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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군기 / 홍익대 교수, 서양호 /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달 안에 청문회가 열릴 예정인데요.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권 철저히 검증하겠다,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정군기 홍익대 교수,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과 함께 알아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어서 오십시오. 문재인 대통령 첫 시험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청문회겠죠. 정치권 협치를 첫날부터 계속 강조해왔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좀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시나요?
[인터뷰]
문재인 정부가 국무총리 후보자는 아직까지 제가 판단하기에는 잘 정했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이낙연 총리 후보자, 이미 반검증이 된 분이에요.
그러니까 선출직 공직자를 지금 하고 있고, 전남지사를 그만뒀습니다마는 이 상태에서 유권자들이라든가 많이 검증이 된 상태에서 본인의 성격이 굉장히 인품이 훌륭한 분으로 포용력이 넓고 아주 낮은 자세로 새 정부에서 일을 하겠다는 이런 의지를 갖고 있는 것 같이 보여서 비교적 쉽게 통과가 될 것으로 전망이 된다.
그렇다면 결국은 문재인 정부와 그 참모들이 준비를 많이 한 것으로 생각이 되거든요. 왜냐하면 박근혜 정부 초기에 우리가 4년 전, 5년 전 기억을 되살려 보면 총리 뽑을 사람이 없어서 얼마나 힘들었습니까?
그래서 총리를 잘 선택을 못했다는 옛날의 경험을 반면교사 삼아서 우리는 빨리 일을 해야 되기 때문에 정말 국회에서 누구나 다 인정할 수 있는 그런 총리 후보자를 뽑자, 선택하자, 이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돌발변수가 없는 한 저는 무난히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4선의 전남도지사를 지냈던 이낙연 후보자, 바로 지사직은 그만두셨는데요. 어쨌든 청와대와 이낙연 후보자, 야당의 여소야대라는 어떤 그런 높은 파고를 어쨌든 넘어야 하는 거니까 그런데 국민의당 같은 경우는 조금 입장이 다르지 않을까 싶어요. 그렇게 날카롭게만은 하지 않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인데.
[인터뷰]
국민의당의 경우 야당이기 때문에 원래 국회의 역할이 행정부의 견제, 감시에 충실한 게 본연의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청문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겁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후보자에 대해서 재산이라든가 납세 문제, 경력 문제도 꼼꼼하게 볼 텐데 아마 4선을 지냈고 바로 직전에 전남도지사를 했기 때문에 큰 대과 없이 청문회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특히나 국민의당 입장에서는 직제 전남도지사이기 때문에 호남의 민심과 여론이 아주 우호적이라는 것을 간과하기 어렵고 특히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무려 더블스코어가 넘는 큰 표차로 졌기 때문에 이 여론을 감안한다면 특별한 하자가 없는 정치적 이유만으로 반대하기에는 민심을 보나 그리고 대선에서 결과를 보나 쉽지 않기 때문에 협조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에 사흘 동안 홍은동 사저로 출퇴근을 했습니다. 오늘 오후에 드디어 청와대 관저로 입주를 한다고 하는데요.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 이렇게 공약한 만큼 과연 청와대에서 얼마나 머물까 관심입니다. 언제까지 관저에 머물고 광화문으로 나올까요?
[인터뷰]
그러니까 이걸 우리가 두 가지로 봐야 합니다. 광화문시대라고 하면 집무실을 어디에 두느냐, 이걸 봐야 되는데 관저를 이번에 수리하고 새 대통령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서는 기존의 관저는 그대로 사용하고 김정숙 영부인께서 들어가셔서 내조를 하는 거기에서 생활을 하시면서 집무실을 언제 옮기느냐이게 우리가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은데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옮기는 안이 정부종합청사냐 아니면 또 창성동에 청사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도로에서의 노출 문제 등을 고려해서 저는 꽤 시간이 걸릴 거라고 보는데 한 1년 정도의 준비기간을 거치면 저는 광화문시대도 가능하다.
그리고 벌써 대통령의 의지가 나오고 있죠. 본관은 행사 위주로 여러 가지 외빈들 맞을 때 쓰고 또 어제 보도를 보면 당장 지금 위민관에서 집무를 하겠다는 그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렇다고 하면 저는 광화문시대가 한 1년 뒤에는 열릴 것 같고 또 청와대 내의 여러 가지 시설은 다 잘 이용을 하면서 효율적으로 하는 게 좋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앵커]
위민관도 여민관으로 명칭을 바꾸면서 국민과 함께하겠다는 어떤 그런 의지도 내비치고 계세요. 관저에 오늘 입주한다 하니까 네티즌들 사이에, 특히 동물애호가로 문 대통령이 유명하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과연 퍼스트도그, 이미 양산에서 키우고 있던 개도 있지만 반려견이 과연 처음으로 이게 세계 최초가 될 수도 있다고 하거든요, 유기견이. 대통령과 함께 입성할 수 있을지 이런 사소한 것에도 관심이 많더라고요.
[인터뷰]
저도 방송 준비하면서 네티즌들의 글들을 쭉 보고 보도를 봤는데 원래 문재인 대통령이 경남 양산 집에서부터 마루와 깜이 반려견. 그리고 반려묘라고 반려고양이인데 찡찡이와 뭉치.
