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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도서 방위사령부' 창설..."도발하면 주저 없이 응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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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5도의 방어를 책임질 서북도서 방위사령부가 오늘 창설됐습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오늘 경기도 발안 해병대사령부에서 열린 창설식에서 적이 또다시 도발한다면 훈련한 대로 지휘에 따라 주저 없이 강력하게 응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창설식에는 김관진 장관을 비롯해 원유철 국회 국방위원장과 국방위원, 김성찬 해군참모총장,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 등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해병대사령부를 모체로 정보처와 작전처의 인원을 보강하고 항공과 해상 지원작전본부를 새로 편성한 육·해·공군 합동 작전사령부입니다.

해병 6여단과 연평부대를 작전지휘하는 서방사는 부대 편성과 운영 등 작전지휘는 합참의장으로부터 직접 받게 되며 유사시에는 합참의장이 운용하는 합동전력을 지원받습니다.

서방사는 합동전력을 지원받아 서북 5개 도서 지역은 물론 북한의 도발이 있을 때는 도발이 시작된 지역까지 작전구역으로 포함하게 됩니다.

합참은 서방사 창설에 앞서 서북도서 지역에 전차와 다연장포, 신형 대포병레이더 등 8개 전력을 전환 배치했으며 격납고 등 방호시설을 구축한 뒤 9월 중에는 공격헬기를 배치할 예정입니다.

합참은 북한의 고암포 해군기지 건설 등으로 전략적 요충지인 서북도서 지역에 대한 적의 위협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서방사 창설로 서북도서에 대한 실질적인 방어력이 한층 보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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