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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지열, 변호사 / 이기정, YTN 보도국 선임기자
[앵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갑작스러운 불출마 선언으로 대선 정국은 크게 요동칠 것 같습니다. TV 생중계가 될 때까지 참모진들도 몰랐다던 반 전 총장의 갑작스런 불출마 선언, 진짜 이유는 뭘까요? 이기정 YTN 선임기자, 양지열 변호사와 함께 오늘의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본격적인 대담 하기 전에 어제 반기문 총장의 불출마 선언 그중에 주요 발언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반기문 / 전 유엔 사무총장]
저의 순수한 애국심과 포부는 인격 살해에 가까운 음해, 각종 가짜 뉴스로 인해서 정치교체 명분은 실종되면서 오히려 저 개인과 가족, 그리고 제가 10년을 봉직했던 유엔의 명예에 큰 상처만 남기게 됨으로써 결국은 국민들에게 큰 누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일부 정치인들의 구태의연하고 편협한 이기주의적 태도도 지극히 실망스러웠고 결국 이들과 함께 길을 가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판단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앵커]
아니, 왜? 어제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꽤 계실 것 같습니다. 지금 이제 제대로 반도 안 됐는데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까? 진짜 이유, 불출마 선언의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기자]
불출마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실은 설 민심을 살폈을 텐데 설 중에 본인이 지지율이 오르기를 기대했던 부분이 분명히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더 빠졌거든요. 그게 첫 번째, 지지율이 제일 중요하죠, 사실은. 두 번째로는 정치권에 대한 실망도 있었을 것입니다. 본인이 UN에 있을 때는 여야 할 것 없이 전부 찾아와서 자기 당 후보, 자기와 같이 정치를 해달라, 이렇게 러브콜을 계속 보냈는데 막상 와 보니까 지금 상황이 변했거든요. 최순실 정국이 딱 벌어지면서 여권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그러니까 본인이 충청권 출신인데도 충청권 의원조차도 자기한테 오는 분들이 별로 없습니다, 그런 상황.
캠프 사람과 제가 통화를 해 보니까 캠프 구성이 굉장히 빈약합니다, 사실 아직까지도. 제대로... 외교부 관료 출신이 있었고 의원이라고 해 봤자 몇 명 없는 이상일 의원이라든지 언론사에서 서울신문 출신인 이도운 부국장 있고. 특별히 하는 분들, 전직 의원 몇 분 계셨습니다. 그리고 가짜 뉴스에 대한 인신공격 같은 것들. 본인은 참지 못했던 거죠. 외교관 출신으로서 이런 것을 경험해 보지 못 했던 것. 그러니까 한마디로 말해서 정치의 속성을 너무 뒤늦게 깨달았다. 20일이나 지나고서야 깨달았다. 이것은 나하고 맞지 않는구나 이러면서 가슴속에 넣어주었던 사퇴서를 꺼냈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다.
[앵커]
그리고 그런 이야기들도 많이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대통령이 되려면 이른바 강한 권력의지가 있어야 되거든요. 대통령이 나는 되겠다. 누가 시켜주면 할게, 이건 아니거든요. 그런데 반 총장이 정말 그런 강력한 대권의지, 권력의지가 있었느냐 이걸 반문하는 분도 있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사실 지난 대선 때도 문재인 전 대표 같은 경우도 처음에는 정치권력 의지가 있었느냐 이런 문제로 굉장히 많이 논란이 있었습니다. 뒤늦게 발동이 걸리기는 했었죠. 지금은 본인이 맷집이 생겼습니다. 이처럼 정치권에서 총선도 아니고 대권에 나오는 수준이 되면 맷집이 상당해야 됩니다. 그런데 보니까 기자들의 위안부 질문이라든지 몇 가지 또 여러 질문에 대해서 나쁜 어쩌고 얘기하면서 반응하는 것 자체가, 이것도 다 검증 과정이라고 생각해야 되고 그것을 얼마나 슬기롭게 극복해 내고 이것을 검증을 잘 거치느냐 이것도 국민들이 지켜보는 거 아닙니까? 그 과정에서 본인의 감정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치력도 부족하지 않았는가. 딜을 할 줄 알아야 되거든요.