동물애호가이고 평소에도 사람도 그렇지만 동물도 편견과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소신도 가지고 있어서 아마 동물애호가로 소문이 나있는데 특히 지난 대선 운동 기간 동안에 아마 소위 말해서 보신탕 집이라고 하는 식용용 개로 도살되기 직전에 있는 개를 구출해서 아마 동물보호단체에서 지금 유기견으로 보호하고 있는데 그 개를 대통령이 되면 청와대에서 내가 입양을 하겠다는 그런 약속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이 유기견을 보호하고 있는 개 이름이 아마 토리라고 하는데 아마 이 개에 대해서 조만간 바쁜... 이사하고 청와대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리가 끝나는 대로 진행이 되지 않을까. 그래서 동물 애호단체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안인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로 어쨌든 취임 나흘째입니다. 오전에 저희가 잠시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북악산, 대선 당시 같이 취재했던 기자들과 북악산을 오르면서 여러 가지 소통 행보를 지금 이어가고 있거든요.
또 북악산 가기 전에도 또 나와 있는 주민들과 악수도 하고 취임식에 갑자기 등장한 지지자랑 셀카도 찍고 굉장히 어떻게 보면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 그런 행보들을 하고 있는데요.
어찌 보면 당연한 건데 조금 익숙치 않은 그런 면도 있어요.
[인터뷰]
앵커님이 잘 말씀하셨는데. 전직 대통령이 소통을 못해서 실패를 하다 보니까 반면교사로 삼기도 하고 또 문재인 대통령이 본래 소탈한 분이고 소통을 잘 하는 그런 분이라는 것이 알려져 있죠.
그런 면서 특히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은데 그리고 참모들과 격의 없는 점심을 먹는다거나. 그리고 총무비서관하고도 같이 앉아 있는데, 그다음 티타임 밥 먹고 나서 커피도 마시면서 산책, 또 직원들하고의 구내식당에서의 점심. 이런 게 있는데 저는 문재인 대통령의 이런 권위주의를 벗어나서 소통을 하겠다는 의지가 충분히 읽히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 안 하셔도 됩니다.
안 하셔도 되고 편하게 하셔도 되고. 우리 국민들이 충분히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소통에 대한 그런 행위보다는 저는 조금 더 공부를 많이 하십사라고 추천을 드리고 싶어요.
새로운 환경에서 익숙치도 않을 텐데 오피스 환경도 익히고 또 여러 가지 구상을 많이 하기를. 그런 쪽으로 말씀드리고 싶은데 어쨌든 권위주의를 탈피한다는 점에서 저는 정말 100점을 주고 싶은 그런 마음입니다.
그래서 계속 끝나는 날까지 권위주의에 물들지 않는 그런 우리 대통령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살가운 스킨십은 많이 봤으니까 이제 제대로 정책적으로 뭔가 보여준다, 이런 얘기를 하셨어요. 여러 가지 정책 개혁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제일 먼저 국정교과서 폐지 또 5.18 앞두고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이런 하나하나 지금 보여주고 있는데. 이 두 가지 있잖아요. 국정교과서 폐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어떤 의미를 둬야 할까요?
[인터뷰]
일각에서는 도로 참여정부냐 그리고 운동권 진보 대통령이 돼서 임을 위한 행진곡은 개선가이고 국정교과서 폐지는 전리품이냐, 이런 일각의 비판도 있는데. 제가 볼 때 임을 위한 행진곡과 국정교과서 문제는 진보와 보수, 여당과 야당의 문제가 아니라 임을 위한 행진곡은광주시의원들이 시의회에서 지정곡으로 해 달라고 한 결의된 사항에 대해서 광주시민 전체의 요구이고 염원입니다.
광주시민의 요구 속에 진보, 보수가 어디 있고 여야가 어디 있겠습니까? 이것은 제가 볼 때 이런 들을 막게 했던 비상식적인 문제에 대한 상식적인 조치이다라는 생각이고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차원에서 바라봐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마찬가지로 국정교과서 지정을 폐지한 것도 국정교과서는 보수이고 검인정은 진보라서가 아니라 가치관과 사관을 국가가 정해주겠다고 하는 것 자체가 낡은 권위주의적 발상이라는 거죠. 그래서 OECD나 선진국에서는 국가가 국정교과서를 지원하는 곳이 한 군데도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비상식적이고 권위적인 발상을 벗어나겠다는 것이지 이게 진보냐, 보수냐 여냐 야냐 이념의 문제는 아니다는 것, 이것을 정상화라는 의미로 바라봐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 반발도 만만치 않아요. 처음에 통합, 협치 이런 얘기를 하면서 이게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그런 문제들이 아니냐 이런 얘기도 하고 있거든요.
[인터뷰]
저는 자유한국당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가고 이런 얘기를 할 수도 있다 생각이 됩니다. 사실은 저는 두 개 중에서 한 가지 임을 위한 행진곡 같은 경우는 당연히 그것은 기념곡으로 해도 문제가 없는데 국정교과서 같은 문제는 한 번 더 전문가들의 모임을 거쳐서 정부도 바뀌고 했으니까 본래 취지대로 시장에서 경쟁하는 검인정 체제가 좋지 않느냐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갑작스럽게 폐지를 한다고 하니까 그런 점에서는 충분히 자유한국당에서는 얘기를 할 수 있는 것이고 또 하나 제가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두 가지의 얘기를 하기 전에 조금 더 브로드 한 얘기를 넓고 거시적인 정책에 대한 어젠다를 먼저 했으면 좋겠는데 아까 우리 서 소장님 말씀하신 대로 이 2개만 딱 가지고 나오니까 일부 구여권에서 비판을 제기하는 게 아니냐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거죠.
