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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과 관련해 북한과의 교류 확대 가능성을 언급하며 한국 정부를 압박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외교통상부가 '외교문서 공개에 관한 규칙'에 따라 공개한 1980년 외교문서를 보면, 당시 일본 스즈끼 수상은 최경록 주일대사를 만나 "김대중 씨가 극형에 처해지면 한국과의 협력은 큰 제약을 받을 것이고 북한과 적극적인 교류를 요구하는 여론이 커질 수 있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시 일본 주재 공관들이 '김대중 구명운동' 저지 활동을 한 사실도 공식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외교문서를 보면, 삿포로 총영사관이 민단에게 "김대중 구출 서명 운동이 우방국가에 대한 내정간섭이고 북괴의 음모"라는 서한을 일본 인사들에게 발송하도록 지시하는 등 일본 주재 공관들이 일본 인사를 설득하거나 직접 '맞불 시위'를 조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외교통상부가 '외교문서 공개에 관한 규칙'에 따라 공개한 1980년 외교문서를 보면, 당시 일본 스즈끼 수상은 최경록 주일대사를 만나 "김대중 씨가 극형에 처해지면 한국과의 협력은 큰 제약을 받을 것이고 북한과 적극적인 교류를 요구하는 여론이 커질 수 있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시 일본 주재 공관들이 '김대중 구명운동' 저지 활동을 한 사실도 공식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외교문서를 보면, 삿포로 총영사관이 민단에게 "김대중 구출 서명 운동이 우방국가에 대한 내정간섭이고 북괴의 음모"라는 서한을 일본 인사들에게 발송하도록 지시하는 등 일본 주재 공관들이 일본 인사를 설득하거나 직접 '맞불 시위'를 조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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