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직·계약직 공무원, 일반직 전환 추진

정부와 새누리당은 공무원 가운데 기능직과 계약직을 없애고 이들을 일반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 권성동 정책위부의장은 오늘 당정협의에서 정부 인력관리의 효율성과 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공무원 직종 개편안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능직과 계약직 공무원들은 이르면 내년 말쯤 일반직으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권 의원은 현행 공무원 직종 체계가 지나치게 세분화돼 있어 직종 간 불필요한 갈등을 조장하고 기능직과 계약직 공무원들에게 상대적 박탈감과 사기 저하를 유발하는 등의 문제가 있어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