[앵커]
아무래도 개혁 드라이브를 걸다 보면 여기저기서 불만의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일단 조국 민정수석 얘기를 좀 해보죠. 워낙 그동안 민정수석들은 검찰 출신이 쭉 했었는데 이번에는 학자 출신이란 말이죠. 임명될 때부터 파격이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검찰 개혁 의지를 일성으로 강하게 밝혔습니다.
또 때마침 김수남 검찰총장도 사의를 표명했고. 하지만 어떻게 보면 비검찰이, 검찰 출신이 아닌 학자 출신의 민정수석이 과연 검찰 개혁을 제대로 할 수 있겠느냐라는 우려의 시선도 없는 것은 아니거든요.
[인터뷰]
그렇죠. 문재인 대통령이 사실은 이렇게 임을 위한 행진곡이라든가 아니면 국정교과서 폐지 그리고 검찰 개혁만 하는 게 아니라 사실은 소통과 스킨십, 정서적인 접근을 통해서 원만하게 국민들에게 인사한 다음에 바로 일자리 대통령답게 인천공항공사를 갔고 이제 다음 주에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만들어서 거기서 아마 국정과제들을 새롭게 정부부처 공무원들과 상의하는 모습들을 통해서 종합적이고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펼쳐나갈 텐데 아무래도 관심은 임을 위한 행진곡이라든가 국정교과서, 검찰 개혁으로 모아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 정군기 교수님이 얘기한 것처럼 너무 두 가지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저는 조국 민정수석의 임명은 조국 민정수석과 검찰과의 싸움 그리고 청와대가 사회 전체의 싸움으로 몰고 가려는 게 아니다.
검찰 개혁에 대한 문제는 최순실, 박근혜 게이트의 사실상의 묵인 방조 책임자로서 검찰의 직무유기와 권한남용에 대한 부분에 대해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국민들의 분노가 집약되어 있는 문제를 풀겠다는 것이 핵심인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아마도 민정수석 때 검찰과의 싸움보다는 국민의 요구를 검찰에 강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 국민적인 지지와 기반이 넓은 조국 교수를 민정수석에 임명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어쨌든 검찰 개혁이 나오면서 항상 나오는 공수처 신설입니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검찰의 어떤 반발이랄까요. 이런 것도 상당히 크게 지금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그래서 대선 와중에 옥상옥이다, 이런 얘기도 있고 했는데 어차피 이 공약을 내건 후보가 대통령이 됐기 때문에 이것은 반드시 추진이 되어야 되고 검찰의 개혁은 자기 진영의 방어라고밖에 볼 수 없는 거죠.
그래서 고위공직자들의 비리수사처가 저는 옥상옥이라는 항간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아주 자리매김을 잘해서 제대로 된 여러 가지 업무 역량을 보여주면 좋은 새로운 정부부처로서, 대통령 직할도 아니라고 하죠.
굉장히 새로운 기구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는데. 저는 조국 교수 얘기를 드리고 싶은데 민정수석으로서 외부에서 들어가서 굉장히 새로운 바람, 검찰 개혁을 일으키기에는 적합한 인물로 보이는데 문제는 최근 여러 가지 얘기가 왔다갔다한 측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처음에는 임명이 됐을 때 민정수석은 검찰의 수사를 지휘하는 데가 아니라고 분명히 얘기했거든요. 그러면서 대통령하고 오찬을 할 때 대통령이 국정농단 건에 대해서 우리 민정도 들여다 봐야 되고 이런 얘기를 대통령이 했어요.
이 얘기한 뒤에 정윤회 사건이라든가 이런 것을 재조사한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이게 또 논란이 되니까 들여다보는 거고 원론적인 차원에서 이해를 해달라 얘기하고 있는데 이런 얘기도 민정으로서 스탠스를 정확히 해서 고유의 법적인 범위를 벗어나는 것에 대해서 대통령하고도 충분히 직언도 할 수 있어야 되고 이런 점이 필요한데 오늘까지도, 오늘 동아일보, 연합뉴스와 통화하면서 조금은 혼란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게 유감이고 그다음에는 본인이 이런 임명직 고위공직자가 되기 위해서는 준비를 많이 했을 텐데. 귀띔도 받았을 것 아닙니까? 그렇다면 어머니가 갖고 계신 사학, 그 문제도 바로 정리를 했어야 한다.
저는 그게 별 문제는 아니라고 보는데 바로 정리를 했으면 되는 거 아닌가. 왜냐하면 국회의원 출마 준비자들이 과태료 문 것 다 정리하고 출마하거든요. 그런 점이 좀 아쉬워요.
[앵커]
이런 공직에 안 나가보셔서 준비가 조금 덜 된 그런 모습을 보이신 것 같아요.
