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정치권 전망...'정국 기상도'

2015년 정치권 전망...'정국 기상도'

2014.12.30. 오전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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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어제 당대표 경선에 나서겠다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정치 생명까지 걸겠다는 의지를 밝혔는데요.

당 내 반대의견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뜻한 바를 이뤄나가겠다, 이렇게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먼저 문재인 의원의 출마 선언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저 문재인이 나서서 당의 변화와 단결을 이뤄내겠습니다. 더 이상 패배하지 않는, 이기는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저부터 모든 것을 내려놓고 변화하고 혁신하겠습니다. 대표가 되면 저는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앵커]

문재인 의원이 전당대회에 출마하겠다는 건 이미 예고가 됐고 예상된 건데 저기에서 한 가지 명분을 삼은 게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해석해야 될까요?

[인터뷰]

일단 문재인 의원이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이고요.

이전 대선 후보를 지냈는데요.

그래서 이번에 출마를 하게 되면서 사실은 차기 주자가 당 대표에 나가는 것이 맞느냐고 해서 당권과 대권을 분리해야 된다, 이런 목소리가 있는 상황에서 지금 출마하는 상황이거든요.

그리고 또 당내 일정 기류들은 처음에 불출마를 강요하는, 요구하는 그런 기류들도 당 내에 있었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출마를 강행하게 되면 기득권을 내려놓는 모습을 일정 부분 보여줄 필요가 있는 거죠.

거기에서 나온 것이 총선 불출마 카드를 꺼내들었고 친노계파 청산도 함께 얘기를 했는데 그래서 기득권을 내려놓는 일정한 모습을 보인 것은 맞습니다마는 이것이 사실 당대표가 총선에서 출마는 하지 않더라도 공청권을 행사할 수 있는 여지가 있거든요.

그리고 차기 주자기 때문에 사실 다음 총선에서 국회의원되는것이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이것이 대중적인 의미에서 굉장히 어쨌든 희생하는 모습을 보인 카드라고 보기에는 약간 부족한 부분이 있거든요.

또 다른 카드들, 조금 약간 필요한 부분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당 내에서는 총선 공천권을 행사해서 주도권을 여전히 쥘 수 있고 그리고 당대표를 그만두면 아마 대선 후보로서 많은 관심을 받기 때문에 굳이 총선을 나가지 않는다고 선언을 하더라도 문재인 의원 입장에서는 크게 손해보는 게 아닐 것 같은데 저것을 명분으로 삼았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인터뷰]

확 와닿는 면이 없는 거죠.

어떤 시각에서는 부산 사상구에서 또다시 재선하는 것이 녹록지 않지 않느냐, 이런 시각도 상당 부분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본다면 이번에 당권을 잡게 되면 그다음 계획이 대권에 관한 것인데 중앙정치의 큰 틀에서 여러 가지 정책을 모으고 대중과의 여러 가지 연결고리를 만들려고 하는 입장에서는 사상구 지역구 입장 자체를 이렇게 의미를 둔다는 것 자체가 조금 어불성설이기 때문에 일반 상식적인 선에서 본다고 하면 그야말로 어제 잠깐 대화를 나눴던 것 같은데 뷔페집을 가면서 나는 오늘 분식을 안 먹겠다, 이런 거하고 비슷한 면이 있지 않나. 평범한 소시민의 입장에서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인터뷰]
또 한 가지 참고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사실 문재인 의원 같은 경우에 지금 친노 계파, 최고의 좌장입니다.

흐르는 분위기 상으로 아마 당대표가 유력하다라는 상황인데 과연 당 대표가 되고 나서 비노들을 얼마나 아우를 것인가, 이런 부분에 대한 복안이 있어야 되는데 그 부분에 대한 내용들이 별로 없고 지금 공천권을 내려놓겠다, 이런 정도의 이야기가 있는데 또 한 가지 어제 총선에 나가지 않겠다는 것에 대해서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분들은 어떤 지적을 하냐면 사실 새정치민주연합 같은 경우에 영남에서의 한 석 자체가 아쉬운 상황에서 어떻게 보면 그것마저 내려놓겠다는 게 과연 현실적인 정치에서 맞만 선택이었느냐, 이런 비판도 지금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인터뷰]

총선 불출마가 변호사님이 잘 얘기를 하셨는데 많은 부분을 내려놓는 것으로 얘기할 수 있는데 특수한 상황인 것 같아요.

