마찬가지죠. 알 수 있었는데 그때와 지금은 다른 점이 있죠. 그때는 음주 측정을 하고 나면 그걸 가지고 경찰이 일단 서면에다 넉었어요. 일단 서면이 굉장히 엉성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제도가 좀 바뀌어서 바로 불게 되면 사실은 경찰이 마음대로 뭘 할 수 없게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그때는 상당히 그 부분도 경찰의 비리라고 해 가지고 검찰에서 수사를 해서 당시에 구속된 경찰관도 있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아까 하는 얘기는 불고 나서 서면에 작성을 했는데 그걸 폐기한 게 아니냐. 그런데 사실 일반적으로는 군인 같은 경우는 외부에서 어떤 범죄랄지 음주측정을 해서 걸리게 되면 그걸 군으로 이첩을 합니다. 왜냐하면 외부에 있는 민간 수사기관이나 법원에서 관할권이 없어요. 수사나 재판할 수 있는 관할권이 없어서 군 헌병대에 이첩하게 되어 있거든요.
그러면 당연히 진해경찰서에서 음주측정을 했다고 한다면 그걸 군 헌병대로 이첩을 하고 군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 처벌을 하는 게 맞죠. 그런데 그런 것들이 아주 폐기가 돼버렸기 때문에 어떻게 된 거냐 그러니까 본인은 그 당시 결과가 어떻게 됐는지 모른다고 하는데 모를 리가 없다는 거죠. 왜냐하면 당연히 군 헌병대로 이첩을 했을 거고 그러면 군 헌병대에서 그게 어떻게 폐기가 됐는지, 아니면 특혜를 받았는지, 아니면 권력에 의해서 그게 유야무야된 것인지 그건 굉장히 의심이 갈 수 있는 부분이에요.
[앵커]
지금 말씀하신 대로 자료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야당에서는 조직적인 어떤 은폐를 한 것이 아니냐, 이런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인데. 김학용 의원은 지금 매수 의혹까지 제기를 했어요?
[기자]
조금 전 김학용 의원의 녹취가 나왔습니다마는 김학용 의원은 음주측정을 했던 경찰관을 매수해서 관련 서류들을 다 폐기했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고 헌병대 내에서도 이와 관련한 조사를 하고 관련 서류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 서류도 전부 송영무 후보자의 해군사관학교 동기들이었기 때문에 그 동기들을 통해서 관련 서류를 모두 폐기하거나 은닉한 것이 아니냐, 그런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송영무 후보자 관련해서는 그 당시 어떤 음주운전을 했는지에 대한 그런 어떤 청와대의 민정수석 쪽에서도 묻고 그런 과정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과정에서 없었다고 답변했다는 것이죠. 송영무 후보자 입장에서는 그런 관련 기록이 없으니까 없다고 얘기를 했겠습니다마는 어쨌든 김학용 의원 같은 경우는 제보자를 통해서 제보자의 결정적인 제보를 통해서 음주운전했던 기록을 찾아냈다는 것이죠.
그 이후에 음주운전했던 것을 송영무 후보자가 시인을 했고 음주운전한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렇기 때문에 송영무 후보자가 음주운전했던 사실에 대해서까지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냐, 그런 의혹까지 일고 있는 것 같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오늘 오후 청문회에서도 상당 부분 파장이 일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앵커]
음주운전이 해군 중령시절인 1991년에 있었던 일인데요. 누가 제보했을까 이 부분도 궁금증으로 남는 부분인데. 그런데 송 후보자가 음주운전에 적발된 날이 다름아닌 한미연합군사훈련 그 기간이었던 게 또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팀 스피리트 한미연합군사훈련 기간이었죠. 그래서 그 당시 술을 먹을 수 없고 원래는 영내에 있어야 하는 거고요. 그런 여러 가지. 특히 군에 있으면 굉장히 까다로워요. 그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보통 공무원들도 을지훈련이라고 하거든요. 여름경에 하는데 을지훈련 할 때도 공무원들도 관내를 벗어나면 안 되고 술을 더군다나 먹어서는 안 되죠. 그래서 더욱더 이 부분에 대해서 비난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 이렇게 보는데.
일단 여러 가지로, 일단 술 수치도 0.11%이지 않습니까? 이건 굉장히 만취한 상태이고 적어도 소주 1병 정도 이상 마셔야 되고 또 면허취소의 대상이고 벌금도 상당히 큰 그런 수치예요. 그리고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그 술 먹은 시기가 한미연합군사훈련 할 때의 시기여서 굉장히 문제가 되고 그 이후에 이거 처리 과정에서 적어도 일반적으로 벌금형입니다.
벌금으로 하는데 그 당시에는 약간 음주운전에 대해서 관대한 측면이 있었어요. 그래서 너무 관대하다 보니까 사고가 나고 그래서 나중에 삼진아웃제라는 게 생기게 되면서 음주운전에 대해서 굉장히 엄벌하게 되고 또 경찰 단계에서 음주측정을 했을 때 경찰의 재량의 정도가 커서 거기에 굉장히 부정한 소지가 있다 그래서 시스템을 바꿨죠. 그래서 음주측정기를 불면 바로 자동적으로 기입을 할 수 있는 제도로 바뀌었어요. 그래서 경찰의 재량이 없어지는.