어쨌든 조국 민정수석이 정윤회 문건 이것도 다시 들여다 본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 민정수석실, 검찰에 대한 약간의 불만을 드러냈다고 볼 수 있을까요? 그래픽을 한번 보시죠. 국정농단 사건의 출발은 정윤회 문건이다.
그러면서 재조사 범위를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진실이 무엇인지는 전반적으로 조사할 것이다. 들여다봐야 될 것이다. 추가 수사 필요성을 아까 정 교수님 말씀하신 대로 언급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에 부실 수사 의혹이 드러난다 이러면 하면서 점점점, 상상에 맡겼거든요. 그러니까 자유한국당은 정치 보복이라고 강력히 반발을 하고 있는데 이건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인터뷰]
자유한국당이 집권할 때 그렇게 했는지 몰라도 제가 볼 때 그런 취지는 아닌 것 같고요. 조국 민정수석도 분명하게 말을 해야 합니다.
민정수석이 검찰의 수사를 지휘하기 위해서 정윤회 문건이라든가 최순실 게이트를 다시 조사하라라는 것이 아니라 핵심적으로는 민정수석실이 월권하고 직권남용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건 청와대의 신임 민정수석으로서 당연히 들여다봐야 되고 민정수석실을 재정립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따라서 민정수석실이 그동안 직권남용으로 검찰의 수사를 지휘해서 압수수색을 방해한다든가 그리고 십상시 비선실세 국정농단 문제를 문건 유출 사건으로 왜곡했다든가 그리고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감찰 업무를 방해했다든가 이런 문제 등과 직무유기에서 비선실세들의 국정농단 문제에 대해서 사실상 묵인, 방조하지 않았습니까?
민정수석, 게이트키퍼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했던 것, 이런 업무를 재정립하는 과정으로 봐야지 검찰에게 수사를 지휘하고 재조사한다고 나가는 것에 대해서는 제가 볼 때는 그것은 검찰의 몫인 것 같고요.
말씀하신 대로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라든가 검찰로부터 기소권을 남기고 검찰의 힘을 분산시키는 문제도 민정수석이 오히려 국회의 협조를 받아서 입법사항이기 때문에 국회가 주인으로 나서야 하는 것들은 제가 볼 때 민정수석으로서 자신이 해야 될 일과 국회가 해야 할 일, 검찰이 해야 할 일을 정확히 잘 구별하고 있는 것 같은데 업무가 처음이다 보니까 국민들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어쨌든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이제 인선들이 속속 나오고 있어요. 청와대 비서진뿐만 아니라 이제 곧 장관, 총리 후보자의 청문회를 거치면서 이제 장관 인선 발표도 이어질 텐데 눈에 띄는 건 말이죠. 소위 말하는 친문 핵심 인사들이 생각보다 이렇게 전면에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소위 얘기하는 3철 중 한 명이라고 했던 이호철 전 수석 같은 경우 아예 그냥 취임 당일날 아침에 해외로 떠났거든요. 이런 것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전략적인 판단일까요?
[인터뷰]
그렇게 보이는데요. 그런데 저는 우리 사회의 이상한 점이 하나가 선출직 대통령 아닙니까?
그러면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하고 그것도 최측근에서 10년 동안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서 고생한 사람이 있다면 저는 당연히 정권을 잡은 뒤에 역할을 주고 일할 기회를 줘야 하는데 뭔가 세 사람 말고도 여러 측근들이 같이 하게 되면 뭔가 부정적인 느낌이 있는 것처럼 비쳐지다 보니까 여권 내에서도 당장 이 사람들 뒷선을 밀리고 이런 게 나오는데.
그러다 보니까 본인들도 해외로 떠난 사람도 있고. 이호철 전 비서관 같은 경우에는 여행 가기도 하고, 본래 여행 좋아하는 사람이기도 하고. 양정철 전 비서 같은 분은 히말라야 트래킹을 가면서 대통령이 당신은 내 동지다라고 표현을 할 정도였는데 아직까지는 연락을 못 받은 것 같은데 저는 곧 큰 역할을 하리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측근들이 자리를 맡으면 안 된다라는 생각은 저는 잘못된 거라고 봅니다. 미국 선거를 보면 바로 마피아 사단들이 들어가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앵커]
마피아 사단이라는 표현을 쓰시네요.
[인터뷰]
그렇게 씁니다, 미국에서. 이게 잘못된 표현이 아니고요. 조지아의 카터 사단, 캘리포니아 사단, 다 이렇게 들어가는데. 노무현 대통령 때 들어가서 약간 기능적으로 역할이 부정적으로 비쳤을 때 그런 기억이 남아서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은 이해가 가는데 새 대통령이 정권을 잡았으니까 자기 사람들 써서 충분히 정치 철학을 구현을 해야 되는 것,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앵커]
굉장히 긍정적으로 봐주셨어요. 아무래도 처음이다 보니 국민의 여망도 많고 또 당 안팎으로 지켜보는 눈도 많다 보니 좀 더 하나하나를 조심하는 그런 행보를 보이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어쨌든 차기 인선 발표가 속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과연 국민의 그런 염원과 이런 것들이 얼마나 제대로 반영이 될지 저희가 또 지켜봐야겠죠. 지금까지 정군기 홍익대 교수,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과 함께 얘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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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달 안에 청문회가 열릴 예정인데요.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권 철저히 검증하겠다,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정군기 홍익대 교수,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과 함께 알아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어서 오십시오. 문재인 대통령 첫 시험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청문회겠죠. 정치권 협치를 첫날부터 계속 강조해왔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좀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시나요?
