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홈페이지에 '오보·괴담 바로잡기' 등장

청와대 홈페이지에 '오보·괴담 바로잡기' 등장

2016.11.21. 오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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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가 언론의 여러 가지 의혹보도 가운데 일부를 적극적으로 반박하는 코너를 홈페이지에 신설 했습니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모습인데 왜 이런 코너를 그동안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이렇게 신설해서 조목조목 반박하고 있는 것일까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난주 같은 경우 11월 12일 촛불집회가 있은 다음에는 여러 가지 대국민 사과도 있고 했습니다마는 결국 그 이후에 여론의 흐름을 보면서 보수세력이 조금 더 집결하는 그런 것을 보면서 결국 본인이 국정의 책임감을 가지고 국정혼란을 수습하겠다 이런 국정기조 하에서 결국 소설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는 상태에서 결국은 실체관계는 검찰이나 헌재에 가서 가리겠지만 청와대가 판단하기에 악의적인 사실과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강경한 대응을 하겠다는 점에서 지금 저도 홈페이지에 들어가봤습니다마는 그렇게 해서 지난번 2년 전에 있었던 세월호 사건 같은 경우에 정말 타임라인을 아주 시 분까지 했었는데 만시지탄이다 이런 느낌인 거죠. 조금 더 일찍 이렇게 했으면 이 지경은 아니었을 텐데요.

어쨌든 그렇다고 하더라도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는 할 수 있겠습니다마는 결국 본인이 당당하다라고만 얘기할 것이 아니고 본인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청와대 또한 국민에게 유감을 표명할 수 있는 그런 것도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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