그래서 아까 김학용 의원이 말하는 것들은 그런 거죠. 측정을 해서 쓰는 과정에서 경찰을 매수를 해서 이걸 폐기하게 되고 이첩을 안 시킨 게 아니냐. 그런데 이 부분을 우리가 들여다 봐야 되는데 자료가 없어서 못 보는 거예요. 그러니까 경찰에서 측정 후에 그것이 폐기가 된 것인지 아니면 헌병대까지 이첩이 됐는데 헌병대 차원에서 이게 유야무야된 것인지 그 부분도 사실은 의혹은 계속 제기하고 있는데 사실관계는 뚜렷하지 않은 것 같아요.
[앵커]
김광삼 변호사 아까부터 계속 얘기해 주신 이렇게 음주운전 적발되면 일단 군 헌병대로 이첩이 되고 그리고 군 검찰로 송치가 되고 그렇게 되면 진급에도 영향이 있을 텐데 이 부분이 자료도 없고 진급도 무리가 없이 됐다, 야당에서 제기하는 또 하나의 의혹입니다.
[기자]
그렇죠. 91년 3월에 음주측정에 걸렸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7월에 중령에서 대령으로 진급이 되게 됩니다. 결국은 음주운전 관련 기록이 있다면 아마 진급하는 데 상당한 장애 요소로 작용을 했겠죠. 그렇지만 지금 아시다시피 음주운전 관련 기록은 사실상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사실상 없는 것이고 군내의 기록상으로는 어쨌든 전력으로 남아 있지 않은 것이고 자유한국당의 김학용 의원이 지금 이번에 제시한 것은 누군가가 제보를 했기 때문에 그런 관련 기록을 확보하게 된 것이고. 그래서 청와대에서는 이거 사찰 아니면 이건 확보할 수 없는 자료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바꿔 말하면 송영무 후보자에 대해서 반대하는 육군 쪽이라든지 아니면 다른 쪽에서 뭔가 송영무 후보자를 낙마시키기 위해서 제보를 한 것이 아니냐, 그런 의혹도 지금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어쨌든 송영무 후보자 관련한 기록은 현재 군내에는 남아 있지 않은 것이고 또 경찰에도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이죠. 그런데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앵커]
이례적인 겁니까?
[기자]
상당히 이례적인 거죠. 그러니까 김학용 의원 같은 경우는 이게 경찰에서도 관련 기록이 폐기됐다는 것이고 군내에서도 어쨌든 헌병대에서 조사를 하면서 기록이 남아 있어야 되는데 그 기록도 폐기됐기 때문에 양쪽 기록을 다 폐기하는 그런 조치를 한 것이 아니냐, 이런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쨌든 무슨 검찰에서 조사를 한다든지 어쨌든 사법기관에서 조사를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사실관계는 아직 알 수는 없겠죠. 이런 부분이 26년 전 일이기 때문에 공소시효도 지난 사건이고 상당히 진실을 파헤치는 데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지만 어쨌든 송영무 후보자가 0.11% 상당한 술에 취해서 음주운전에 적발된 것이 확인이 된 것이고 그 이후의 처리도 유야무야된 것도 어쨌든 확인이 된 것이죠.
[앵커]
더군다나 청와대에 신고조차 안 했다, 이 부분도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고액 자문료 부분도 공세가 이어졌는데 송영무 후보자 본인도 깜짝 놀랐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그동안의 해명 과정에서 일반인들이 모르는 세계가 있었다라든가 주는 대로 받았다라든가 이런 해명 때문에 지금 더 논란이 되고 있지 않았습니까?
[인터뷰]
청문회를 쭉 보면 송영무 후보자가 말을 똑바로 하지를 않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질문에 대해서 핵심적으로 답을 해 줘야 하는데 그 부분에서 약간 어물쩡하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제가 보기에는 의혹 중에서 억울한 측면이 있을 거예요. 그런 것을 딱딱 어떻게 보면 잘 구분을 해서 얘기를 했으면 본인한테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 부분을 별로 잘 얘기를 못하고 결국 여당 의원의 입을 통해서 그게 해명이 되는, 오늘 보니까 청문회가 그렇게 진행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앵커]
해명은 여당 의원들이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 돼버렸다.
[인터뷰]
사실 고액자문료와 관련된 것이 두 가지죠. 특히 LIG넥스원 방산업체와 관련된 부분이고 그다음에 로펌인 율촌과 관련된 부분인데 특히 본인이 국방과학연구원에 종사를 하면서 겸직을 하려면 겸직허가신청을 받아야 하잖아요. 그런데 1월에 한다고 한 다음에 허가신청이 3월에 나왔단 말이에요. 그 안에는 사실은 위법적인 요소가 있는 거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 것은 본인이 겸직허가 신청을 할 때 거기에서 보수에 대해서는 약간의 활동비라고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월 3000만 원에다가 법인카드에다가 차량 제공에다가 운전기사까지 됐다는 말이에요. 그런데 그것을 본인이 또 몰랐다고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당연히 자문을 하고 거기서 월급을 받게 되면 조건이라는 게 있을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금액이 얼마이고 어떤 혜택이 있는 것인지. 그 부분은 이해가 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부분은 그거겠죠. 본인이 해군참모총장의 경력을 가지고 있고 해군에 관한 비밀을 굉장히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인데 율촌 자체도 마찬가지고 LIG넥스원도 사실 방산과 관련됐단 말이에요. 그러면 거기에서 해군과 관련된 비밀이랄지 그런 것에 대해서 자문을 해 주고 돈을 받았는지 그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데.
[앵커]
그러면 이런 부분들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질의도 사실 오전에...
[인터뷰]
오전에 그 부분이 명백히 밝혀지지는 않았어요.