그래서 본인이 딜을 하고 스탠스를 정확히, 자기의 위치를 잡아야 되는데 이건 좌도 아니고 우도 아니고 반반 논란에 휩싸이게 됐고 마지막으로 제가 볼 때는 담력이 부족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담력이라는 것은 정치 대권에 나서면 모든 것을 던진다고 본인이 이야기를 했는데 실제로 표현을 보면 돈이 없어서 정치를 못하겠다 이런 걸 보면서 저는 예전 총선 때 부산에 출마했던 젊은 여성 후보 손수호 후보가 3000만 원 가지고 선거하겠다 이러면서 뛰었거든요. 결국 안 되었지만 그런 패기가 없지 않았는가. 이런 면에서 많은 분들이 실망을 했다. 담대하지 못 했다. 예를 들어 손학규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지금 재산이 2억 얼마 정도 되는데 그걸 다 던지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너무 많은 걸 챙기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반 전 총장의 갑작스러운 불출마 선언에 정치권도 상당히 혼란스러워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어제 갑작스러운 기자회견 이후에 각 정당, 대선 후보 주자들의 반응 한번 들어보도록 하시죠.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그동안 보여주신 행보에 비춰보면 뜻밖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경쟁을 기대를 했는데 안타깝습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대표 : 예상했던 거 아니에요? 애석한 일이에요. 그분이 이미 시대정신을 잘못 읽고 계시더라고요 촛불 집회의 이런 발언을 보고 아, 저는 이번 주 내에 끝난다.]
[유승민 / 바른정당 의원 : 정말 갑작스럽게 사퇴를 하셔서 굉장히 충격적이고 참 놀랐습니다. 아마 반 전 총장께서는 그래도 오랫동안 깊은 고뇌를 하신 결과라고 생각하고 저는 그분의 결정을 존중합니다.]
[김무성 / 바른정당 의원 : 너무 큰 충격이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혹시 다시 대선 출마하실 생각은?) ...]
[앵커]
기자가 참 얄궂네요. 짓궂습니다, 어떻게 보면. 대선 불출마 선언한 김무성 전 대표한테 이러면 사람 없으면 혹시 이런 얘기도 했는데 그럴 가능성이 있겠습니까? 김무성 전 대표가, 다시 출마에 나설? 현재로써는...
[기자]
정치는 아무리 살아있는 생물이라고 해도 현재 본인이 지지율도 그렇고 본인이 선언한 것도 있고 여기는 사실 불가역적인 선언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렇죠. 그렇다면 출마 안 하시는 분을 계속 이야기를 하는 것은 좀 그렇습니다. 그러면 출마할 사람들 예비주자들 중에서 이 지지율이 누구에게 갈까. 지금 이게 제일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어제 나온 여론조사를 하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반 전 총장 불출마 선언 이후 나온 리얼미터와 JTBC 조사인데요. 긴급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가 조금 바뀌었습니다. 문재인 26%, 1위 달렸던 후보인데 2위가 황교안 권한대행으로 나오고 있어요. 그리고 안희정, 이재명, 안철수 순입니다. 눈에 띄는 사람이 황교안 아니겠습니까?
불출마 효과는 누구에게 갈까. 다음 그래픽 한번 보시죠. 가장 큰 효과는 황교안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20.3%. 그러니까 반기문 지지 표가 황교안한테 갈 것이다, 문재인에게 갈 것이다 16%, 유승민에게 갈 것이다, 11. 4% 순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어제 전국의 성인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는 점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선관위 공정심의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가시면 다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분석 어떻게 해야 될까요?
[기자]
얼마 전까지만 해도 5위 정도 수준에서 7% 여론조사에서 나왔었죠. 그런데 지금 어제 긴급 여론조사를 한 거 아닙니까? 반기문 전 총장 불출마 이후에 긴급 여론조사를 했더니 12. 1%로 치고 올라간 게 바로 황교안 권한대행입니다. 그걸 분석을 해 보면 반기문 전 총장의 사퇴표가 어디로 갔느냐 이걸로 분석이 될 것 같습니다.
