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한인권조사위 공청회...탈북민 증언 청취

유엔 북한인권조사위 공청회...탈북민 증언 청취

2013.08.20. 오전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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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차원의 첫 북한 인권 조사 기구인, 북한 인권조사위원회 조사단이 오늘부터 서울에서 북한 인권 실태에 관한 공청회를 엽니다.

마이클 커비 위원장이 이끄는 조사단은 오늘부터 오는 24일까지 서울의 한 대학에서 탈북민과 납북자 가족, 북한 인권 전문가 등을 불러 북한 인권 실태에 대한 증언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조사단은 앞서 어제 정홍원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통일부, 국가인권위 관계자 등을 잇따라 만나 대북 인권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북한 인권 조사위는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북한 인권 실태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여 유엔 인권이사회와 유엔 총회에 중간 보고한 뒤 내년 3월 공식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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