[앵커]
그렇죠. 그런데 본인도 깜짝 놀랐다고 얘기한 월 3000만 원 고액 자문료요. 도대체 뭘 어떻게 자문을 했기에 이렇게 큰 금액의 자문료가 오고가는 건가. 사실 국민들께서 궁금해 하는 부분은 이 부분인데요. 오늘 여기에 대한 질의가 있었습니다. 송영무 후보자, 뭐라고 답했을까요? 들어보시겠습니다.
[송영무 / 국방부 장관 후보자 : 율촌에서는 우리 원천기술을 가진 방산 수출, 수입을 해야만 하는 것으로 믿고 그런 법률적 지원을 해 줄 수 있는 제도를 만드는 데 의견을 제시했더니 요청에 수락했습니다. 또한 LIG에서는 몇 년 전 신문에 대한민국 방산 수출 중 제일 큰 거액인 인도네시아 잠수함 수출 3건이 있었습니다.]
[앵커]
원천기술 수출에 애국심 때문에 자문을 했다, 이런 얘기 같은데요. 해석을 해 주시죠.
[기자]
해석하기 쉽지는 않습니다마는 어쨌든 법무법인 율촌에서 자문을 했던 것은 방산 수출과 관련해서 자문을 했다는 것이고 그리고 LIG 넥스원이라는 방산업체, 이건 인도네시아에 잠수함을 수출하는 데 있어서 그와 관련해서는 결정적 자문을 했었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자문료를 받았다는 것이다, 이렇게 지금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자문을 했다 하더라도 이게 자문료가 아시다시피 율촌에서 받은 것이 9억 9000만 원이고요.
그리고 LIG 넥스원에서 받은 것이 전부 한 2억 4000만 원 정도 되거든요. 그러니까 이렇게 거액의 자문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인지. 그리고 그 전에는 군 출신들이 그렇게 방산업체나 아니면 법무법인에 가서 거액의 자문료를 받은 사례가 거의 없거든요. 그래서 상당히 이 부분이 아직도 오후 청문회에서 좀더 자세하게 나오기는 하겠습니다마는 현재까지 송영무 후보자가 말하는 그런 해명만 가지고는 속시원히 납득하기 좀 어려운 그런 측면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오후 청문회까지 좀 지켜봐야겠습니다만 야당에서는 앞서 얘기한 대로 이미 정의당까지 송영무 후보자 반대 기류가 지금 강한 그런 상황인데요. 오늘 청문회에서는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이렇게 목소리를 높이는 의원도 있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김동철 / 국민의당 의원 : 박근혜 정부의 역대 국방부 장관. 김관진 장관. 그다음에 한민구 장관. 캠프에 기웃거렸습니까? 이명박 정부의 장관들 이상이, 김관진 장관 등 캠프에 기웃거린 사람 임명한 적 있습니까? 문재인 정부 다른 것은 모르지만 국방부 장관에 관해 이명박, 박근혜 정부보다도 훨씬 못하게 뒤로 가고 있다, 저는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즉각 지명 철회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민의당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인데요. 김동철 원내대표가 굉장히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민의당 상황은 상황이고 청문회는 제대로 검증하자 그러면서 지명철회해야 된다, 이 목소리를 높여서 했습니다.
[인터뷰]
아주 톤이 강했습니다. 오늘 톤 자체는 어떠한 도덕적이나 윤리적인 그런 측면에 있어서 어떠한 송영무 후보자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김동철 의원 같은 경우에는 이제까지 정치판에 계속 기울였다는 것이죠. 2012년, 2017년도에도 문재인 대통령 캠프에 있었을 뿐만 아니라 비대대표 공천 신청도 했고 또 출마를 두 번이나 하려고 했고 이렇게 정치적 성향을 가진 사람 자체를 국방부 장관에 임명하는 것은 맞지 않다 그리고 이전에 김관진 현 장관을 비롯해서 국방부 장관들이 캠프에 기웃거린다거나 국회의원에 출마하려고 했던 사람들이 없었는데 어떻게 보면 정치적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과연 국방부를 위해서 개혁의 적임자냐, 그 부분을 굉장히 강한 톤으로 지적을 한 것으로 보여요.
그런데 지명철회 자체에 대해서 어찌보면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가시는 날이고 그러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볼 때는 여당은 그런 것 같아요. 일단 청문회를 지켜보자는 취지인데 오늘 오전도 보면 사실은 여러 가지 의혹은 있지만 야당에서 명백하게 한방을 날릴 수 있는 그것은 우리가 수긍할 수 없는 그런 부분이 있었거든요. 오후 청문회를 봐야겠지만. 그래서 여당 자체, 민주당과 청와대 자체는 일단 오늘 지켜보고 나서 어떠한 수위, 특히 여론의 추이를 봐서 결정을 하겠다는 그런 취지인 것 같아요. 그렇지만 야당의 입장에서는 계속 지명철회,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죠.
[앵커]
청문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이건 오후 청문회 해명까지 들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고요.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청문회도 진행되는데 무난히 통과될 것이다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국민의당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국민의당 또다시 잔인한 6월을 맞고 있는 상황인데 지금 이유미 씨에 대해서는 오늘 구속영장이 청구될 예정이고요. 또 다른 핵심 인물이죠. 이준서 전 최고위원, 지금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되었어요.