[앵커]

새누리당 의원이었으면 희생인데요.

[인터뷰]

여기서는 하는 것이 도전이고 도전하는 것 자체가 희생인데내려놓는 것은 오히려 사실 위험한 길, 편한 길을 회피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이것이 기득권 내려놓는 중요한 카드로 인식되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인터뷰]

결국 당대표 경선에 대한 출사표 자체가 혹시 새정치민주연합 분당으로 이어지는 신호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여러 가지 사건사고가 나기 전헤 하인리히의 법칙이라고 해서 예후징조가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2.8전당대회를 앞두고 여러 가지 사건사고들이 꽤 있었던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중앙명부 자체, 3만 5000명 있는 것이 도난을 당했다, 그런데 이것이 소위 말해서 친노계에 의한 것이냐, 아니면 다른 계파들이 일부러 한 것이냐, 이런 논란도 있었고요.

투표권에 있어서 당원 1당원, 1투표 주의를 한다고 해야 돼서 당대표실을 점거하려고 하는 이와 같은 시도도 있었고 더군다나 30명에서 80명에 이르는 새정치민주연합 당원들이 불출마 선언을 주장을 했던 이런 것들을 사실은 무릅쓰고 그대로 출사표를 던진 것이 과연 바람직했던 것인지 이것은 좀더 지켜봐야 될 문제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한 여론조사 기관에서 잠재적인 대선후보군에 대한 지지율 조사를 했습니다.

12월 4주차 차기 대권 지지율을 조사했는데 리얼미터라는 여론조사기관입니다.

그런데 문재인 의원이 16.3%로 오랜만에 1위를 차지했고요.

박원순 서울시장이 14.6%로 2위로 물러났네요.

그뒤를 이어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2.7%.

지금 현재로는 문재인, 박원순, 김무성 세 사람이 빅3고 한참 뒤에 안철수, 김문수, 홍준표 이런 3명의 순서가 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의원이 오랜만에 2위에서 1위로 갔어요.

어떻게 분석해야 될까요?

[인터뷰]

박원순 시장이 11주 동안 1위를 했었거든요.

그것을 물리치고 지금 1위가 된 것이니까 이번에 전당대회 출마하기 전에 언론의 주목을 상당히 많이 받았습니다.

문재인 의원이 그렇게 되면서 언론 노출도가 많아지게 되면서 어쨌든 유권자들, 국민들의 관심을 받는 측면이 있고요, 야권 성향층에서요.

그다음에 어쨌든 이렇게 가게 되면서 진보성향층에서 전당대회에 대한 관심이 있을 수 있거든요.

전반적으로 무관심 속에서 치러질 가능성이 있습니다마는 야권 성향층에서는 문재인 의원을 선호하는 흐름들이 일정 부분 나타내게 되면서 지금 1위로 올라선 흐름들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당 내에서 불출마를 선언해야 된다, 계파갈등만 불러일으킬 것이다라는 것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인은 어쨌든 좋은 얘기든 나쁜 얘기든 들으면 인지도가 상승하는 건 분명히 효과가 있는 면인데 그러면 2월 8일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당 대표를 뽑기 위한 전당대회를 열 텐데 올 한해를 마무리한 문재인 의원이 내년도, 저희가 정국 기상도를 준비해 봤는데요.

맑은 날씨가 있고 흐린 날씨가 있고 폭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문재인 의원은 앞으로 어떻게 될 거라고 보십니까?

이제 돌아가면서 말씀을 드릴 텐데 윤희웅 센터장은 어떻게 보세요?

[인터뷰]

일단 지금 1위로 올라선 상황이기 때문에 약간 맑음쪽에 있는 상황이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은 맑음이다.

[인터뷰]

그러나 어쨌든 당대표가 되게 되면 책임지는 자리에 있게 되면 사실 그것이 두 가지 의미를 갖는데 동남아 열대몬순기후 같은 것일까요.

