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병사 봉급 15%·공무원 3.8% 인상

내년 병사 봉급 15%·공무원 3.8% 인상

2014.12.30.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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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도 공무원 보수를 3.8% 인상하고 병사 봉급은 15%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물가, 민간임금 등을 고려해 내년도 총 보수를 올해 대비 3.8% 인상하고, 병사 봉급은 병장 기준 14만 9000원에서 17만 1400원으로 15% 인상하는 내용의 공무원 보수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비리행위 등의 사유로 직위해제된 공무원에 대해서는 봉급을 기존 80%에서 70%로 줄이고, 경찰·소방 간부후보생에 대한 임용 전 교육기간 봉급은 일반직공무원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매월 33만 원에서 136만 원으로 상향시키기로 했습니다.

공무원 여비 규정도 개선해 당초 특별시나 광역시의 경우 숙박비 상한액이 5만 원이었지만 이를 서울 7만 원, 광역시 6만 원으로 높여 현실화하고, 기타 지역은 4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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