[기자]
그렇죠.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이유미 전 2030 희망위원회 부위원장이라고 해서 다른 당 같은 경우는 청년위원회의 부위원장 역할을 맡았던 사람이 이유미 씨거든요. 2030희망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인물이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거든요. 그러니까 대선 때 청년조직 쪽에, 청년위원회 쪽에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맡았던 인물인데 하여튼 거기에서 핵심적으로 이 문준용 씨 취업 특혜 의혹 관련해서 관련 증거들을 조작했다는 그런 여러 가지 팩트가 나오고 있는 것이고 이유미 씨는 아마 오늘 중에 영장이 청구될 가능성이 높고요.
또 이준서 씨하고 두 명 집에 대해서도, 집과 사무실에 대해서 압수수색이 들어가지 않았습니까? 검찰 입장에서는 이제 압수수색을 했고 그리고 향후에는 그 관련자, 그 윗선까지도 수사를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인데요.
[앵커]
그러면 국민의당 당사 자체도 압수수색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기자]
배제할 수 없다고 봐야죠. 왜냐하면 어쨌든 아시다시피 그 당시에 김인원 공명선거추진 부단장이 관련 폭로를 했었던 것이고 그 윗선에 이용주 의원이 공명선거추진단 단장을 하지 않았습니까? 이런 관련 인물들에 대한 조사를 할 수 밖에 없고 이와 관련해서는 국민의당 당사에 대해서도 이 관련 기록을 확보하기 위해서 압수수색을 배제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인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 이유미 씨의 진술이 오락가락하기는 합니다마는 당에서 시켰다, 이런 입장을 보였었고요. 당에서는 이유미 씨 혼자서 한 거다. 이런 약간 진실공방 양상으로 흐르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본인이 문자 메시지를 보냈죠. 당원들한테는 당이 나를 지켜주지 않는다. 당에서 시켰다 그런 취지였고 또 기자들한테도 메시지를 보냈어요. 그런 취지를 보면 당에서 시켰다고 하는데 그러면 당에서 누가 시켰느냐, 그 부분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이유미 씨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하고 나눈 메시지 전체를 보면 이준서 전 최고위원까지는 알지 않았나 이런 의심을 할 수 있고 또 검찰 자체도 이준서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단 말이에요.
그러면 일단 둘의 공모관계, 지시관계 그것은 인정하고 들어가는데 그러면 과연 그 윗선이 있었느냐. 윗선이라고 하면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공명선거추진단에 있던 그때 직을 맡고 있던 사람도 알고 있었느냐 없었느냐 그 부분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아요. 그래서 법적인 책임 문제, 그러니까 법적으로 처벌받는 문제는 일단 검찰의 조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고요. 그다음에 정치의 책임은 법적 시행과 다른 부분이 있겠죠.
[앵커]
지금 말씀하신 공명선거추진단장을 지냈었던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이요, 지금 보면 카카오톡 메시지는 휴대폰 세 개를 이용해서 이렇게 조작을 한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했고 당 내부 조사에서는 국민의당이 나 때문에 망하겠다. 죽고 싶다고 이유미 씨가 말했다 이런 얘기를 지금 했는데 당 관계자들이 모두 이 씨에게 속았다 이런 주장 아니겠습니까?
[기자]
그렇죠. 지금 이용주 의원 얘기로는 어쨌든 당시 공명선거추진단 단장으로서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이유미 씨가 이런 관련 기록을 가지고 왔고 또 관련 녹취록이라든지 카톡 대화 내용을 가지고 왔기 때문에 믿을 수밖에 없었다. 더군다나 1등 후보를 대상으로 이런 조작을 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이런 변명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상당 부분 신빙성을 가지고 폭로할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데 아시다시피 이용주 의원이나 그다음에 김인원 당시 공명선거추진 부단장 둘 다 검사 출신입니다.
검사출신인데 그렇게 대선을 불과 4일 앞두고, 5월 9일이 대선인데 5월 5일에 이걸 폭로를 했거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확실한 검증 과정 없이 이런 내용을 공당위에서 폭로할 수 있었는지 상당히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국민적 의구심이 일고 있는 것은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물론 검찰 수사 과정에서 밝혀지게 되겠지만 어느 정도 윗선에서 개입을 했는지.
그러니까 이것이 과연 이유미 씨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 그 선에서 처리한 것인지 아니면 이유미 씨가 주장하듯이 이제 국민의당 당 차원에서 상당 부분 조직적인 개입이 있었는지 이런 부분이 가장 큰 관심사라고 할 수 있고 만약에 이것이 조직적 개입이라는 것이 밝혀지게 되면 국민의당으로서는 사실상 당 해체 과정까지도 고민해야 되는 그런 사정에 빠지는 거죠. 실제로 박주선 비대위원장 같은 경우는 만약에 조직적 개입이 있었다면 국민의당은 해체할 수 없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 사정이거든요.
[앵커]
국민의당 창당이래 최대 위기인 것 같은데그런데 이용주 의원 같은 경우는 지난 국정농단 청문회 때 조윤선 전 장관에 대해서 계속 똑같은 질문을 해서 블랙리스트 존재 알았다, 이 질문을 이끌어낸, 국민들 머리 속에는 강단 있는 의원으로 각인이 되어 있는 그런 의원인데요. 이번에 이 사람이 파슨스스쿨에 다녔는지 이것만 확인을 해 봤어도 이런 문제가 터지지 않았을 텐데라고 아쉬운 부분, 이런 지적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인터뷰]
그 당시에 이용주 의원도 직접적으로 확인을 하려고 했다는 것 아니에요. 그래서 전화번호까지 달라고 했는데 내부에서 그런데 결국 이메일 정도만 주고. 그건 뭐 사실은 확인하고 끝났다고 하는데 사실 녹취된 내용을 자세히 들어보면 굉장히 엉성하다, 이런 생각을 할 수가 있어요. 굉장히 허술하거든요. 왜냐하면 내용도 보면 일단 물음 자체가 굉장히 유도적으로 질문을 하고 거기서 답변을 해요.
