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테러방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속보 테러방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2016.03.02. 오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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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일 동안 190시간 넘게 진행됐던 야당의 필리버스터가 종료되면서 국회는 곧 테러방지법 본회의 표결 절차에 들어갑니다.

또 조금 전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선거구 획정안 내용을 담은 선거법도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입니다.

본회의가 열리는 국회 본회의장 현장을 보시겠습니다.

9일 동안 190시간 넘는 진행된 야당의 필리버스트가 중단되면서 본회의가 속개됐고요.

국회에서 오늘 테러방지법 표결이 이뤄질 예정이었는데요.

지금 본회의장 상황이 나오고 있습니다.

테러방지법안은 야당과 여당이 국정원에 정보수집권한을 주느냐, 이것을 놓고 굉장히 첨예하게 맞서왔고요.

또 야당안과 여당안이 같이 나오게 되면서 야당과 여당의 찬반토론이 계속 이어주었는데 이어졌는데 정의화 국회의장의 모습이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야당이 제출한 테러방지법 수정안에 대해서 지금 표결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가 이뤄질 정도로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온 그런 상황이죠.

[정의화 / 국회의장 : 제석 230인 중 찬성 107인, 반대 156인으로 이종걸 의원외 106인이 발언한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안에 대한 수정안은 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야당이 제출한 테러방지법는 부결됐다고 지금 정의화 국회의장이 선언을 했습니다.

테러방지법 그러니까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온 쟁점을 정리해드리면 국정원에 정보수집권한을 주느냐 이 여부가 첨예한 쟁점이 됐고요.

그리고 대테러센터를 어디에 둘 것인지를 놓고도 여야가 이견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여야가 합의를 보지 못하면서 야당이 9일 동안 필리버스터를 이어왔고 그리고 필리버스터가 끝나고 본회의가 속개됐습니다.

여당이 제출한 수정안과 야당이 제출한 수정안이 있는데요.

이 두 가지 중에 지금 야당이 제출한 수정안이 먼저 표결이 이뤄졌고요.

결국 부결이 됐습니다.

야당이 제출한 테러방지법 수정안이 표결에 먼저 부쳐졌고 이제 곧 이어서 여당이 제출한 테러방지법에 대한 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화 / 국회의장 : 찬성 156인, 반대 1인으로 주 의원 외 156인이 발의한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안에 대한 수정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속보가 지금 들어왔는데요.

테러방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그러니까 조금 전에 부결됐던 것은 야당이 제출한 테러방지법 수정안이었고요.

지금 여당의 원안 그러니까 새누리당의 원안인 테러방지법이 국회 본회의를 막 통과했습니다.

상당히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국정원에 정보 수집 권한을 줄 것인가. 그리고 대테러센터를 어디에 둘 것인가, 이 부분을 두고 여야가 긴 시간 대치를 이어왔고요.

그리고 9일 동안 야당이 필리버스터으로 이어오면서 국회 갖가지 기록들이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필리버스터가 9일 만에 마무리가 됐고요.

국회 본회의가 오늘 밤 9시 반에 속개돼서 조금 전에 지금 전해드린 것처럼 여당이 제출한 원안이죠.

테러방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게 됐습니다.

여야가 첨예하게 엇갈리게 대립해 왔기 때문에 야당도 수정안을 제출했고요.

그리고 여당안이 있었는데 야당이 제출했던수정안은 부결이 됐고요.

새누리당의 원안이 지금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는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추가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다시 한 번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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