[인터뷰]
문재인 정부가 국무총리 후보자는 아직까지 제가 판단하기에는 잘 정했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이낙연 총리 후보자, 이미 반검증이 된 분이에요.
그러니까 선출직 공직자를 지금 하고 있고, 전남지사를 그만뒀습니다마는 이 상태에서 유권자들이라든가 많이 검증이 된 상태에서 본인의 성격이 굉장히 인품이 훌륭한 분으로 포용력이 넓고 아주 낮은 자세로 새 정부에서 일을 하겠다는 이런 의지를 갖고 있는 것 같이 보여서 비교적 쉽게 통과가 될 것으로 전망이 된다.
그렇다면 결국은 문재인 정부와 그 참모들이 준비를 많이 한 것으로 생각이 되거든요. 왜냐하면 박근혜 정부 초기에 우리가 4년 전, 5년 전 기억을 되살려 보면 총리 뽑을 사람이 없어서 얼마나 힘들었습니까?
그래서 총리를 잘 선택을 못했다는 옛날의 경험을 반면교사 삼아서 우리는 빨리 일을 해야 되기 때문에 정말 국회에서 누구나 다 인정할 수 있는 그런 총리 후보자를 뽑자, 선택하자, 이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돌발변수가 없는 한 저는 무난히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4선의 전남도지사를 지냈던 이낙연 후보자, 바로 지사직은 그만두셨는데요. 어쨌든 청와대와 이낙연 후보자, 야당의 여소야대라는 어떤 그런 높은 파고를 어쨌든 넘어야 하는 거니까 그런데 국민의당 같은 경우는 조금 입장이 다르지 않을까 싶어요. 그렇게 날카롭게만은 하지 않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인데.
[인터뷰]
국민의당의 경우 야당이기 때문에 원래 국회의 역할이 행정부의 견제, 감시에 충실한 게 본연의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청문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겁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후보자에 대해서 재산이라든가 납세 문제, 경력 문제도 꼼꼼하게 볼 텐데 아마 4선을 지냈고 바로 직전에 전남도지사를 했기 때문에 큰 대과 없이 청문회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특히나 국민의당 입장에서는 직제 전남도지사이기 때문에 호남의 민심과 여론이 아주 우호적이라는 것을 간과하기 어렵고 특히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무려 더블스코어가 넘는 큰 표차로 졌기 때문에 이 여론을 감안한다면 특별한 하자가 없는 정치적 이유만으로 반대하기에는 민심을 보나 그리고 대선에서 결과를 보나 쉽지 않기 때문에 협조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에 사흘 동안 홍은동 사저로 출퇴근을 했습니다. 오늘 오후에 드디어 청와대 관저로 입주를 한다고 하는데요.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 이렇게 공약한 만큼 과연 청와대에서 얼마나 머물까 관심입니다. 언제까지 관저에 머물고 광화문으로 나올까요?
[인터뷰]
그러니까 이걸 우리가 두 가지로 봐야 합니다. 광화문시대라고 하면 집무실을 어디에 두느냐, 이걸 봐야 되는데 관저를 이번에 수리하고 새 대통령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서는 기존의 관저는 그대로 사용하고 김정숙 영부인께서 들어가셔서 내조를 하는 거기에서 생활을 하시면서 집무실을 언제 옮기느냐이게 우리가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은데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옮기는 안이 정부종합청사냐 아니면 또 창성동에 청사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도로에서의 노출 문제 등을 고려해서 저는 꽤 시간이 걸릴 거라고 보는데 한 1년 정도의 준비기간을 거치면 저는 광화문시대도 가능하다.
그리고 벌써 대통령의 의지가 나오고 있죠. 본관은 행사 위주로 여러 가지 외빈들 맞을 때 쓰고 또 어제 보도를 보면 당장 지금 위민관에서 집무를 하겠다는 그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렇다고 하면 저는 광화문시대가 한 1년 뒤에는 열릴 것 같고 또 청와대 내의 여러 가지 시설은 다 잘 이용을 하면서 효율적으로 하는 게 좋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앵커]
위민관도 여민관으로 명칭을 바꾸면서 국민과 함께하겠다는 어떤 그런 의지도 내비치고 계세요. 관저에 오늘 입주한다 하니까 네티즌들 사이에, 특히 동물애호가로 문 대통령이 유명하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과연 퍼스트도그, 이미 양산에서 키우고 있던 개도 있지만 반려견이 과연 처음으로 이게 세계 최초가 될 수도 있다고 하거든요, 유기견이. 대통령과 함께 입성할 수 있을지 이런 사소한 것에도 관심이 많더라고요.
[인터뷰]
저도 방송 준비하면서 네티즌들의 글들을 쭉 보고 보도를 봤는데 원래 문재인 대통령이 경남 양산 집에서부터 마루와 깜이 반려견. 그리고 반려묘라고 반려고양이인데 찡찡이와 뭉치.
