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힘, 캄보디아 사태에 청개구리식 비난...초당적 협력해야"

더불어민주당은 캄보디아 사태 해결을 위해 국민의힘에 정쟁을 멈추고, 초당적으로 협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오늘(18일) 국회 브리핑에서, 지금 필요한 건 '청개구리식 비난'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현실적인 외교와 치안 공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구금됐던 한국인 60여 명 송환과 양국 합동 TF 구성 등 정부와 외교당국의 신속한 대응을 환영한다며, 국제 범죄에 대한 철저한 수사로 범죄 실체를 밝히고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직 해외에 있는 남아 있는 납치 피해 국민의 구조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범죄 조직 소탕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민주당도 시스템과 제도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