두 가지 요인이 있는데 지역적 연고가 하나 있지 않습니까? 반기문 전 총장은 충청권의 대망론을 가지고 있는 충청권의 유력 주자였고 또 정치적 주력점이 중도와 보수층을 아우른다 이런 측면이었는데 이것이 어디로 가느냐를 따져보니까 첫째, 이념적으로는 중도보수 하니까 이것이 바로 현재는 황교안 권한대행 쪽으로 몰림현상이 있었다. 그래서 가장 많은 효과를 봤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유승민 후보도 효과를 봤습니다. 유승민 후보도 1.9% 올랐고 남경필 후보도 전반적으로 올랐는데 가장 많이 오른 사람을 보니까 황교안, 범여권에서는 황교안 후보였고, 대행이었고. 야권에서는 보니까 안희정 충남지사였습니다. 4.7% 올랐습니다. 그런 걸 보면 역시 지역적 연고로서는 안희정 후보가 효과를 봤다.
세 번째로는 앞으로 1:1 구도가 형성될 때 가장 덕을 볼 수 있는 사람을 보면 안철수 전 대표가 아닐까 이렇게 예측을 해 봅니다.
[앵커]
황교안 권한대행, 총리. 권한대행 맡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처음에는 안 한다고 했다가 지금은 아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잠시 뒤에 짚어보겠지만. 만약에 출마선언을 한다면 법적으로 문제는 없습니까?
[인터뷰]
공직자이기 때문에 출마 선언을 하게 되려면 최소한 지금부터 선거 30일 전에는 사퇴를 해야 되는데 그러면 대통령 자리가 또 공석이 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이 필요하게 되는 것이고 아마 경제부총리가 맡게 될 건데 지금 그렇게 되면 국정이 그렇게까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어떻게 보면 책임을 맡고 있는 사람이 제대로 책임을 안 하는 그런 비판을 받을 수도 있고 두 번째는 황교안 권한대행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박근혜 대통령에 의해서 임명됐고 또 법무부 장관까지 지냈었고 사실상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이미 구속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라든가 또 수사를 받고 있는 우병우 전 수석과의 관계 이런 부분들이 또 나올 수밖에 없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법적인 책임론 이상으로 정치적 공세가 또 저분에게 가해질 수도 있는 거죠, 사실.
[앵커]
현행법 위반이나 이런 것은 아니지만...
[인터뷰]
그런 건 아니지만.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선거 관리를 초기에는, 지금은 선거 관리 체제 아니겠습니까, 사실상. 헌법재판소에서 3월 13일까지 결론을 내겠다고 했으니까 이미 그리고 우리가 지금도 얘기하고 있는 게 대선 주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사실상 선거 분석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지금 저분은 선거관리를 하고 있는 거예요, 사실상. 그러면 룰을 만들어놔야 되는데 룰을 감독이 만들어놓고 심판이 갑자기 나 이제 경기할래 이런 모양새가 되다 보니까 그런 비판도 있겠죠.
[앵커]
알겠습니다. 황교안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후 사실상 대선 주자급 행보를 펼쳤다 이런 이야기는 계속해서 나온 바 있어요. 그러면 보수진영 대선 주자로 급부상할 만큼 여러 가지 구설도 있었는데 그동안 권한대행 이후에 황교안 총리, 대통령 권한대행의 행보를 잠깐 정리를 해 보죠. 장민정 앵커가 분석해 봤습니다.
보수 진영의 대선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권한대행을 맡은 지 두 달이 다 되어 가는데요.
그간 크고 작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총리 시절 여러 차례 의전 문제로 구설에 올랐던 황 대행.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이후에도 잡음이 있었죠.
교통 통제 논란과 건빵 논란, 또 삿대질 논란까지 이어졌습니다.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 이 자리에서 황교안 총리가 명백하게 답변하지 않으면 황교안 총리가 그 배후에 있다고 의심받을 수 있습니다. 적어도 또다시 최순실에게 부역한다는 그런 비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촛불에 타 죽고 싶습니까?]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 제가 (알아보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부역이라니요! 그리고 말씀하실 때 삿대질하지 마십시오.]
