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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는 개인의 삶을 버리고 비정상적인 관행을 제거하며 부정부패를 척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법에 따라 옳고 그름을 판단해 대통령께 가감없이 진언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는 첫 기자회견에서 강한 어조로 부정부패 척결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개인적인 삶을 버리고 국가를 바로 세우겠다며 비장함을 보였습니다.
[인터뷰: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
"제 개인적인 삶을 모두 버리고 이러한 비정상적 관행의 제거와 부정부패 척결을 통하여 공직사회를 혁신하고, 국가와 사회의 기본을 바로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초임검사 때부터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살아온 자신에게 국무총리를 맡긴 것은 수 십 년 적폐를 일소하라는 뜻으로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자는 또 이번 세월호 사건을 통해 물질 만능주의와 탐욕이 국가의 뿌리를 흔들었다며 이런 관행과 행태를 뿌리뽑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법에 따라 옳고 그름을 판단해 소신을 갖고 대통령께 진언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도 밝혔습니다.
[인터뷰: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
"대통령을 진정으로 보좌하기 위하여 헌법과 법률에 따라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하여 국가가 바른 길, 정상적인 길을 가도록 소신을 갖고 대통령께 가감 없이 진언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책임 총리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앞으로 정부조직이 개편되면 국가안전처와 행정혁신처를 산하에 두면서 인사와 안전, 개혁을 아우르는 막강한 권한을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국가안전처가 재난 발생시 강력한 컨트롤 타워가 되려면 국가안전처 장관이 특임장관의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재난 발생 시에 각 부처에서 안전처 장관의 요청사항을 따르도록 의무화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징계를 할 수 있는 규정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안 후보자는 앞으로 총리 후보자 신분으로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출퇴근하면서 인사청문회를 준비하고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는 개인의 삶을 버리고 비정상적인 관행을 제거하며 부정부패를 척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법에 따라 옳고 그름을 판단해 대통령께 가감없이 진언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는 첫 기자회견에서 강한 어조로 부정부패 척결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개인적인 삶을 버리고 국가를 바로 세우겠다며 비장함을 보였습니다.
[인터뷰: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
"제 개인적인 삶을 모두 버리고 이러한 비정상적 관행의 제거와 부정부패 척결을 통하여 공직사회를 혁신하고, 국가와 사회의 기본을 바로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초임검사 때부터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살아온 자신에게 국무총리를 맡긴 것은 수 십 년 적폐를 일소하라는 뜻으로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자는 또 이번 세월호 사건을 통해 물질 만능주의와 탐욕이 국가의 뿌리를 흔들었다며 이런 관행과 행태를 뿌리뽑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법에 따라 옳고 그름을 판단해 소신을 갖고 대통령께 진언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도 밝혔습니다.
[인터뷰: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
"대통령을 진정으로 보좌하기 위하여 헌법과 법률에 따라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하여 국가가 바른 길, 정상적인 길을 가도록 소신을 갖고 대통령께 가감 없이 진언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책임 총리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앞으로 정부조직이 개편되면 국가안전처와 행정혁신처를 산하에 두면서 인사와 안전, 개혁을 아우르는 막강한 권한을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국가안전처가 재난 발생시 강력한 컨트롤 타워가 되려면 국가안전처 장관이 특임장관의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재난 발생 시에 각 부처에서 안전처 장관의 요청사항을 따르도록 의무화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징계를 할 수 있는 규정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안 후보자는 앞으로 총리 후보자 신분으로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출퇴근하면서 인사청문회를 준비하고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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