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장관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 재추진"

이주영 장관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 재추진"

2014.11.12. 오후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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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최근 건립 계획이 백지화됐던 독도입도지원센터를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독도는 우리 고유영토인만큼 안전 대피시설을 세우는 것은 영토 주권의 행사라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만수 기자!

어디서 나온 발언입니까?

[기자]

오늘 오후 국회 농해수위 긴급 현안보고에서 나온 말입니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은 백지화된 게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몇 가지 문제를 검토해서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장관은 독도는 우리 고유 영토로 우리 국민을 위한 안전 대피시설을 세우는 것은 영토 주권의 행사라고 덧붙였습니다.

때문에 일본이 관여할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일본이 우리측의 건립 철회 방침과 관련해 외교 성과라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터무니 없는 발언이며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최근 정부가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 계획을 철회한 것이 알려지면서 정치권에서는 질타가 쏟아졌는데요.

이주영 장관의 이같은 발언을 볼 때 지원센터를 다시 세우는 쪽으로 정부가 방향을 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이만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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