황교안 대행 대선 출마에 대한 본인 생각은 어떨까요?
처음엔 전혀 생각이 없다고 손사래 쳤지만, 지지율이 들썩이자 기류가 조금 바뀐 듯도 합니다.
[채이배 / 국민의당 의원 : 총리님, 혹시 대통령 출마를 계획하거나 고려하고 계십니까?]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 전혀 없습니다.]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 (앞으로는 (대선 출마) 하실 생각이 있으신지 다시 한 번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은 그런 여러 생각을 할 상황이 아니고…]
대통령의 권한을 대신해 국정을 이끌고 있는 황 대행.
출마는 가능할까요?
대선 30일 이전까지 공직에서 사퇴한다면 법적인 걸림돌은 전혀 없습니다.
황 대행이 출마를 위해 공직을 내려놓는다면, 대통령 권한대행은 누가 수행하게 될까요?
헌법에 따라 다음 순위인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다시 대통령 권한대행을 이어받게 됩니다.
요동치는 정국, 더욱 복잡해 보입니다.
[앵커]
우리 헌법 서열상 총리 그리고 경제부총리, 교육부총리 순입니다. 지금 할 얘기는 아닙니다마는 그 사이에 우리 물가가 50몇 개월 만에 2%나 올랐다고 합니다. 우리 지금 도끼 자루 섞는지 모르고 물론 빨리 해결해야 될 상황입니다마는 경제문제 지금 중요한 상황이거든요. 대통령 권한대행 될까 말까. 그러면 나도 대통령 권한대행 될까 말까 이런 고민하는 것보다는 지금은 물가에 전념을 해야 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찌됐든 황 총리 지금 여론조사에서 이렇게 나온다면 황 총리로서도 아, 그래라고 생각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어떻게 보십니까?
[기자]
지금 그 표현을 황 총리는 가급적 밖으로 표현하고 싶지 않죠. 조금 아까도 장민정 앵커의 리포트에서 봤지만 권한대행 하는 동안 의전 구설이 있었다든지 삿대질 논란이 있었다든지 이런 것들이 사실은 다 반기문 전 총장이 지난 20일간에 겪었던 검증과정과 비슷합니다. 그런데 지금 대선 출마의 틀을 갖지 않는 한 이런 것에서도 훨씬 더 자유로울 수 있죠. 그런 상태에서 범여권 지지표가 갈 곳이 별로 없습니다. 갈 곳이 없다 보니까 자꾸 황교안 권한대행에게 출마의 압력이 가해지는 것이 바로 여론입니다.
여론이 올라가는 것이 바로 출마를 좀 권유하는 것인데 본인으로서는 상당한 부담이 있는 거죠. 대통령 권한대행인데 국정, 지금 말씀을 하신 것처럼 물가도 급증하고 있고 그다음에 미국의 통상압력도 계속 가해질 것이고 일본으로부터는 위안부부터 해서 여러 가지 압박이 또 오고 중국에서는 한한도 커지고 있고 사드 배치 문제도 어떻게 풀 것이며 해결할 것이 너무나 많은데 이런 상황에서 자기가 대행으로 넘긴다, 그런 부담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기문 전 총장 이상의 여론이 올라간다면 한번 검토해 보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정치 관련해서 한 가지만 질문 드리죠. 그동안 반기문 총장을 중심으로 한 빅텐트론이었는데 폴대가 하나 사라져버린 거예요. 그러면 작은 텐트로라도 가능할까요, 스몰텐트론이 계속 불거질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기자]
좌우를 아우르는 그런 큰 텐트를 치기 위해서 큰 폴대가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자기가 중도이면서 진보, 보수를 다 아우르겠다고 했던 반기문 전 총장의 구호였는데요. 이런 빅텐트는 사실상 소멸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제3지대에 깃발을 펴고 있는 국민의당의 안철수 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야권 중심의 텐트 이것이 바로 스몰텐트라고 일명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런 것들. 여기서는 손학규 전 대표라든지 정운찬 전 총리라든지 이런 분들이 함께 비문 연대를 해서 중심으로 하는 스몰 텐트를 치는 데 몰두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정치권이 어떻게 움직일지 좀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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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갑작스러운 불출마 선언으로 대선 정국은 크게 요동칠 것 같습니다. TV 생중계가 될 때까지 참모진들도 몰랐다던 반 전 총장의 갑작스런 불출마 선언, 진짜 이유는 뭘까요? 이기정 YTN 선임기자, 양지열 변호사와 함께 오늘의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본격적인 대담 하기 전에 어제 반기문 총장의 불출마 선언 그중에 주요 발언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반기문 / 전 유엔 사무총장]
