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콕] "北 핵실험, 백두산 화산 폭발 가능성↑"

[뉴스 콕] "北 핵실험, 백두산 화산 폭발 가능성↑"

2016.02.18. 오전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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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인기뉴스를 콕 집어 전해드리는 '뉴스 콕'입니다.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국제사회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런 핵실험이 백두산의 화산활동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세대 연구팀이 과거 1차~3차 핵실험 자료를 분석했는데, 규모 7.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면 백두산이 분화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4차 핵실험 당시에는 규모 4.8의 인공지진이 감지됐는데요.

연구팀은 북한 핵실험이 있었던 함경북도 풍계리와 백두산은 110여 킬로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지진이 화산에 미치는 영향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 결과는 백두산 마그마 방에 마그마가 가득 찬 상태를 전제로 나왔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인공지진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압력이 가해지면 화산 분출을 촉발한다는 겁니다.

현재 백두산 내부 마그마 방의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백두산은 그동안 10번의 크고 작은 폭발이 있었던 것으로 기록돼 있고, 지금도 폭발 조짐이 있는 활화산으로 분류되는 만큼 이번 발표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관련 연구 결과는 과학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실렸습니다.

서울 삼성동 옛 한전 부지에 현대자동차 신사옥과 컨벤션 센터 등 대규모 복합 단지가 들어섭니다.

서울시와 현대차는 6개월에 걸친 사전협상을 거쳐 개발 계획안을 확정했습니다.

105층 메인타워의 높이는 553m.

63빌딩의 두 배가 넘고, 롯데월드타워에는 2m가 모자랍니다.

현대차 사옥 외에도 각종 전시장과 공연장 같은 복합 문화시설도 들어설 계획입니다.

인허가부터 준공까지, 경제 파급효과는 약 265조 원, 고용창출 효과는 121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현대차 그룹은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개발절차를 밟아갈 예정입니다.

현대차가 낼 공공 기여금은 1조 7천여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서울시는 이를 교통인프라 확충과 잠실 주경기장 정비, 공원 조성에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단속반이 주유소로 들이닥칩니다.

직접 주유를 하고 계기판을 확인해 보니 황당한 일이 벌어집니다.

계기판에 표시된 양보다 3~5% 정도 기름이 적게 나오도록 조작한 겁니다.

주유소 대표 45살 이 모 씨 등은 수도권 등지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면서 지난 2014년부터 1년여 동안 이런 수법으로 기름 3백30억 원어치를 팔았습니다.

주유하지 않고 챙긴 기름값만 13억 원에 달합니다.

단속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돼 있었습니다.

단속반이 오면 주유기 전원을 껐다 켜는 등의 방법으로 감량기 사용을 중단시켰던 것입니다.

단속 차량 번호를 미리 파악해 서로 교환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주변보다 기름값이 싼 주유소는 일단 의심하고, 주유량이 적게 느껴지면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뉴스 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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