그러면 녹취를 처음할 때 그러면 같이 근무했느냐. 왜냐하면 녹취를 한다고 하더라도 신빙성이 있어야 할 것 아니에요. 그러면 녹취의 배경이 설명이 되면서 스스로 이야기하게 만들고 거기에서 묻는 사람이 살짝 끼어들어서 그때는 어땠나요, 이 정도로 물으면 거기서 주관적으로 얘기를 해야 되는데 거의 유도신문을 하면서 거기에 대해서 답변을 하는, 그런데 결과적으로...
[앵커]
돌이켜 보면 허술한 면이 많다.
[인터뷰]
그렇죠. 검찰조사에서 남동생을 연기를 시키고 카톡도 휴대폰 3개로 해서 조작했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더군다나 검찰 출신이란 말이에요. 이용주 의원도 검찰 출신이고 공명선거추진부단장인 김인원 부단장도 검찰 출신인데 또 특수수사도 많이 한 베테랑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걸 검증을 못했다. 그것은 약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요.
그렇지만 법적인 책임 문제에 있어서는 공모를 했느냐 안 했느냐 그게 중요하고요. 경우에 따라서는 본인이 이거 문제 있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선거가 급박하고 어떠한 한방에 의해서 선거를 뒤집을 의사가 있다. 그래서 방조한 측면도 있느냐, 우리가 보통 미필적 고의라고 얘기를 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아마 검찰이 굉장히 엄격하게 조사를 할 것 같아요.
[앵커]
엉성하다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가짜 제보 가능성. 사실 지난 5월에도 제기가 되었었습니다. 김인원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장 , 부단장이죠. 국민의당에는 애초부터 그런 기술이 없다. 가짜 제보 가능성을 당시에 일축했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인원 / 국민의당 前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 (5월 7일) : 민주당은 평소에 정치적 목적을 위해 있지도 않은 가공 인물을 내세워 가짜 인터뷰를 조작하는지 모르겠지만 국민의당은 애초부터 그런 기술이 없습니다. 국민의당은 한 사람만의 제보를 가지고 기자회견을 할 정도로 무모하지 않습니다.]
[앵커]
결과적으로는 이 기술이 국민의당에 있었던 그런 상황이 돼 버렸어요.
[인터뷰]
과연 저 정도로 자신 있게 지금 기자회견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폭로를 했던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조금 전에 김인원 부단장도 한 사람만의 진술만을 가지고 무모하게 폭로하지 않는다고 밝혔는데 사실 지금까지 밝혀지는 사실을 보면 사실상 이유미 씨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 이 두 사람이 가지고 왔던 허술한 증거들. 이런 것을 기초로 해서 그에 대한 철저한 검증 없이 폭로한 것으로 지금 밝혀지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의당 입장에서는 공당으로서 거의 치명적 상처를 입는 그런 상황이 처해 있는 것이죠.
[앵커]
지금 누구보다 난처한 사람이 안철수 전 대표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침묵을 지키고 있는데요. 어떤 입장을 표명할까. 또 표명한다는 언제쯤 입장을 표명할까 국민들이 굉장히 관심입니다.
[인터뷰]
왜냐하면 더군다나 아시다시피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처음으로 영입한 사람도 안철수 전 대표고요. 그리고 이유미 씨하고도 카이스트 기술경영대학원의 사제지간으로 상당히 절친이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 사건 관련자 두 명이 안철수 전 대표와 상당히 절친한 인물들이기 때문에 안철수 전 대표에게 상당 부분 책임이 갈 수밖에 없는 것이고 이상돈 의원 같은 경우에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이 부분에 대해서 정치적 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 이렇게 지금 아주 확실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안철수 전 대표가 어떤 형식으로든 입장을 발표해야 되는데 한때 SNS를 통해서 입장을 발표하는 그런 부분도 논의됐다고 합니다만 그 경우에는 너무 무책임한 모습일테고 그렇기 때문에 어떤 형식으로든지 기자회견이라든지 다른 공식적인 자리에 의해서 이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텐데 지금 아직 진상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검찰 수사 등을 통해서 진상이 어느 정도 밝혀지면 안철수 전 대표가 어떤 형식으로든 입장을 발표할 텐데...
[앵커]
그러면 하루이틀 사이가 아니라 조금 입장 발표가 늦어질 수도 있겠군요?
[인터뷰]
그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사실관계가 밝혀진 뒤에 본인의 최종 입장을 발표할 텐데 아무래도 지금까지 대선에서 진 경우에는 대개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이 경우에도 이런 사태에 책임을 지고 정계은퇴를 선언한다든지 좀 더 책임 있는 그런 자세를 취하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됩니다.
[앵커]
안철수 전 대표의 책임론을 두고 지금 당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관영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장은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한 책임 자체를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다. 이런 입장인데요. 일단 들어보시겠습니다.
[김관영 /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장 (YTN '곽수종의 뉴스 정면승부') : (안철수 前 대표의) 정치적 책임은 국민이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지금 안철수 前 대표에 대한 책임 자체를 논하는 건 저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선대위원장이나 선대본부장, 공명선거추진단장을 맡은 이용주 의원도 당시 이런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발표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안철수 대표는 더더욱 이런 사실을 몰랐다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생각하고요.]