저의 순수한 애국심과 포부는 인격 살해에 가까운 음해, 각종 가짜 뉴스로 인해서 정치교체 명분은 실종되면서 오히려 저 개인과 가족, 그리고 제가 10년을 봉직했던 유엔의 명예에 큰 상처만 남기게 됨으로써 결국은 국민들에게 큰 누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일부 정치인들의 구태의연하고 편협한 이기주의적 태도도 지극히 실망스러웠고 결국 이들과 함께 길을 가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판단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앵커]
아니, 왜? 어제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꽤 계실 것 같습니다. 지금 이제 제대로 반도 안 됐는데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까? 진짜 이유, 불출마 선언의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기자]
불출마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실은 설 민심을 살폈을 텐데 설 중에 본인이 지지율이 오르기를 기대했던 부분이 분명히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더 빠졌거든요. 그게 첫 번째, 지지율이 제일 중요하죠, 사실은. 두 번째로는 정치권에 대한 실망도 있었을 것입니다. 본인이 UN에 있을 때는 여야 할 것 없이 전부 찾아와서 자기 당 후보, 자기와 같이 정치를 해달라, 이렇게 러브콜을 계속 보냈는데 막상 와 보니까 지금 상황이 변했거든요. 최순실 정국이 딱 벌어지면서 여권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그러니까 본인이 충청권 출신인데도 충청권 의원조차도 자기한테 오는 분들이 별로 없습니다, 그런 상황.
캠프 사람과 제가 통화를 해 보니까 캠프 구성이 굉장히 빈약합니다, 사실 아직까지도. 제대로... 외교부 관료 출신이 있었고 의원이라고 해 봤자 몇 명 없는 이상일 의원이라든지 언론사에서 서울신문 출신인 이도운 부국장 있고. 특별히 하는 분들, 전직 의원 몇 분 계셨습니다. 그리고 가짜 뉴스에 대한 인신공격 같은 것들. 본인은 참지 못했던 거죠. 외교관 출신으로서 이런 것을 경험해 보지 못 했던 것. 그러니까 한마디로 말해서 정치의 속성을 너무 뒤늦게 깨달았다. 20일이나 지나고서야 깨달았다. 이것은 나하고 맞지 않는구나 이러면서 가슴속에 넣어주었던 사퇴서를 꺼냈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다.
[앵커]
그리고 그런 이야기들도 많이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대통령이 되려면 이른바 강한 권력의지가 있어야 되거든요. 대통령이 나는 되겠다. 누가 시켜주면 할게, 이건 아니거든요. 그런데 반 총장이 정말 그런 강력한 대권의지, 권력의지가 있었느냐 이걸 반문하는 분도 있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사실 지난 대선 때도 문재인 전 대표 같은 경우도 처음에는 정치권력 의지가 있었느냐 이런 문제로 굉장히 많이 논란이 있었습니다. 뒤늦게 발동이 걸리기는 했었죠. 지금은 본인이 맷집이 생겼습니다. 이처럼 정치권에서 총선도 아니고 대권에 나오는 수준이 되면 맷집이 상당해야 됩니다. 그런데 보니까 기자들의 위안부 질문이라든지 몇 가지 또 여러 질문에 대해서 나쁜 어쩌고 얘기하면서 반응하는 것 자체가, 이것도 다 검증 과정이라고 생각해야 되고 그것을 얼마나 슬기롭게 극복해 내고 이것을 검증을 잘 거치느냐 이것도 국민들이 지켜보는 거 아닙니까? 그 과정에서 본인의 감정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치력도 부족하지 않았는가. 딜을 할 줄 알아야 되거든요.