동물애호가이고 평소에도 사람도 그렇지만 동물도 편견과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소신도 가지고 있어서 아마 동물애호가로 소문이 나있는데 특히 지난 대선 운동 기간 동안에 아마 소위 말해서 보신탕 집이라고 하는 식용용 개로 도살되기 직전에 있는 개를 구출해서 아마 동물보호단체에서 지금 유기견으로 보호하고 있는데 그 개를 대통령이 되면 청와대에서 내가 입양을 하겠다는 그런 약속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이 유기견을 보호하고 있는 개 이름이 아마 토리라고 하는데 아마 이 개에 대해서 조만간 바쁜... 이사하고 청와대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리가 끝나는 대로 진행이 되지 않을까. 그래서 동물 애호단체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안인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로 어쨌든 취임 나흘째입니다. 오전에 저희가 잠시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북악산, 대선 당시 같이 취재했던 기자들과 북악산을 오르면서 여러 가지 소통 행보를 지금 이어가고 있거든요.
또 북악산 가기 전에도 또 나와 있는 주민들과 악수도 하고 취임식에 갑자기 등장한 지지자랑 셀카도 찍고 굉장히 어떻게 보면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 그런 행보들을 하고 있는데요.
어찌 보면 당연한 건데 조금 익숙치 않은 그런 면도 있어요.
[인터뷰]
앵커님이 잘 말씀하셨는데. 전직 대통령이 소통을 못해서 실패를 하다 보니까 반면교사로 삼기도 하고 또 문재인 대통령이 본래 소탈한 분이고 소통을 잘 하는 그런 분이라는 것이 알려져 있죠.
그런 면서 특히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은데 그리고 참모들과 격의 없는 점심을 먹는다거나. 그리고 총무비서관하고도 같이 앉아 있는데, 그다음 티타임 밥 먹고 나서 커피도 마시면서 산책, 또 직원들하고의 구내식당에서의 점심. 이런 게 있는데 저는 문재인 대통령의 이런 권위주의를 벗어나서 소통을 하겠다는 의지가 충분히 읽히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 안 하셔도 됩니다.
안 하셔도 되고 편하게 하셔도 되고. 우리 국민들이 충분히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소통에 대한 그런 행위보다는 저는 조금 더 공부를 많이 하십사라고 추천을 드리고 싶어요.
새로운 환경에서 익숙치도 않을 텐데 오피스 환경도 익히고 또 여러 가지 구상을 많이 하기를. 그런 쪽으로 말씀드리고 싶은데 어쨌든 권위주의를 탈피한다는 점에서 저는 정말 100점을 주고 싶은 그런 마음입니다.
그래서 계속 끝나는 날까지 권위주의에 물들지 않는 그런 우리 대통령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살가운 스킨십은 많이 봤으니까 이제 제대로 정책적으로 뭔가 보여준다, 이런 얘기를 하셨어요. 여러 가지 정책 개혁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제일 먼저 국정교과서 폐지 또 5.18 앞두고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이런 하나하나 지금 보여주고 있는데. 이 두 가지 있잖아요. 국정교과서 폐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어떤 의미를 둬야 할까요?
[인터뷰]
일각에서는 도로 참여정부냐 그리고 운동권 진보 대통령이 돼서 임을 위한 행진곡은 개선가이고 국정교과서 폐지는 전리품이냐, 이런 일각의 비판도 있는데. 제가 볼 때 임을 위한 행진곡과 국정교과서 문제는 진보와 보수, 여당과 야당의 문제가 아니라 임을 위한 행진곡은광주시의원들이 시의회에서 지정곡으로 해 달라고 한 결의된 사항에 대해서 광주시민 전체의 요구이고 염원입니다.
광주시민의 요구 속에 진보, 보수가 어디 있고 여야가 어디 있겠습니까? 이것은 제가 볼 때 이런 들을 막게 했던 비상식적인 문제에 대한 상식적인 조치이다라는 생각이고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차원에서 바라봐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마찬가지로 국정교과서 지정을 폐지한 것도 국정교과서는 보수이고 검인정은 진보라서가 아니라 가치관과 사관을 국가가 정해주겠다고 하는 것 자체가 낡은 권위주의적 발상이라는 거죠. 그래서 OECD나 선진국에서는 국가가 국정교과서를 지원하는 곳이 한 군데도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비상식적이고 권위적인 발상을 벗어나겠다는 것이지 이게 진보냐, 보수냐 여냐 야냐 이념의 문제는 아니다는 것, 이것을 정상화라는 의미로 바라봐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 반발도 만만치 않아요. 처음에 통합, 협치 이런 얘기를 하면서 이게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그런 문제들이 아니냐 이런 얘기도 하고 있거든요.
[인터뷰]
저는 자유한국당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가고 이런 얘기를 할 수도 있다 생각이 됩니다. 사실은 저는 두 개 중에서 한 가지 임을 위한 행진곡 같은 경우는 당연히 그것은 기념곡으로 해도 문제가 없는데 국정교과서 같은 문제는 한 번 더 전문가들의 모임을 거쳐서 정부도 바뀌고 했으니까 본래 취지대로 시장에서 경쟁하는 검인정 체제가 좋지 않느냐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갑작스럽게 폐지를 한다고 하니까 그런 점에서는 충분히 자유한국당에서는 얘기를 할 수 있는 것이고 또 하나 제가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두 가지의 얘기를 하기 전에 조금 더 브로드 한 얘기를 넓고 거시적인 정책에 대한 어젠다를 먼저 했으면 좋겠는데 아까 우리 서 소장님 말씀하신 대로 이 2개만 딱 가지고 나오니까 일부 구여권에서 비판을 제기하는 게 아니냐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거죠.
