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흉봐도 좋습니다"...파격 발언 던진 대통령 [현장영상+]

"이재명 흉봐도 좋습니다"...파격 발언 던진 대통령 [현장영상+]

2025.11.26. 오전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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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를 국빈 방문했던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앙카라 시내의 한 호텔에서 현지 동포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140여명의 교민이 참석한 행사는 이 대통령의 모두발언 뒤 비공개로 대화를 이어가던 기존 방식과 달리, 취재진에 공개된 상태로 교민들이 현지에서 느끼는 어려움이나 건의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는 `즉석 타운홀미팅` 형태로 진행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선 격려사에서 "튀르키예와 대한민국은 특별한 관계로, 앞으로 서로 의지하고 협력하며 함께 갈 예정"이라며 "교민들이 그 가교 역할을 해 주고 있다. 교민들은 대사보다 더 중요한 대한민국의 얼굴"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국민은 5천200만명, 교민들까지 하면 6천만명이다. 국민 한 분 한 분이 다 우리나라의 주인 아니냐"며 "그분들 개인의 목소리가 다 중요하다. 오늘은 하고 싶은 얘기를 다 하시도록 기회를 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재명 흉을 봐도 괜찮다. 언론인들도 (행사장 안으로) 다시 들어오시라"며 공개적이고 자유롭게 토론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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