비가 쏟아지다가 맑아지다가 이런 것이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칼날의 경계 위에 선 모습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잘못 헛디디게 되면 사실 굉장히 추락할 수 있는 것이고 그렇지만 항상 대중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자리기도 하고 그런 경계에 있는 모습이기는 한데, 지금 현재 어쨌든 간에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에 맑음 상황이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이웅혁 교수님은 어떻게 보세요?

[인터뷰]

저는 맨끝에 있는 게 폭우로써 선택을 하는데요.

그 이유 자체는 당대표가 되리라고 하는 것은 거의 확실시된다고 봤을 때 그다음에 올 수 있는 이슈들이 종북과 관련된 이슈들의 소위 말해서 표적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석기 전 의원 자체가 제도권 정치에 올라갈 수 있었던 것이 대법판결도 있고...

[앵커]

4월 보궐 선거 때 연합이나 이런 게 있을 수 있으니까.

[인터뷰]

그런 맥락에서 예를 들면 2003년 당시 민정수석의 책임을 맡았던 문재인 의원이 이석기 의원의 소위 말해서 특별사면을 적극적으로 추천한 것이 아니냐, 그래서 그당시에 법무부에서는 극구 반대를 해서 결국 특별가석방으로 나오게 되고 그다음에 2년 만에 다시 복권이 되었다라고 했을 때 문재인 의원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고 하는 여러 가지 의혹이 상당히 많이 있단 말이죠.

그렇다고 본다면 소위 요즘에 얘기하는 종북 숙주론에 있어서 상당히 자유로울 수 없지 않느냐, 그러면 결국 새정치민주연합 전체의 발목을 잡는 입장이 된다라고 본다면 상당히 비 뒤에 폭풍우 같은 걸 예상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앞으로 끊임없이 종북논란에 휩싸일 것이다, 그래서 흐림으로, 폭우로 가는 게 맞다.

[인터뷰]

저 역시 폭풍쪽에 가깝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이걸 한번 볼까요?

지금 이 정도에 있어야 될 것 같네요.

문재인 의원은 지금 보니까 여론조사 전문가인 윤희웅 전문가는 맑음인데 나머지 두 분은 폭우쪽으로 말씀하셨으니까 한 흐림 정도로 해 보겠습니다.

변호사님 설명해 주시죠.

[인터뷰]

일단 전당대회를 두고 컨벤션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많은 여론의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일단 지지도가 올라간 건 사실인데 이 교수님도 지적해 주셨듯이 문재인 후보가 지금 안고 있는 문제들이 한 두세 가지가 되는데 그중 하나가 통진당에서 그 역할을 과연 새민련에서 숙주론, 숙주정당으로서의 역할, 이 부분에 대한 입장 표명이 없다는 것, 그것에서 발목잡힐 수 있고 또 한 가지는 지금 새정련의 지지도가 20% 남짓에 머무르고 있는데 당대표가 됐을 때 지지도가 정체상태가 됐을 때 거기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질 겁니다.

이것이 예를 들어서 눈에 띄는 정도의 지지도가 상승이 있지 않는 한 아무래도 당대표로서 책임과 비난의 화살을 받게 되기 때문에 앞으로는 맑음보다는 보다 더 많은 시련이나 이런 것들이 닥칠 가능성이 많다고 봅니다.

가시밭길이 예고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다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얘기를 해 볼 텐데 먼저 날씨부터 여쭤보겠습니다.

윤희웅 센터장은 뭐라고 보십니까?

[인터뷰]

지금 흐림 또는 비가 오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인터뷰]

저도 흐리거나 비오는 쪽으로 가겠습니다.

[인터뷰]

저는 맑음하고 흐림쪽.

[앵커]

흐림쪽으로 하겠습니다.

왜 흐리다고 보시죠?

[인터뷰]

박원순 시장이 재선에 성공하게 되면서 상당히 유력한 대선주자로 부상되었고 국민적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쨌든 새로운 야권의 대안이다, 희망이라고 하는 인식도 확산이 되었는데요.

최근에 어쨌든 서울시장직을 하게 되면서 서울시 불미스러운 일들, 미흡한 일들이 계속 여론에 보도가 되면서 박원순 시장에 대한 의혹이라든가 불신, 이런 것들도 일정 부분도 함께 나타난 게 있거든요.

