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힘, 추미애 인신공격·국감 파행 유도 멈춰야"

민주 "국힘, 추미애 인신공격·국감 파행 유도 멈춰야"

2025.10.18. 오후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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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에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향한 인신공격과 국정감사 파행 유도를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오늘(18일)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의힘 법사위 의원들이 추 위원장에 대한 폭언과 조롱으로 의사 진행을 방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법사위 국감에서 진실을 감추기 위해 의도적으로 시끄러운 상임위 이미지를 만들고 있는 거라며, 이는 국회 선진화법 위반이자 국민 기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상임위를 소란과 막말로 파행시킬 게 아니라, 사법개혁과 검찰개혁에 동참해야 한다면서, 민주당은 국감으로 진실을 밝히고 사법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제(17일) 군사법원을 상대로 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소속 추 위원장이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의 발언 순서를 뒤로 미뤘고, 여기에 야당 의원들이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추 위원장은 곽 의원이 전부터 '정신 차려라.', '귀 먹었냐'는 등의 폭언을 지속했다며, 매우 공포스럽다고 말한 뒤 국감장을 떴고, 결국 민주당 여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이 20여 분 동안 진행한 뒤 종료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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