그래서 본인이 딜을 하고 스탠스를 정확히, 자기의 위치를 잡아야 되는데 이건 좌도 아니고 우도 아니고 반반 논란에 휩싸이게 됐고 마지막으로 제가 볼 때는 담력이 부족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담력이라는 것은 정치 대권에 나서면 모든 것을 던진다고 본인이 이야기를 했는데 실제로 표현을 보면 돈이 없어서 정치를 못하겠다 이런 걸 보면서 저는 예전 총선 때 부산에 출마했던 젊은 여성 후보 손수호 후보가 3000만 원 가지고 선거하겠다 이러면서 뛰었거든요. 결국 안 되었지만 그런 패기가 없지 않았는가. 이런 면에서 많은 분들이 실망을 했다. 담대하지 못 했다. 예를 들어 손학규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지금 재산이 2억 얼마 정도 되는데 그걸 다 던지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너무 많은 걸 챙기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반 전 총장의 갑작스러운 불출마 선언에 정치권도 상당히 혼란스러워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어제 갑작스러운 기자회견 이후에 각 정당, 대선 후보 주자들의 반응 한번 들어보도록 하시죠.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그동안 보여주신 행보에 비춰보면 뜻밖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경쟁을 기대를 했는데 안타깝습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대표 : 예상했던 거 아니에요? 애석한 일이에요. 그분이 이미 시대정신을 잘못 읽고 계시더라고요 촛불 집회의 이런 발언을 보고 아, 저는 이번 주 내에 끝난다.]
[유승민 / 바른정당 의원 : 정말 갑작스럽게 사퇴를 하셔서 굉장히 충격적이고 참 놀랐습니다. 아마 반 전 총장께서는 그래도 오랫동안 깊은 고뇌를 하신 결과라고 생각하고 저는 그분의 결정을 존중합니다.]
[김무성 / 바른정당 의원 : 너무 큰 충격이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혹시 다시 대선 출마하실 생각은?) ...]
[앵커]
기자가 참 얄궂네요. 짓궂습니다, 어떻게 보면. 대선 불출마 선언한 김무성 전 대표한테 이러면 사람 없으면 혹시 이런 얘기도 했는데 그럴 가능성이 있겠습니까? 김무성 전 대표가, 다시 출마에 나설? 현재로써는...
[기자]
정치는 아무리 살아있는 생물이라고 해도 현재 본인이 지지율도 그렇고 본인이 선언한 것도 있고 여기는 사실 불가역적인 선언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렇죠. 그렇다면 출마 안 하시는 분을 계속 이야기를 하는 것은 좀 그렇습니다. 그러면 출마할 사람들 예비주자들 중에서 이 지지율이 누구에게 갈까. 지금 이게 제일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어제 나온 여론조사를 하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반 전 총장 불출마 선언 이후 나온 리얼미터와 JTBC 조사인데요. 긴급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가 조금 바뀌었습니다. 문재인 26%, 1위 달렸던 후보인데 2위가 황교안 권한대행으로 나오고 있어요. 그리고 안희정, 이재명, 안철수 순입니다. 눈에 띄는 사람이 황교안 아니겠습니까?
불출마 효과는 누구에게 갈까. 다음 그래픽 한번 보시죠. 가장 큰 효과는 황교안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20.3%. 그러니까 반기문 지지 표가 황교안한테 갈 것이다, 문재인에게 갈 것이다 16%, 유승민에게 갈 것이다, 11. 4% 순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어제 전국의 성인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는 점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선관위 공정심의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가시면 다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분석 어떻게 해야 될까요?
[기자]
얼마 전까지만 해도 5위 정도 수준에서 7% 여론조사에서 나왔었죠. 그런데 지금 어제 긴급 여론조사를 한 거 아닙니까? 반기문 전 총장 불출마 이후에 긴급 여론조사를 했더니 12. 1%로 치고 올라간 게 바로 황교안 권한대행입니다. 그걸 분석을 해 보면 반기문 전 총장의 사퇴표가 어디로 갔느냐 이걸로 분석이 될 것 같습니다.