최근에 서울시향 대표 문제가 불거졌던 상황이고요.

롯데월드 관련돼서 서울시가 책임있는 상황이니까 이런 것들이 박원순 시장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 약간 냉정한 시선을 높이는 쪽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지금 맑은 상황은 아닌 것으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교수님은 어떻게 보세요?

[인터뷰]

박원순 시장이 제일 관심 있는 것이 눈에 보이는 실적을 만드는 것에 관심이 있으리라 봅니다.

그래야 향후 정치적 행보에 중요한 디딤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맥락에서 조금 조급한 것들이 보이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많은 드는데요.

대표적으로 롯데월드 임시사용 허가에 대해서 취소를 안 하고 있다, 처음에 승인해 주게 된 것도 안전시장의 이미지를 구축해 가느냐, 아니면 본인이 평소에 갖고 있는 반재벌 그와 같은 것을 계속 유지를 하느냐, 이것에 사실 갈등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돼요.

그래서 본인 자체도 나는 반재벌이 아니다라고 하는 것을 조금 더 보여줌으로써.

[앵커]

이미지를 희석시키려는 게 있었죠.

[인터뷰]

그런데 롯데월드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사실 무너지고 흔들리고 계속 그렇게 있단 말이죠.

그런 와중에서 또 하나 불거진 것이, 이거는 팩트가 조금 더 확인되어야 될 것이지만 박원순 시장의 사돈께서 롯데월드 상무로 최근에 승진했다, 그렇다라고 본다면 임시사용 허가 자체가 혹시 인적인 사적인 변용으로 된 것은 아니냐 하는 의혹이 계속 있을 수밖에 없는 이와 같은 일이 하나 있을 것 같고요.

그것이 결국 실적이라고 하는 압박감 때문에 보여주기식, 즉 서울 이른바 국제경쟁력을 높여야 되겠다고 하는 것에 너무 매몰되다 보니까 사실 보여주기식 행보 때문에 우를 범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사실 흐림으로 택했고 그와 같은 맥락에서 지금 서울시향 박 대표 사건도 정명훈 음악감독이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보니까 그쪽에 무게를 실어주고 그와 같은 논란 자체를 빨리 종식시키지 못한이것도 계속 하나의 발목을 잡는 상태가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앵커]

다음에는 저희가 그 순서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보신 대로 대선 후보군에 대한 지지율 순서대로 할 텐데요.

다음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 대해서 의견을 물어볼 텐데 먼저 의견부터 물어보겠습니다.

[인터뷰]

흐림이죠.

[앵커]

이 교수님은요?

[인터뷰]

흐림으로.

[인터뷰]

저는 당분간 맑음으로 봅니다.

[앵커]

그러면 이 변호사님이 왜 유일하게 맑음으로 보셨는지, 그러면 일단 중간 정도 그래도 가장 괜찮은 분이시네요.

여기 상황에서는요.

이지수 변호사님 왜 좋게 보셨는지 설명해 주시죠.

[인터뷰]

일단 김무성 대표 같은 경우에는 여당 내에서 상당히 색채를 띠고 있는 사람입니다.

일반적으로 저희가 알고 있는 여당 대표라고 하면 어떻게 보면 청와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그런 쪽에만 집중되어 있는데 비해서 지금 대중들에게 비친 김무성 대표의 모습이라고 하는 것은 처음에 자기가 당대표가 돼서도 드러낸 말이 나는 청와대에 대해서 할 말은 하겠다고 했지만 사실 그것이 실천에 옮겨졌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청와대와의 일정거리를 두고 있는 모습, 이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내년으로 넘어가게 되면 아무래도 좀더 위치가 드러나고 부각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요.

다만 이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들은 청와대가 어떤 문제를 일으켰을 때 내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때 김무성 대표가 취하는 태도에 따라서 이것이 맑음에서 다시또 흐림, 폭풍까지도 갈 수 있는 중요한 위치에 있지만 지금 현재로서 여권 내에서 누가 뭐라고 해도 제1주자 내지는 가장 앞서가고 있는 주자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앵커]

순항 여부는 사실은 본인의 의지도 능력도 중요하지만 외부 여건에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없는 그런 상황인 것 같은데 윤 센터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인터뷰]

지금 상하이 개헌 발언 이후에 박근혜 대통령, 또 청와대 상당히 관계가 악화된 것으로 비춰지게 되면서 지금 김무성 대표의 차기 주자 지지율도 일정 부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거든요.