[앵커]
몰랐다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이제 알았느냐 몰랐느냐를 떠나서 이게 사실 당락이 뒤바뀐 상황에서 이런 조작 사건이 터졌다면 나라가 또 한 번 혼란에 빠질 수 있는 그런 큰 상황 아닙니까?
[인터뷰]
그럼요. 또 탄핵 문제까지 얘기가 나올 겁니다. 저는 김관용 의원의 말에 동의할 수 없어요. 왜냐하면 시기상조라고 그러는데 진상이 결과가 나올 때까지라고 하는데 일단 국민의당이 관여가 됐다는 것이 나타났잖아요. 그리고 물론 안철수 전 의원이 진상이 어느 정도 파악이 되면 거기에 대해서 의견을 말할 수는 있어요. 그렇지만 일단 이유미 씨나 거의 이준서 씨가 개입이 된 것이 밝혀졌기 때문에 그 윗선에서 당에서 조직적으로 했는지 안 했는지는 법적인 책임이고 검찰에서 수사할 부분이에요.
하지만 일단 이건 국민의당 문제잖아요. 그리고 후보라는 것은 자기가 관여를 했든 아니면 자기와 전혀 무관하든 간에 본인이 그 전체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하는 게 맞다고 봐요. 그러면 진상이 오히려 어떻게 보면 타이밍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는데 이미 이런 상황까지 왔다면 직접적으로 나와서 발표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단지 진상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하겠다는 것은 그것은 국민이 좀 납득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고 봐요.
더군다나 국민의당의 존폐 문제가 있을 수 있는 것이고 또 안철수 전 후보의 미래에 어떠한 정계, 본인의 정치 운명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 아니겠어요? 거기에 대해서 정치인이기 때문에 확실하게 어떤 법적으로 관여는 안 돼 있지만 거기에 대한 책임적 책임, 도의적 책임에 대해서는 바로 즉각적으로 의사를 표명하는 것이 좋고 물론 정계은퇴라든지 그것은 본인에 관한 판단이죠. 그래서 그건 본인에게 맡긴다고 하더라도 국민에 대해서 사과가 먼저 돼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앵커]
당내 어디까지 책임을 져야 되나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분은 객관적으로 볼 수 있을까요. 국민의당을 혁신하기 위해서 김태일 혁신위원장. 이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들어보시겠습니다.
[김태일 / 국민의당 혁신위원장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2003년도에 한나라당 있죠? 천막당사 이전, 그리고 그다음 2004년도에는 열린우리당이었는데 영등포 청과물시장에 창고로 당사를 이전했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 이 상태가 그때 한나라당이나 열린우리당이 직면했던 문제보다 가벼운 것이냐? 그렇지 않다고 보거든요. 이유미 씨 개인에 대한 법적 책임 문제로 문제를 계속 가두려고 하는 그런 자세는 온당하지 않다고 보는 거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안철수 후보가 빨리 이 문제에 대해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봅니다. (국민의당 지도부에) 혁신 동력이 그다지 보이지 않아요. 왜냐하면 선거가 아직 저만치 있거든요.]
[앵커]
한나라당 천막당사 때 또 열린우리당의 영등포 창고 때보다 이게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이게 당 혁신위원장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그렇죠. 김태일 영남대 교수가 국민의당 혁신위원장을 맡고 있는데 국민의당 혁신을 책임지고 있는 인물 아니겠습니까? 상당히 합리적인 분이고요. 김태일 교수가 안철수 전 대표의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하고 있는 것은 상당한 무게감이 있다 이렇게 보여지는 것이고. 그리고 현재 국민의당이 개혁의 동력이 있는지 의문이라고까지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여러 가지로 봤을 때 국민의당은 지금 창당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게 확실해 보이고요. 그리고 이에 대해서 김태일 혁신위원장의 얘기대로 안철수 전 대표가 어떤 형식으로근 가급적 빨리 입장을 발표하고 또 입장을 발표하더라도 상당히 책임을 통감하고 책임을 지는 그런 내용을 발표해야만이 뭔가 국민의당 입장에서는 활로를 모색한다든지 그런 부분이 가능할 것이지 어떤 미봉책 정도로는 지금 국민의당이 이 상황에서 난국을 타개하기는 어려운 그런 국면인 것 같습니다.
[앵커]
국민의당 지금 김관영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자체진상조사단도 꾸린 상황인데요. 이렇게 국민의당이 수습방안 찾느라 고심인 가운데 쌍그리특검 수사 제안이 일부에서 나왔다가 물타기다 이런 비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특검을 주장하는 박지원 대표와 특검 수사는 대선 불복이다. 노회찬 전 원내대표,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요. 이어서 들어보겠습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前 대표 (CPBC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 : 우리 당원에 의해서 조작됐다고 하면 그것도 잘못이지만 문준용 씨의 모든 취업비리 자체가 어떻게 됐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가 돼야 하기 때문에 저는 특검으로 가서 국민 의혹을 사실을 규명하는 것이 좋다….]
