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간 북한, 예전과 다르다? 韓 선수들과 빵 교환도

리우 간 북한, 예전과 다르다? 韓 선수들과 빵 교환도

2016.08.06. 오후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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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태 / YTN 객원 해설위원

[앵커]
보면 올림픽 선수촌 분위기도 많이 달라졌더라고요. 보면 선수촌에 대형 인공기가 내걸렸는데 이전에는 없었던 일이라면서요?

[인터뷰]
그렇죠. 이번 경우에는 보면 김정은 들어와서 달라진 것이 이제는 자기들이 군사강국, 체육강국이라고 하는, 소위 강대국이라고 하는 그 이미지를 과시하기 위해서라도 상당히 자기들이 인공기라든가 이런 것을 적극적으로 표출하고 그다음에 또 여기에 참여하는 여러 선수들, 북한 선수들조차도 상당히 여유롭게 모든 것을 강국에서 온 그런 선수들다운 그런 면모를 일부러 인위적으로 보여주는 그런 측면이 있죠.

[앵커]
지금 화면에 나오고 있는데 인공기를 굉장히 크게 걸었거든요. 마치 주최국 같은 그런 느낌이 들 정도로 굉장히 크게 걸었단 말이에요.

[인터뷰]
맞습니다. 국가의 국기를 크게 건다고 하는 것은 그만큼 자기들이 상당히 강대해졌다는 것을 인위적으로 과시한다 이런 시사점을 갖고 있죠.

[앵커]
선수들 태도도 굉장히 달라졌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굉장히 접촉을 하면 피하고 그랬었는데 인터뷰를 하면 대답을 하기도 하고요. 접촉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이런 소식들이 들리더라고요.

[인터뷰]
아마 이것은 김정은이가 스위스에서 유학을 했고 또 외부 세계를 잘 알고 있고. 그래서 이런 차원에서 김정은이 직접 지시를 하지 않았느냐. 이제는 나가서 움츠리지 말고 보다 더 강국으로서, 소위 군사강국, 스포츠강국으로서 뭔가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여유로움을 보여야 된다, 그런 것을 많이 주문하지 않았느냐. 그렇기 때문에 훨씬 더 부드러워진다든가 보다 더 다른 나라의 선수들하고도 같이 어울린다든가 이런 것이 역시 유럽에서 공부한 체득한 그런 문화 이런 것을 상당히 강조하지 않았느냐 하는 것이죠.

[앵커]
최고 지도자의 지침이 있었다. 우리 남북 선수들 간의 화기애애한 모습도 포착됐는데요. 우리 한국 대표 사격선수죠, 황성은 선수가 북한 선수에게 빵을 건네는 사진이 포착이 돼서 굉장히 화기애애해졌다, 예전에 비해서.

[인터뷰]
맞습니다. 김정일 체제 때는 뭔가 굳어 있고 그리고 움츠러드는, 그리고 뭔가 숨으려고 하는 그런 것이 상당히 강했다고 한다면 지금은 보다 더 적극적으로 파티문화와 마찬가지로 이런 파티문화 이런 행사문화 이런 것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활발하게 하는 것이 오히려 더 자기들의 소위 강국 이미지랄까 새로운 김정은 정권의 강대성 이미지 이런 것을 과시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이건 사실 김정은의 특별지시가 없으면 있을 수 없는 그런 문화라고 볼 수 있죠.

[앵커]
굉장히 달라진 모습. 이건 북한이 이렇게까지 달라진 모습 어떻게 분석을 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전반적으로 제가 봤을 때 북한의 여러 노동신문이라든가 이런 매체를 통해서 봤을 때 요새 강국이라는 그런 소위 김정은 들어와서 강국건설이라고 하는 것을 굉장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체육강국이라고 하는 이런 데 있어서 강국 이미지를 보다 더 과시하는 그런 측면이 강하죠. 그래서 좀 더 핵실험이라든가 이런 것을 하고 난 다음에 자기들이 뭔가 국가로서의 이미지 자체가 상당히 강력해졌다는 것을 좀 과시하는, 인위적인 노력들이 많이 엿보인다고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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