본인이 독자적으로 비전을 보이고 한 행보는 자율성이 있고 독자성이 있고 이런 모습들을 보여줘야 되는데 그런 모습 지금까지 잘 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어쨌든 흐림 상황에 있는 상황인데 앞으로 행보에 따라서 지지율이 올라갈 수도 있고 또 내려갈 수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인터뷰]

저도 같은 입장인데요.

상당히 잠재성을 갖고 있고 다만 여러 가지 타이밍, 시기조절하는 그런 입장으로 해석하고 다만 이제 엊그제 있었던 청년들의 발언같은 것, 예를 들면 아르바이트 관련 회합에 가셔서 언급한 것이 아르바이트생들이상당히 부당대우라든가 처우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더니 김무성 대표께서 그와 같은 어려움도 다 겪는 게 좋다, 그것이 다 적정하게 도움된다, 이런 발언들 같은 경우 청년들의 현실을 모르는 상태에서 나온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크기 때문에 결국 작은 이슈에 대해서 생활 중심의 정책 아이디어 같은 것을 조금 더 많이 개발을 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나머지 세 분은 빅3는 아니니까 저희가 속도를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철수, 김문수, 홍준표이 세 분일 텐데요.

이분들이 잘 하는 면도 있지만 관심 밖으로 밀려난 경우도 있고 또 비판을 받고 경우도 있는데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저희가 그래픽이나 녹취를 준비했는데 먼저 안철수 의원의 비디오 파일부터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7.30재보궐 선거 참패 후 이런 말을 했습니다.

평당원으로 돌아가겠다, 하지만 대표에 있을 때처럼 최선을 다 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다음에는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을 보겠습니다.

자기 특권을 내려놓자는데 좋습니다.

이렇게 말할 사람은 드물겠죠.

보수혁신위에서 했는데 국회의원들의 기득권을 내려놓자, 이런 측면에서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회를 맡았지만 찬반 의견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다음은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은 잠시 뒤에 하고요.

홍준표 의원이 준비됐을 텐데 무상급식 중단 선언을 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감사를 하지 않겠다, 이런 얘기도 했는데 순서대로 볼까요.

먼저 안철수 의원 같은 경우에는 사실존재감이 많이 사라졌어요.

지금 앞으로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정치인이라고 하면 악재가 터진 것보다 더 안 좋은 것이 대중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이니까 지금 관심을 못 받고 있는 상황이니까 비가 오고 있는 상황이 있지 않나.

[앵커]

교수님은요?

[인터뷰]

비가 오고 있죠.

잊혀져 있는 정치인 의미없는 것 같고.

[앵커]

후하시네요, 비가 오는 거는.

[인터뷰]

저 역시 비오는 쪽으로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안철수 효과라고 하는 것이 이제 거의 다 사라져갔고 그것을 회복할 만한 어떤 상황이 오기는 어려울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안철수 의원 같은 경우에는 구름 바로 밑에서 비를 엄청맞고 계신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인지도가 올라가거나 능력을 조금 더 십분발휘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결국 처음에 주창을 했던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출과 새로운 담론의 제공 같은 게 있어야 될 것 같아요.

그것으로써 여러 대중들이 관심을 가졌는데 그 자체가 사라지고 나니까요.

그다음에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관리 같은 것, 왜냐하면 일단 정책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했다고 하더라도 일정 시기가 지나면 다 떠난단 말이죠.

그런 것들을 국민이 바라봤을 때 무엇인가 정치인으로서 흠결이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으니까 좀더 많은 사람을 품을 수 있는 세 확보도 있어야 되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앵커]

김문수 위원장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애매한가요?

[인터뷰]

지금 맑음쪽에 가까운 흐림쪽에 있다고 생각하고요.

[인터뷰]

지금 그냥 아직 정체성 자체가 많이 드러난 것이 있기 때문에 그냥 중간 정도에 있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앵커]

없다고 하셔도 됩니다.

