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선, 포털 뉴스 여론은?

2017 대선, 포털 뉴스 여론은?

2017.05.09. 오전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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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은 빅데이터 분석 업체 '오픈한글'에 의뢰해 여론조사 실시 금지 기간 이후 일주일간 포털 사이트에서의 뉴스 트렌드를 살펴봤습니다.

지금 보시는 그래프는 포털 네이버에서 각 후보 이름으로 검색된 뉴스의 생성 추이입니다.

5월 2일에는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뉴스 건수가 하락하고 나머지 후보가 상승하는데요, 이때 마지막 여론 조사에서 홍준표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인다는 내용이 보도됩니다.

3일에는 문 후보 뉴스가 쏟아지는데, SBS의 '세월호 인양 지연 거래' 보도와 관련한 내용들 입니다.

SBS가 이후 관련 보도에 관한 사과를 했지만 이 당시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후보자들의 뉴스는 주로 어떤 분야에 대한 것일까요?

문 후보의 경우 이슈에 관한 뉴스가 가장 많고 인물과 지역 관련이 두 번째였습니다.

반면 홍 후보는 지역 관련 이슈가 가장 많은데요,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TK에서부터 상승세가 시작되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안 후보는 다른 후보에 비해 정책에 관한 뉴스 집중도가 높게 나타납니다.

유 후보는 이슈 비중이 매우 높은데, 바른정당이 선거 막바지 탈당 사태를 겪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이고요.

심 후보는 지역과 정책에 대한 뉴스 집중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어떤 후보에 관한 기사를 긍정과 부정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먼저 후보별로 긍정적 기사에서 주로 언급된 키워드를 보시겠습니다.

문 후보는 지지 선언, 집중, 통합.

홍 후보는 보수 결집, 탈당.

안 후보는 호남, 미래, 청년.

유 후보는 개혁보수, 완주.

심 후보는 당당하다 노동 현장 등의 키워드가 나왔습니다.

후보별로 부정적인 기사의 키워드를 보면요

문 후보는 앞서 전해드렸던 세월호 보도 관련 , 아들 채용 의혹 등이 나왔고요.

홍 후보는 막말, 비난 등의 단어가

안 후보는 전태일, 유세 취소, 단일화가 나왔는데 안 후보가 전태일 동상을 방문하려다 노동 단체의 반대로 무산된 일과 관련 있어 보입니다.

유 후보는 유세 도중 딸이 성희롱을 당하는 일이 있었죠. '인사 청탁'도 보이네요.

심상정 후보는 '사표론'인데요, 진보 정당에 주는 표가 사표냐 아니냐는 논란이 반영됐습니다.

이번에는 포털 다음에 올라온 뉴스에 딸린 댓글을 분석했습니다.

기간은 5월 1일부터 5일 까집니다.

후보별로 이렇게 나오는데요, 각 단어는 후보에 관한 뉴스에 딸린 댓글의 키워드입니다.

각 후보에 대한 이슈나 논란이 결국 댓글에서도 많이 등장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죠.

지금까지 포털 뉴스 여론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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