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의원, "최순실 성형 못해 눈 밑 자글자글"

박영선 의원, "최순실 성형 못해 눈 밑 자글자글"

2016.12.27. 오전 10:5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어제(27일) 구치소 청문회 핵심 증인들의 불출석으로 국조특위 위언들이 감방 청문회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어젯밤, 박영선 의원이 최순실을 만나고 온 후기를 자신의 SNS에 남겼습니다.
박영선 의원은 최순실을 만나고 와서 최순실의 삶이란 '자기'밖에 없는 삶이라고 말했습니다.
인간적인 면을 조금도 발견할 수 없었다는 소감을 밝힌 박영선 의원은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의 시작이었던 태블릿 PC를 류상영 더블루K 과장에게 맡겼느냐?"는 질문에 이전 질문과는 달리 눈을 반짝 뜨며 "그 이야기는 어디서 들으셨냐?"고 말하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박영선 의원은 "최순실이 눈 밑이 자글자글 해져있었는데 그 이유는 아마 피부 성형을 못해서였을 것"이라며 질문에 흐물거리며 말을 하다가도 관심거리가 생기면 바로 목소리가 또렷해졌다는 후기를 남겼습니다.

박영선 의원은 또한 구치소 소장을 강하게 비판하며 "법무부를 생각하면 화가 나서 뒷목이 뻐근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순실에게 절절매는 법무부 때문에 수치심을 느꼈고, 구치소 측이 무장교도관을 배치해 국회의원에게 위협을 가하고 구치소 총무과장은 소리를 질렀다는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YTN PLUS 최가영 모바일 PD
(weepnig07@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