굳이 여기 세 곳에 놓지 않아도되는데.

[인터뷰]

너무 요새는 여론으로부터 관심이 사라졌기 때문에 지금은 저는 어떤 특정한 위치에 있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문수 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원외기 때문에 사실 대중주목도를 받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보수혁신위원장을 맡아서 지금 개혁안을 내놓고 했는데 그것이 당내에 일정 부분 반발에 부딪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상당히 대선주자로 부상하기에여러 가지 제약이 있는 상황입니다마는 4월에 보궐선거가 있습니다.

[앵커]

차출론도 나오고 있어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가장 빅맨 중 한 명으로 거론될 수밖에 없고 본인도 의지를 갖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4월에 주목을 받게 되거든요,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되게 되면, 그런 면에서 아직 여지는 남아 있는 정치인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인터뷰]

또 한 가지 김문수 전 지사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사실 보수와 진보 중간지대에 있다라는 것이 장점될 수 있습니다.

진보쪽에서도 김문수 지사에 대해서 좋게 평하는 사람들이 있고 내지는 지금까지 해 왔던 어떤 입장이라는 것이 지나치게 보수적이기도 않았고 또 어떻게 보면 현실적으로 진보와 가교역할을 많이 해 왔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폭발력이 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 현재는 아직 별로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야말로 잠룡으로서 수면 아래에서 정중동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무상복지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당사자죠. 홍준표 경남지사 같은 경우에는 무상복지 시리즈 예산안이 통과가 되면서 잠잠해지고 있어요.

한때 어떻게 보면 태풍 속에 있는 존재가 됐는데지금 어디에 있을까요?

[인터뷰]

저는 구름하고 폭풍 중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저도 구름 속에 있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평가를 상당히 신중하게 해 주시는군요.

[인터뷰]

저는 맑음과 구름 속에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앵커]

김문수 위원장 옆에 정도 있다고 생각을 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보시면 알겠지만 이게 맑음, 흐림, 비가 오고 폭우가 있지만 그래도 위에 계신 분들은 인지도가 있으신 분들이고 밑에 계신 분들은 아직은 흐림쪽에 계시지만 밑에 있다라는 뜻은 뭐냐하면 국회의사당과 가까이 있다는 게 아니라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진 분들이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여섯 분의 대선후보지지자 빅6를 알아봤는데 홍준표 지사에 대해서 평가를 해 주시죠.

[인터뷰]

홍준표 지사 같은 경우에는 어떤 메시지 구사능력, 정치적 이슈를 파악하는 능력이 가장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래서 지금 무상급식과 관련돼서 논란이 벌어진 것도 보면 진보성향층에서는 이것이 굉장히 비판적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보수성향층 구미에 상당히 맞는 것이거든요.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지금 약간 변방에 있기는 합니다마는 지금 보수성향층들의 주목도를 좀더 높이면서 지지율은 이후에 다소간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여전히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저는 짧게 말씀드리면 담론을 착안하고 이슈를 창출을 하는 그와 같은 것에 상당히 역량이 있으시다, 어떻게 보면 정치인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에는 상당히 가능성이있고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되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앵커]

그러면 저희가 나머지 이 대선 후보군은 아니지만 요즘 핫한 정치인들을 한번 모아봤는데 이분들은 요즘 날씨가 어떤지 알아볼 텐데요.

그 전에 어떤 분들이 있는지 저희가 그래픽과 녹취를 준비했는데 한번 보시겠습니다.

앞서 나갔던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이죠. 지역구 예산폭탄까지 날리신 분인데요.

일단 써보고 마음에 안 들면 1년 반 뒤 총선에서 버려달라, 지난 7.30 재보궐선거유세 중에 이런 말을 했는데 그만큼 자신이 있다, 일단 한번 뽑아만주면 호남의 아들이 되겠다, 이런 얘기한 것으로 풀이가 되는데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이 관심을 받고 있고요.

