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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 내 친박계 의원들이 조금전부터 송년 오찬 모임을 열고 있습니다.
김무성 대표에 대한 쓴 소리가 쏟아졌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후보 등록이 오늘 마감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만수 기자!
친박계 의원들 모임에서 지도부를 비판하는 발언이 나왔다고요?
[기자]
오늘 친박계 의원 모임인 국가경쟁력강화포럼이 송년회를 겸한 오찬 모임을 열었습니다.
여의도에 있는 중식당에서 모였는데요.
친박계 좌장인 서청원 최고위원을 포함해 30여 명이 참석하며 세를 과시했습니다.
특히 오늘 모임에서 일부 의원은 김무성 대표를 향한 쓴 소리를 하기도 했는데요.
오늘 모임을 주도한 유기준 의원은 인삿말을 통해 260만 당원의 권리이자 책임인 당직 인사권을 사유화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를 직접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박세일 여의도연구원장 선임을 두고 논란이 빚어진 것과 관련해 김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유 의원은 또 당청관계가 선명하지 못하고, 개헌논쟁으로 국민의 역량과 관심을 분산시켰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서청원 의원도 당이 앞으로 민주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며 유 의원의 발언에 힘을 실었는데요.
유기준, 서청원 의원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유기준, 새누리당 의원]
"어떤 때 보면 당청간에 불협화음도 좀 들리고 인사를 둘러싸고 지나치게 형식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그런 점에 대해서는 말이 나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서청원, 새누리당 의원]
"그동안에 김무성 대표가 고뇌하면서 열심히 해왔다 생각하고, 내년에는 좀 더 많은 당내에서 많이 소통하고 민주적으로 당을 운영해주기를 바라죠."
[앵커]
새정치민주연합의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이 오늘 마감이라고요?
[기자]
오늘 오후 여섯시에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당대회 후보 등록이 마감됩니다.
다소 시간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후보들의 윤곽은 이미 대략 드러나 있습니다.
박지원, 문재인 의원이 이미 출사표를 던졌고 박영선 의원은 불출마를 결정했습니다.
여기에 이인영, 조경태 의원도 당대표에 도전하겠다고 이미 밝혔고, 오늘은 박주선 의원이 오전에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에따라 새정치연합 당권경쟁은 박지원, 문재인, 두 후보의 양강구도 속에 5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5명 가운데 3명을 뽑는 컷오프 경선이 내년 1월 7일 실시되고 이어 2월 8일에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열립니다.
'빅 2(투)'로 평가받는 문재인, 박지원 의원은 오늘 각각 서울과 충남 지역에서 당원들을 만나는 등 본격적인 경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이만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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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내 친박계 의원들이 조금전부터 송년 오찬 모임을 열고 있습니다.
김무성 대표에 대한 쓴 소리가 쏟아졌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후보 등록이 오늘 마감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만수 기자!
친박계 의원들 모임에서 지도부를 비판하는 발언이 나왔다고요?
[기자]
오늘 친박계 의원 모임인 국가경쟁력강화포럼이 송년회를 겸한 오찬 모임을 열었습니다.
여의도에 있는 중식당에서 모였는데요.
친박계 좌장인 서청원 최고위원을 포함해 30여 명이 참석하며 세를 과시했습니다.
특히 오늘 모임에서 일부 의원은 김무성 대표를 향한 쓴 소리를 하기도 했는데요.
오늘 모임을 주도한 유기준 의원은 인삿말을 통해 260만 당원의 권리이자 책임인 당직 인사권을 사유화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를 직접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박세일 여의도연구원장 선임을 두고 논란이 빚어진 것과 관련해 김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유 의원은 또 당청관계가 선명하지 못하고, 개헌논쟁으로 국민의 역량과 관심을 분산시켰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서청원 의원도 당이 앞으로 민주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며 유 의원의 발언에 힘을 실었는데요.
유기준, 서청원 의원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유기준, 새누리당 의원]
"어떤 때 보면 당청간에 불협화음도 좀 들리고 인사를 둘러싸고 지나치게 형식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그런 점에 대해서는 말이 나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서청원, 새누리당 의원]
"그동안에 김무성 대표가 고뇌하면서 열심히 해왔다 생각하고, 내년에는 좀 더 많은 당내에서 많이 소통하고 민주적으로 당을 운영해주기를 바라죠."
[앵커]
새정치민주연합의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이 오늘 마감이라고요?
[기자]
오늘 오후 여섯시에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당대회 후보 등록이 마감됩니다.
다소 시간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후보들의 윤곽은 이미 대략 드러나 있습니다.
박지원, 문재인 의원이 이미 출사표를 던졌고 박영선 의원은 불출마를 결정했습니다.
여기에 이인영, 조경태 의원도 당대표에 도전하겠다고 이미 밝혔고, 오늘은 박주선 의원이 오전에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에따라 새정치연합 당권경쟁은 박지원, 문재인, 두 후보의 양강구도 속에 5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5명 가운데 3명을 뽑는 컷오프 경선이 내년 1월 7일 실시되고 이어 2월 8일에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열립니다.
'빅 2(투)'로 평가받는 문재인, 박지원 의원은 오늘 각각 서울과 충남 지역에서 당원들을 만나는 등 본격적인 경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이만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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