[노회찬 / 정의당 원내대표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 특검이라는 것은 검찰이 제대로 수사할 가능성이 없을 때 특검을 하는 건데 지금 명백히 드러난 것은 증거를 완전히 조작해서 채용비리가 있는 양 뒤집어씌운 혐의인데 이게 특검할 필요가 뭐가 있어요? 내버려둬도 잘 수사를 할 것 같은데. 누가 이걸 신빙성을 검토했는지 어디까지 보고됐는지 안철수 후보는 알았는지 몰랐는지 이 모든 것을 스스로 조사해서 국민에게 밝힐 필요가 있는 것인지, 웬 특검입니까? 저는 이것이야말로 대선 불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일단 국민의당 일각에서 쌍그리특검, 이른바 쌍그리특검 얘기가 나왔는데 이게 지금 당론은 아닌 거죠?
[인터뷰]
당론은 아니고요. 일단 박주선 비대위원장도 그건 맞지 않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일단 진실 관계를 조사한 다음에야 모르겠지만. 지금 이야기를 하는 것은 직접적으로 말을 했어요.
물타기라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사실 저렇게 쌍그리특검을 주장하면 박주선 의원이 26일에 국민에게 사과를 했잖아요. 그런 사과가 또 진정성이 있었느냐 그런 부분에서 비난을 당연히 받을 가능성이 있고 또 정말로 이번에 어떻게 보면 굉장히 조작 사건이 엄청난 거잖아요.
이 조작 사건의 중대성을 국민의당이 모르고 있지 않느냐. 그렇게 또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저 부분은 일단 의견을 내놓았는데 여론적으로 엄청 비난을 받으니까 다시 약간 후퇴하는 그런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아까 노회찬 의원께서 말씀을 하셨지만 중요한 것은 그거겠죠. 일단 이 부분에 있어서 진실을 밝히는 게 중요하고 검찰에서 이미 수사가 시작된 상황인데 검찰의 수사 결과도 지켜보지 않고 벌써부터 쌍그리특검을 하자고 하는 것 자체는 사실은 맞지 않다. 사실 이 부분이 상당히 적절한 말씀이었다고 봅니다.
[앵커]
본질은 이 조작을 개인이 한 것이냐 당 차원에서 한 것이냐 이 부분인데. 지금 특검 주장까지 하는 것은 너무 나간 거다 이런 분석을 해 주셨는데 지금 이유미 씨 같은 경우에는 어제 조사 받고 구치소로 들어가 있는 상황이고요.
이준서 전 최고위원 같은 경우는 출국금지 조치도 내려졌고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는 이런 검찰 속보가 있기는 했었는데요.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서 조작에 가담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서 국민의당 전 최고위원이 조작 사실을 나는 몰랐다. 이런 억울하다는 입장을 YTN 기자와 만나서 오늘 밝혔다고 합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오늘 낮에 서울 성북동 돈암동 자택 앞에서 YTN 취재진을 만났는데요. 나는 국민의당 이유미 당원의 제보 조작은 전혀 몰랐다 이렇게 주장을 했다고 합니다.
이 전 위원은 자신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서 굉장히 당황스럽다, 앞으로 검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 이렇게 강조를 했습니다. 이 전 위원, 또 이유미 씨에게 대선이 끝나면 고소고발이 취하될 것이라고 말한 것은 일반적인 과정을 이야기를 한 것이다 이렇게 덧붙였다고 합니다.
이 관련 녹취가 들어오면 저희가 다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이 모든 일의 시발점 이유미 씨는 당의 충성심이 과했던 걸까요, 아니면 권력욕이 과했던 인물일까요?
이유미 씨 SNS 게시글에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과시한 전력까지 밝혀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공식 SNS 계정에는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 메인 화면에 올라와 있었는데요. 차현주 앵커가 전해 드립니다.
[앵커]
한편 이 모든 일의 시발점, 이유미 씨는 당의 충성심에 과했던걸까요? 권력욕이 강했던 걸까요? 이유미 씨의 SNS 게시글에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과시한 전력까지 밝혀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공식 SNS 계정엔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 메인화면에 올라와 있다는데, 이 내용은 차현주 앵커가 전해드립니다.
[앵커]
제보 조작 혐의로 정치권을 흔들고 있는 이유미 씨, 어떤 사람일까요. 대기업 사원을 거쳐벤처 CEO를 지냈고 박근혜 전 대통령, 안철수 전 대선 후보와도 인연이 있습니다. 이유미 씨의 독특한 이력 정리했습니다.
이유미 씨는 삼성그룹에 입사해 제일모직 인사팀에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나온 뒤에는 주부로 있다가2011년 카이스트 대학원에 재학할 때 안철수 전 대선 후보의 제자로 인연을 맺게 됩니다.
과거 청춘콘서트 서포터즈로 활동했고, 2012년 안철수 대선 캠프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스승을 도왔습니다. 이듬해엔 회고록을 출간하며 안철수의 사람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안 후보가 사퇴한 이후 이 씨는 벤처사업가가 됩니다. '머글라오'라는 급식량 예측 앱을 만들었는데 이 앱이 창조경제 박람회 대통령상을 타게 됩니다. 박 전 대통령이 당시 대통령상을 직접 시상을 하고 대화도 나눴는데 한번 들어보시죠.
[앵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이유미 씨에게 '꼭 대박 나시라'고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씨를 눈여겨 봤던 걸까요? 이 씨와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 커버 사진으로 올린 뒤 지금까지 그대로 두고 있습니다.
이 씨는 19대, 20대 총선에서 잇따라 전남 여수에 공천을 신청했는데 떨어졌고,이번 대선에선 안 전 후보가 만든 '온국민멘토단' 출범식에 '워킹맘' 대표 멘토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대기업 사원에서 아들 둘을 둔 주부로, 그리고 벤처 CEO에서 워킹맘 멘토로 화려하게 변신했지만 결국 이유미 씨는 희대의 조작사건 피의자로 몰락하게 됐습니다.