[앵커]
아무래도 개혁 드라이브를 걸다 보면 여기저기서 불만의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일단 조국 민정수석 얘기를 좀 해보죠. 워낙 그동안 민정수석들은 검찰 출신이 쭉 했었는데 이번에는 학자 출신이란 말이죠. 임명될 때부터 파격이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검찰 개혁 의지를 일성으로 강하게 밝혔습니다.
또 때마침 김수남 검찰총장도 사의를 표명했고. 하지만 어떻게 보면 비검찰이, 검찰 출신이 아닌 학자 출신의 민정수석이 과연 검찰 개혁을 제대로 할 수 있겠느냐라는 우려의 시선도 없는 것은 아니거든요.
[인터뷰]
그렇죠. 문재인 대통령이 사실은 이렇게 임을 위한 행진곡이라든가 아니면 국정교과서 폐지 그리고 검찰 개혁만 하는 게 아니라 사실은 소통과 스킨십, 정서적인 접근을 통해서 원만하게 국민들에게 인사한 다음에 바로 일자리 대통령답게 인천공항공사를 갔고 이제 다음 주에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만들어서 거기서 아마 국정과제들을 새롭게 정부부처 공무원들과 상의하는 모습들을 통해서 종합적이고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펼쳐나갈 텐데 아무래도 관심은 임을 위한 행진곡이라든가 국정교과서, 검찰 개혁으로 모아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 정군기 교수님이 얘기한 것처럼 너무 두 가지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저는 조국 민정수석의 임명은 조국 민정수석과 검찰과의 싸움 그리고 청와대가 사회 전체의 싸움으로 몰고 가려는 게 아니다.
검찰 개혁에 대한 문제는 최순실, 박근혜 게이트의 사실상의 묵인 방조 책임자로서 검찰의 직무유기와 권한남용에 대한 부분에 대해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국민들의 분노가 집약되어 있는 문제를 풀겠다는 것이 핵심인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아마도 민정수석 때 검찰과의 싸움보다는 국민의 요구를 검찰에 강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 국민적인 지지와 기반이 넓은 조국 교수를 민정수석에 임명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어쨌든 검찰 개혁이 나오면서 항상 나오는 공수처 신설입니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검찰의 어떤 반발이랄까요. 이런 것도 상당히 크게 지금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그래서 대선 와중에 옥상옥이다, 이런 얘기도 있고 했는데 어차피 이 공약을 내건 후보가 대통령이 됐기 때문에 이것은 반드시 추진이 되어야 되고 검찰의 개혁은 자기 진영의 방어라고밖에 볼 수 없는 거죠.
그래서 고위공직자들의 비리수사처가 저는 옥상옥이라는 항간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아주 자리매김을 잘해서 제대로 된 여러 가지 업무 역량을 보여주면 좋은 새로운 정부부처로서, 대통령 직할도 아니라고 하죠.
굉장히 새로운 기구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는데. 저는 조국 교수 얘기를 드리고 싶은데 민정수석으로서 외부에서 들어가서 굉장히 새로운 바람, 검찰 개혁을 일으키기에는 적합한 인물로 보이는데 문제는 최근 여러 가지 얘기가 왔다갔다한 측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처음에는 임명이 됐을 때 민정수석은 검찰의 수사를 지휘하는 데가 아니라고 분명히 얘기했거든요. 그러면서 대통령하고 오찬을 할 때 대통령이 국정농단 건에 대해서 우리 민정도 들여다 봐야 되고 이런 얘기를 대통령이 했어요.
이 얘기한 뒤에 정윤회 사건이라든가 이런 것을 재조사한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이게 또 논란이 되니까 들여다보는 거고 원론적인 차원에서 이해를 해달라 얘기하고 있는데 이런 얘기도 민정으로서 스탠스를 정확히 해서 고유의 법적인 범위를 벗어나는 것에 대해서 대통령하고도 충분히 직언도 할 수 있어야 되고 이런 점이 필요한데 오늘까지도, 오늘 동아일보, 연합뉴스와 통화하면서 조금은 혼란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게 유감이고 그다음에는 본인이 이런 임명직 고위공직자가 되기 위해서는 준비를 많이 했을 텐데. 귀띔도 받았을 것 아닙니까? 그렇다면 어머니가 갖고 계신 사학, 그 문제도 바로 정리를 했어야 한다.
저는 그게 별 문제는 아니라고 보는데 바로 정리를 했으면 되는 거 아닌가. 왜냐하면 국회의원 출마 준비자들이 과태료 문 것 다 정리하고 출마하거든요. 그런 점이 좀 아쉬워요.
[앵커]
이런 공직에 안 나가보셔서 준비가 조금 덜 된 그런 모습을 보이신 것 같아요.
