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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민주당은 이른바 '을 살리기' 행보를 본격화하며 노동 문제 등 새로운 비전을 찾는 데도 힘을 쏟았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은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을 주장하고 나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다음 달 5일까지를 '을의 눈물 속으로' 주간으로 정했습니다.
첫 행보로 소상공인과 대리점주를 만나 일감 몰아치기 행태 등을 바로잡겠다며 '갑을 상생'을 들고나온 새누리당과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녹취: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
"반칙과 편법, 불법적인 병폐가 해소되지 않고서는 갑도 건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가 없고, 을은 사실상 생존여부까지 내몰리는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는 절박한 국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비전 찾기도 시작됐습니다.
지난 대선의 키워드였던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를 뛰어넘는 새 시대정신으로 고용과 노동이 제시됐습니다.
[녹취:김용익, 민주당 의원]
"만약에 우리가 공공 부문 고용에서 100만 자리 정도라도 추가할 수 있다면 사회 복지 인프라의 대대적인 개혁뿐만 아니라 노동 시장에서의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 네트워크 내일'의 최장집 이사장도 노동 문제를 거론하고 나섰습니다.
안 의원의 정치 조직화 과정에서 노동 문제가 중요한 구성 요소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진보적 색채를 부각시켰습니다.
한편으론 다당제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대통령 선거에서 결선 투표제를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최장집, ‘정책 네트워크 내일' 이사장]
"대선 때 경쟁구도가 2자 경쟁, 3자 경쟁이 되면 불리하죠.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제 하에서 다당제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결선투표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이 돼요."
이는 안 의원이 제3당 후보로 대선에 나설 경우 후보 단일화 압박을 피하고 당선 가능성도 높이려는 다목적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하지만 열쇠를 쥐고 있는 새누리당에서는 과도한 선거 비용 등을 이유로 결선투표제 도입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흘러나오고 있어, 자칫 정치 공방에 그칠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YTN 김대근[kimdaegeun@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민주당은 이른바 '을 살리기' 행보를 본격화하며 노동 문제 등 새로운 비전을 찾는 데도 힘을 쏟았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은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을 주장하고 나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다음 달 5일까지를 '을의 눈물 속으로' 주간으로 정했습니다.
첫 행보로 소상공인과 대리점주를 만나 일감 몰아치기 행태 등을 바로잡겠다며 '갑을 상생'을 들고나온 새누리당과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녹취: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
"반칙과 편법, 불법적인 병폐가 해소되지 않고서는 갑도 건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가 없고, 을은 사실상 생존여부까지 내몰리는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는 절박한 국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비전 찾기도 시작됐습니다.
지난 대선의 키워드였던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를 뛰어넘는 새 시대정신으로 고용과 노동이 제시됐습니다.
[녹취:김용익, 민주당 의원]
"만약에 우리가 공공 부문 고용에서 100만 자리 정도라도 추가할 수 있다면 사회 복지 인프라의 대대적인 개혁뿐만 아니라 노동 시장에서의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 네트워크 내일'의 최장집 이사장도 노동 문제를 거론하고 나섰습니다.
안 의원의 정치 조직화 과정에서 노동 문제가 중요한 구성 요소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진보적 색채를 부각시켰습니다.
한편으론 다당제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대통령 선거에서 결선 투표제를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최장집, ‘정책 네트워크 내일' 이사장]
"대선 때 경쟁구도가 2자 경쟁, 3자 경쟁이 되면 불리하죠.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제 하에서 다당제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결선투표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이 돼요."
이는 안 의원이 제3당 후보로 대선에 나설 경우 후보 단일화 압박을 피하고 당선 가능성도 높이려는 다목적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하지만 열쇠를 쥐고 있는 새누리당에서는 과도한 선거 비용 등을 이유로 결선투표제 도입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흘러나오고 있어, 자칫 정치 공방에 그칠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YTN 김대근[kimdaegeu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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