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내년 대선, 양극단-합리적 개혁세력 대결"

안철수 "내년 대선, 양극단-합리적 개혁세력 대결"

2016.08.27. 오후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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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 공동대표는 다음 대선은 예전의 양극단 대결에서 벗어나 양극단 대 합리적 개혁세력 간의 대결이 될 것이라며, 이것이 국민의 바람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안 전 대표는 전남 광양에서 열린 초청 강연에서 지난 대선처럼 양극단 중 한쪽이 정권을 잡으면 절반도 안 되는 국민을 데리고 나라를 분열시키며 아무 문제도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 시대정신을 격차 해소와 정의, 안전으로 꼽고, 대통령은 시대정신 해결의 임무를 부여받은 사람이지만 지난 4년간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당제에 대한 국민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본다며, 시대정신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제3당의 역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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