어쨌든 조국 민정수석이 정윤회 문건 이것도 다시 들여다 본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 민정수석실, 검찰에 대한 약간의 불만을 드러냈다고 볼 수 있을까요? 그래픽을 한번 보시죠. 국정농단 사건의 출발은 정윤회 문건이다.
그러면서 재조사 범위를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진실이 무엇인지는 전반적으로 조사할 것이다. 들여다봐야 될 것이다. 추가 수사 필요성을 아까 정 교수님 말씀하신 대로 언급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에 부실 수사 의혹이 드러난다 이러면 하면서 점점점, 상상에 맡겼거든요. 그러니까 자유한국당은 정치 보복이라고 강력히 반발을 하고 있는데 이건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인터뷰]
자유한국당이 집권할 때 그렇게 했는지 몰라도 제가 볼 때 그런 취지는 아닌 것 같고요. 조국 민정수석도 분명하게 말을 해야 합니다.
민정수석이 검찰의 수사를 지휘하기 위해서 정윤회 문건이라든가 최순실 게이트를 다시 조사하라라는 것이 아니라 핵심적으로는 민정수석실이 월권하고 직권남용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건 청와대의 신임 민정수석으로서 당연히 들여다봐야 되고 민정수석실을 재정립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따라서 민정수석실이 그동안 직권남용으로 검찰의 수사를 지휘해서 압수수색을 방해한다든가 그리고 십상시 비선실세 국정농단 문제를 문건 유출 사건으로 왜곡했다든가 그리고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감찰 업무를 방해했다든가 이런 문제 등과 직무유기에서 비선실세들의 국정농단 문제에 대해서 사실상 묵인, 방조하지 않았습니까?
민정수석, 게이트키퍼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했던 것, 이런 업무를 재정립하는 과정으로 봐야지 검찰에게 수사를 지휘하고 재조사한다고 나가는 것에 대해서는 제가 볼 때는 그것은 검찰의 몫인 것 같고요.
말씀하신 대로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라든가 검찰로부터 기소권을 남기고 검찰의 힘을 분산시키는 문제도 민정수석이 오히려 국회의 협조를 받아서 입법사항이기 때문에 국회가 주인으로 나서야 하는 것들은 제가 볼 때 민정수석으로서 자신이 해야 될 일과 국회가 해야 할 일, 검찰이 해야 할 일을 정확히 잘 구별하고 있는 것 같은데 업무가 처음이다 보니까 국민들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어쨌든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이제 인선들이 속속 나오고 있어요. 청와대 비서진뿐만 아니라 이제 곧 장관, 총리 후보자의 청문회를 거치면서 이제 장관 인선 발표도 이어질 텐데 눈에 띄는 건 말이죠. 소위 말하는 친문 핵심 인사들이 생각보다 이렇게 전면에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소위 얘기하는 3철 중 한 명이라고 했던 이호철 전 수석 같은 경우 아예 그냥 취임 당일날 아침에 해외로 떠났거든요. 이런 것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전략적인 판단일까요?
[인터뷰]
그렇게 보이는데요. 그런데 저는 우리 사회의 이상한 점이 하나가 선출직 대통령 아닙니까?
그러면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하고 그것도 최측근에서 10년 동안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서 고생한 사람이 있다면 저는 당연히 정권을 잡은 뒤에 역할을 주고 일할 기회를 줘야 하는데 뭔가 세 사람 말고도 여러 측근들이 같이 하게 되면 뭔가 부정적인 느낌이 있는 것처럼 비쳐지다 보니까 여권 내에서도 당장 이 사람들 뒷선을 밀리고 이런 게 나오는데.
그러다 보니까 본인들도 해외로 떠난 사람도 있고. 이호철 전 비서관 같은 경우에는 여행 가기도 하고, 본래 여행 좋아하는 사람이기도 하고. 양정철 전 비서 같은 분은 히말라야 트래킹을 가면서 대통령이 당신은 내 동지다라고 표현을 할 정도였는데 아직까지는 연락을 못 받은 것 같은데 저는 곧 큰 역할을 하리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측근들이 자리를 맡으면 안 된다라는 생각은 저는 잘못된 거라고 봅니다. 미국 선거를 보면 바로 마피아 사단들이 들어가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앵커]
마피아 사단이라는 표현을 쓰시네요.
[인터뷰]
그렇게 씁니다, 미국에서. 이게 잘못된 표현이 아니고요. 조지아의 카터 사단, 캘리포니아 사단, 다 이렇게 들어가는데. 노무현 대통령 때 들어가서 약간 기능적으로 역할이 부정적으로 비쳤을 때 그런 기억이 남아서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은 이해가 가는데 새 대통령이 정권을 잡았으니까 자기 사람들 써서 충분히 정치 철학을 구현을 해야 되는 것,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앵커]
굉장히 긍정적으로 봐주셨어요. 아무래도 처음이다 보니 국민의 여망도 많고 또 당 안팎으로 지켜보는 눈도 많다 보니 좀 더 하나하나를 조심하는 그런 행보를 보이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어쨌든 차기 인선 발표가 속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과연 국민의 그런 염원과 이런 것들이 얼마나 제대로 반영이 될지 저희가 또 지켜봐야겠죠. 지금까지 정군기 홍익대 교수,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과 함께 얘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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