지금 전당대회를 출마를 하게 된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의 의원은 정권을 다시 찾는 일 외에는 어떤 사심도 없다, 출마표를 던진 내용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대선주자들이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모든 걸 바치겠다, 이렇게 출사의 변을 설명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정동영 고문인데 언제까지 새정치민주연합의 상임고문직을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남아있는 기득권이 있다면 모든 걸 내려놓고 밀알과 밑거름이 되겠다며 신당 창당을 모색하고 신당에 합류하는 것을 모색하면서 탈당 여부를 거취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돌아온 4선 의원, 바로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입니다.

해양수산부 장관에 재직하면서 세월호 참사를 온몸으로 겪었던 분이신데요. 머리도 깔끔하게 깎고 염색을 안 했군요.

머리만 깎고 돌아와서 많은 동료 의원들의 격려와 환대를 받았습니다.

이주영 의원부터 얘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새누리당에 돌아왔고 컴백을 어제 공식적으로 하지 않았습니까?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지겠다, 이런 얘기도 했는데 앞으로 이주영 의원, 전 장관이죠.

이주영 의원의 미래는 어떻다고, 내년 한해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이주영 의원을 갖다가 잠룡으로 포함하기에는 섣부른 감이 있고 다만 원내대표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금 당내에서 좋은 느낌이 있는 것뿐만 아니라 이번에 사실 해수부 장관에 임명된 지얼마 되지 않아서 세월호라고 하는 참담한 사건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마지막에는 원활하게 잘 처리했다, 이런 식의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고 상황이고 이분 같은 경우에는 호불호가 특별하게 갈리지 않는 분 같아요.

예를 들면 특별한 지지층이 있다거나특별하게 반대하는 층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원내대표가 만약에 되신다면 그 이후에 의정활동에 있어서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 어떤 활동을 보이느냐에 따라서 사실은 잠룡으로서 또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은 충분히 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말씀하십시오.

[인터뷰]

시간관계상 이정현 의원에 대해서 짧게 얘기를 하겠습니다.

[앵커]

방송을 아시네요.

[인터뷰]

이번에 정윤회 문건과 관련돼서 본인께서 자기의 자아정체감을 적었던 얘기 중에서 그래, 나는 근본이 없는 놈이라고 하면서 여러 가지 말씀하겠지만 상당히 어쨌든 동서화합에 중요한 역할을 앞으로 할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봐야 될 것 같고 향후 야당과의 관계라든가 새로운 이슈의 창출, 그다음에 곡성지구 여러 가지 유치에 대한 이런 것의 입장에서 봤을 때 호남의 민심, 소통 창구 같은 그런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을까 크지 않나 이런 예상이 가능합니다.

[앵커]

지금 차기 주자 지지율을 살펴보면 야권소속에 있는 인물들을 합하면 40% 가까이 됩니다.

그러나 이제 여권 소속 인물들을 합하면 20%대에 불과하거든요.

그러니까 보수성향층에서는 차기주자에 대한 선택들을 많이 안 하고 있는 상황인데, 유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2015년 같은 경우에는 새누리당에서는, 여권에서 후보군들의 변화가 상당히 더 변화무쌍하게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거든요.

그런 면에서 지금 거론되고 있는 신임 인물들 여기에 유승민 의원이라든가 이완구 원내대표 이런 사람들을 주목해 보면서 여권 내에서 차기 주자군의 규모라든가 어쨌든 순위 이런 것들의 변화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저희가 11명의 정치인을 준비를 했습니다.

앞서 잠재적인 대선후보군에 대해서 설명드렸고 지금 보시면 반기문 UN사무총장 같은 경우에는 워낙 관심이 많기 때문에 태양 바로 밑에 뜨거울 정도로 관심을 받고 있을 정도로 가장 뜨거운 정치인이고요.

그리고 이정희 의원도 맑은 축에 들어가는데 아직까지는 전국적인 인지도가 있다기보다는 호남 새누리당 출신이라는 관심이 있는 분이고 그다음에 안 한 분이 탈당을 거론하고 있는 정동영 상임고문 그리고 이번에 출마한 박지원 의원 같은 경우에는 박지원 의원은 당선 가능성은 문재인 의원에 비해서 조금 떨어지지만 여전히 자기의 분명한 역할이 있을 것 같고요, 떨어진다고 하더라도요.

그다음에 정동영 상임고문 같은 경우에는 가시밭길 중에서도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고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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