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 체제로 흡수통일" 59.6%

"南 체제로 흡수통일" 59.6%

2015.04.02. 오후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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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느 때보다 외교현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때입니다.

축복인지 재난인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미국과 중국사이에 끼어 있는 우리로서는 외교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입니다.

민심이 천심이라고도 하죠.

국민들의 생각은 어떤지 동아일보와 아산정책연구원이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결과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한일관계에 대한 질문입니다.

한일관계 개선해야 하나라는 질문에 매우 동의한다, 25.7%, 어느 정도 동의한다, 41%.

별로 동의하지 않는다가 21.8%,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가 7.1%.

그러니까 66%, 3분의 2는 한일관계를 개선해야 한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과거사 도발이 계속 되더라도 한일 정상회담을 해야 되느냐라고 물었습니다.

매우 필요하다가 15.2%, 대체로 필요하다도 36.4%.

별로 필요하지 않다, 21.8, 전혀 필요하지 않다, 18.6%.

그러니까 40% 이상 절반 이상이 과거사 도발이 계속 되더라도 한일 정상회담은 하는 게 좋겠다라고 응답을 한 것입니다.

한국의 안보에 가장 중요한 나라는 어디라고 생각하느냐라는 물음에는 60.6%가 미국이라고 답했습니다.

북한이라는 응답도 21.1% 고요.

중국은 10%에 그쳤고 일본은 2.3%였습니다.

그러면 한국의 경제에 가장 중요한 나라는 어디냐라고 물었습니다.

여기에는 중국이 55.1%, 가장 많았습니다.

지금 한중간 교역액수가 한미교역액수보다 두 배가 넘습니다.

이런 현실이 그대로 반영된 인식입니다.

미국은 34.3, 북한 2.5, 일본 1.9% 응답이 나왔습니다.

다음은 북한 핵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서 주한미군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이 옳으냐라는 질문에 매우 찬성한다, 29.7%, 대체로 찬성이 31.7%.

합쳐서 60% 이상이 사드의, 물론 주한미군에 배치하는 것입니다.

60% 이상이 찬성이라는 응답을 했고요.

반대한다는 응답은 합쳐서 20%에 그쳤습니다.

5.24조치 해제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매우 찬성 7.2%, 대체로 찬성이 3분의 2인 33.8%였습니다.

대체로 반대와 매우 반대를 합쳐서 30%에 못 미쳤고요.

잘 모르겠다라고 응답한 사람이 31.1%, 3분의 1에 가깝다는 것도 특징이었습니다.

최근에 현안이 되고 있는 흡수통일 문제입니다.

지난 번 통준위 부위원장이 이 문제를 언급을 했다가 북한이 강력하게 반발을 했었던 바로 그 현안입니다.

의외로 매우 찬성한다.

그러니까 남한식 체제로 북한을 흡수통일하는 것에 대해서 매우 찬성, 24%.

대체로 찬성도 35.6%, 많이 높게 나왔습니다.

60%가 찬성한다, 대체로 찬성이 17.3%, 매우 반대는 9% 에 그쳤습니다.

우리나라 대외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을 하느냐라는 질문도 있었습니다.

남북관계 개선 26.8, 한미동맹 지속이 21.4, 한중협력 강화는 16.9, 한반도 비핵화는 13.8, 다자외교 9.4, 한일관계 정상화는 5.1%의 응답이 나왔습니다.

조사기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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