두 가지 요인이 있는데 지역적 연고가 하나 있지 않습니까? 반기문 전 총장은 충청권의 대망론을 가지고 있는 충청권의 유력 주자였고 또 정치적 주력점이 중도와 보수층을 아우른다 이런 측면이었는데 이것이 어디로 가느냐를 따져보니까 첫째, 이념적으로는 중도보수 하니까 이것이 바로 현재는 황교안 권한대행 쪽으로 몰림현상이 있었다. 그래서 가장 많은 효과를 봤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유승민 후보도 효과를 봤습니다. 유승민 후보도 1.9% 올랐고 남경필 후보도 전반적으로 올랐는데 가장 많이 오른 사람을 보니까 황교안, 범여권에서는 황교안 후보였고, 대행이었고. 야권에서는 보니까 안희정 충남지사였습니다. 4.7% 올랐습니다. 그런 걸 보면 역시 지역적 연고로서는 안희정 후보가 효과를 봤다.
세 번째로는 앞으로 1:1 구도가 형성될 때 가장 덕을 볼 수 있는 사람을 보면 안철수 전 대표가 아닐까 이렇게 예측을 해 봅니다.
[앵커]
황교안 권한대행, 총리. 권한대행 맡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처음에는 안 한다고 했다가 지금은 아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잠시 뒤에 짚어보겠지만. 만약에 출마선언을 한다면 법적으로 문제는 없습니까?
[인터뷰]
공직자이기 때문에 출마 선언을 하게 되려면 최소한 지금부터 선거 30일 전에는 사퇴를 해야 되는데 그러면 대통령 자리가 또 공석이 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이 필요하게 되는 것이고 아마 경제부총리가 맡게 될 건데 지금 그렇게 되면 국정이 그렇게까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어떻게 보면 책임을 맡고 있는 사람이 제대로 책임을 안 하는 그런 비판을 받을 수도 있고 두 번째는 황교안 권한대행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박근혜 대통령에 의해서 임명됐고 또 법무부 장관까지 지냈었고 사실상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이미 구속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라든가 또 수사를 받고 있는 우병우 전 수석과의 관계 이런 부분들이 또 나올 수밖에 없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법적인 책임론 이상으로 정치적 공세가 또 저분에게 가해질 수도 있는 거죠, 사실.
[앵커]
현행법 위반이나 이런 것은 아니지만...
[인터뷰]
그런 건 아니지만.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선거 관리를 초기에는, 지금은 선거 관리 체제 아니겠습니까, 사실상. 헌법재판소에서 3월 13일까지 결론을 내겠다고 했으니까 이미 그리고 우리가 지금도 얘기하고 있는 게 대선 주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사실상 선거 분석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지금 저분은 선거관리를 하고 있는 거예요, 사실상. 그러면 룰을 만들어놔야 되는데 룰을 감독이 만들어놓고 심판이 갑자기 나 이제 경기할래 이런 모양새가 되다 보니까 그런 비판도 있겠죠.
[앵커]
알겠습니다. 황교안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후 사실상 대선 주자급 행보를 펼쳤다 이런 이야기는 계속해서 나온 바 있어요. 그러면 보수진영 대선 주자로 급부상할 만큼 여러 가지 구설도 있었는데 그동안 권한대행 이후에 황교안 총리, 대통령 권한대행의 행보를 잠깐 정리를 해 보죠. 장민정 앵커가 분석해 봤습니다.
보수 진영의 대선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권한대행을 맡은 지 두 달이 다 되어 가는데요.
그간 크고 작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총리 시절 여러 차례 의전 문제로 구설에 올랐던 황 대행.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이후에도 잡음이 있었죠.
교통 통제 논란과 건빵 논란, 또 삿대질 논란까지 이어졌습니다.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 이 자리에서 황교안 총리가 명백하게 답변하지 않으면 황교안 총리가 그 배후에 있다고 의심받을 수 있습니다. 적어도 또다시 최순실에게 부역한다는 그런 비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촛불에 타 죽고 싶습니까?]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 제가 (알아보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부역이라니요! 그리고 말씀하실 때 삿대질하지 마십시오.]
