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양산 사저 앞에서도 '사진 삼매경'

문재인 대통령, 양산 사저 앞에서도 '사진 삼매경'

2017.05.22. 오전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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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오랜만에 경남 양산 사저를 찾았습니다.

취임 후 처음으로 휴가를 낸 건데요.

소식을 들은 주민들과 방문객이 사저 앞으로 와서 문 대통령을 뜨겁게 환영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문재인 대통령이 양산 사저를 찾았습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주민들이 몰려듭니다.

흥분된 표정으로 문 대통령의 팔짱을 끼고 '엄지 척' 포즈를 취하는데요.

문 대통령도 미소를 띠며 함께 사진을 찍습니다.

주민들의 악수와 사진 요청이 끊이지 않지만, 문 대통령은 힘든 기색 없이 밝은 표정으로 일일이 응했습니다.

밀려드는 주민들 사이에서 질서를 유지하려, 문 대통령을 살피랴 경호원들은 애를 먹는 모습입니다.

문 대통령이 사저로 들어간 뒤에도 방문객들은 끊일 줄 몰랐는데요.

문 대통령은 편한 옷으로 갈아입은 뒤 다시 밖으로 나와 기념 촬영에 응하기도 했습니다.

어린아이와 눈높이를 맞추려 꾸부정하게 앉기도 하는데요.

사저에 오기 전 문 대통령은 경남 양산 상북면에 있는 부친의 묘를 찾아 참배했습니다.

사저에 와서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보고받고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 소집을 지시하는 등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냈는데요.

오늘(22일) 하루 휴가를 낸 문 대통령은 양산 사저에서 향후 국정 방향과 정국에 대해 구상할 계획입니다.

임성호 [seongh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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