[앵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사회 초년병이 이런 일을 했다라고 했는데 지금 이력을 보면 사회 초년병 전혀 아니고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인연을 강조한 부분들이 지금 눈에 띄는데 안철수 전 후보를 지지할 때 있었던 일인 거죠, 이게?
[인터뷰]
그렇죠. 그런데 후보 사퇴한 후에 있었던 일인데 본인이 제가 볼 때는 쭉 그 과정을 보면 굉장히 어떤 권력에 대한 야망, 좋게 말하면 야망이고 욕심이 많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국민의당에서 안철수 후보를 도우면서도 계속적으로 안철수 후보의 부인과 어떠한 인연 그런 것을 같은 고향이면서 안철수 후보를 많이 도와주려 했던 부분을 내세웠었고 그다음에 안철수 후보와 관련해서도 본인이 사제지간이다 그런 말을 직접 마이크를 잡고 유세할 때도 해요.
그런데 일반적으로 정말 가까운 사이들은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광팬이라는 용어를 국민의당에서 썼는데 광팬의 돌발적이고 적극적인 행동에 의해서 마치 국민의당이 농락당한 것처럼 그렇게 국민의당에서 표현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런 면이 전혀 없지는 않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살아온 과정도 그렇고 안철수 후보가 직접적인 관련이 있으면 사실 박근혜 전 대통령과는 굉장히 꺼려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사진 찍은 걸 올려놨다. 그렇다고 본다면 굉장히 권력을 좇는 성향이 있지 않나. 그리고 이번에 녹취조작이랄지 그런 것으로 나타난 것이 아니냐 봅니다.
[앵커]
이것이 이유미 씨 개인이 혼자서 벌인 일인지 아니면 작게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까지는 알았을지 이 부분이 지금 논란인데요. 일단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앞서 저희가 전해드렸지만 나는 정말 몰랐다, 이렇게 YTN 취재기자와 만나서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오늘 참 깜짝 놀랐다는 이런 얘기가 여러 번 나오는데요. 본인도 지금 문자메시지 사실적이라서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본인도 몰랐다는 걸 굉장히 강조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기자]
글쎄요. 이야기만 들어보면 이준서 전 최고위원 얘기를 들어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기는 합니다만 어쨌든 이유미 씨가 혼자서 이런 어마어마한 일을 꾸몄다라고 생각하기에는 사실 많은 국민들이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죠.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어쨌든 이유미 씨가 데리고 있는 직원 중 한 명이 파슨스스쿨을 나온 사람이 있어서 그 관련돼서 계속 이야기가 없느냐라고 이유미 씨에게 이와 관련한 새로운 팩트가 있으면 갖다 달라고 계속 추궁을 했었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서 이유미 씨가 이에 대해서 압박감을 느껴서 이런 일을 꾸몄다는 것인데 그리고 어쨌든 대선 관련해서 대선 며칠 안 남겨 놓고 상당히 치열하게, 지난 대선 같은 경우는 어쨌든 치열하게 접전은 아니지만 어쨌든 안철수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또 안철수 후보가 당시에 당선되는 거 아니냐, 또 한 때는 상당 부분 일부 여론조사에서도 안철수 후보가 이긴 그런 여론조사도 있었던 적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안철수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이런 조작을 통해서라도 대선이라는 건 승자독식이니까 조작을 하지 않았나 이렇게 지금 상황에서는 풀이를 할 수 있습니다마는 그러나 여전히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이런 변명이나 해명에도 불구하고 과연 이것이 이유미 씨 혼자 이런 어마어마한 일을 꾸밀 수 있었을까. 어떤 당 차원에서 지원이나 아니면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동의라든지 어떤 협조라든지 이런 것 없이 혼자서 할 수 있을까. 이건 상당히 의문일 수밖에 없는 것이죠.
[앵커]
그런데 지금 이준서 의원이 굉장히 억울해하고 있는데 만약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말처럼 이준서 의원은 모르고 한 이유미 씨의 개인의 일탈 충성심에서 있었던 일로 결론이 검찰 수사에서 난다면 국민의당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겁니까?
[인터뷰]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랄지 당 일부 임원들, 그러니까 캠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관여가 됐냐 안 됐냐. 그건 굉장히 중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단순히 이유미 씨의 일탈적인 행동으로 간다고 한다면 그래도 조금은 국민의당이 존폐 위기까지는 가지 않겠죠. 하지만 그래도 결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보고요.
사실 제일 중요한 부분은 검찰 수사할 때 이유미 씨 입에 달려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유미 씨가 지금 들은 바에 의하면 굉장히 왔다 갔다 한다고 해요. 본인이 혼자 했다고 했다가 당에서 지시받아서 했다고 하고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의 관계를 이야기를 했다가 또 그렇지 않다고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에 이유미 씨의 진술 자체가 일관성 있고 그 부분이 당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진술을 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왔다 갔다 하면서 결국 나 혼자 한 것이라고 얘기를 하느냐에 따라서 국민의당의 어떠한 운명, 아니면 관계된 사람들의 법적인 운명도 결정될 거라고 봐요.
[앵커]
이런 어수선한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출국을 하는 그런 상황인데요. 굉장히 조용하게 출국을 했다고 합니다. 굉장히 조촐한 수행단만 이끌고 방미를 하게 됐는데 어떤 성과물들을 들고 올지관심 있게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두 분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광삼 변호사 그리고 이동우 YTN 선임기자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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