황교안 대행 대선 출마에 대한 본인 생각은 어떨까요?
처음엔 전혀 생각이 없다고 손사래 쳤지만, 지지율이 들썩이자 기류가 조금 바뀐 듯도 합니다.
[채이배 / 국민의당 의원 : 총리님, 혹시 대통령 출마를 계획하거나 고려하고 계십니까?]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 전혀 없습니다.]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 (앞으로는 (대선 출마) 하실 생각이 있으신지 다시 한 번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은 그런 여러 생각을 할 상황이 아니고…]
대통령의 권한을 대신해 국정을 이끌고 있는 황 대행.
출마는 가능할까요?
대선 30일 이전까지 공직에서 사퇴한다면 법적인 걸림돌은 전혀 없습니다.
황 대행이 출마를 위해 공직을 내려놓는다면, 대통령 권한대행은 누가 수행하게 될까요?
헌법에 따라 다음 순위인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다시 대통령 권한대행을 이어받게 됩니다.
요동치는 정국, 더욱 복잡해 보입니다.
[앵커]
우리 헌법 서열상 총리 그리고 경제부총리, 교육부총리 순입니다. 지금 할 얘기는 아닙니다마는 그 사이에 우리 물가가 50몇 개월 만에 2%나 올랐다고 합니다. 우리 지금 도끼 자루 섞는지 모르고 물론 빨리 해결해야 될 상황입니다마는 경제문제 지금 중요한 상황이거든요. 대통령 권한대행 될까 말까. 그러면 나도 대통령 권한대행 될까 말까 이런 고민하는 것보다는 지금은 물가에 전념을 해야 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찌됐든 황 총리 지금 여론조사에서 이렇게 나온다면 황 총리로서도 아, 그래라고 생각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어떻게 보십니까?
[기자]
지금 그 표현을 황 총리는 가급적 밖으로 표현하고 싶지 않죠. 조금 아까도 장민정 앵커의 리포트에서 봤지만 권한대행 하는 동안 의전 구설이 있었다든지 삿대질 논란이 있었다든지 이런 것들이 사실은 다 반기문 전 총장이 지난 20일간에 겪었던 검증과정과 비슷합니다. 그런데 지금 대선 출마의 틀을 갖지 않는 한 이런 것에서도 훨씬 더 자유로울 수 있죠. 그런 상태에서 범여권 지지표가 갈 곳이 별로 없습니다. 갈 곳이 없다 보니까 자꾸 황교안 권한대행에게 출마의 압력이 가해지는 것이 바로 여론입니다.
여론이 올라가는 것이 바로 출마를 좀 권유하는 것인데 본인으로서는 상당한 부담이 있는 거죠. 대통령 권한대행인데 국정, 지금 말씀을 하신 것처럼 물가도 급증하고 있고 그다음에 미국의 통상압력도 계속 가해질 것이고 일본으로부터는 위안부부터 해서 여러 가지 압박이 또 오고 중국에서는 한한도 커지고 있고 사드 배치 문제도 어떻게 풀 것이며 해결할 것이 너무나 많은데 이런 상황에서 자기가 대행으로 넘긴다, 그런 부담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기문 전 총장 이상의 여론이 올라간다면 한번 검토해 보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정치 관련해서 한 가지만 질문 드리죠. 그동안 반기문 총장을 중심으로 한 빅텐트론이었는데 폴대가 하나 사라져버린 거예요. 그러면 작은 텐트로라도 가능할까요, 스몰텐트론이 계속 불거질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기자]
좌우를 아우르는 그런 큰 텐트를 치기 위해서 큰 폴대가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자기가 중도이면서 진보, 보수를 다 아우르겠다고 했던 반기문 전 총장의 구호였는데요. 이런 빅텐트는 사실상 소멸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제3지대에 깃발을 펴고 있는 국민의당의 안철수 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야권 중심의 텐트 이것이 바로 스몰텐트라고 일명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런 것들. 여기서는 손학규 전 대표라든지 정운찬 전 총리라든지 이런 분들이 함께 비문 연대를 해서 중심으로 하는 스몰 텐트를 치는 데 몰두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정치권이 어떻게 움직일지 좀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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