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장관 청문회...병역·재산문제 집중 추궁

외교장관 청문회...병역·재산문제 집중 추궁

2010.10.07. 오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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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오늘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도덕성과 자질, 국정 수행 능력 등을 집중 검증하고 있습니다.

오늘 청문회에서는 병역 등급 판정과 재산문제, 다운계약서 작성 등이 주요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청문위원들은 김 후보자가 지난 1975년 현역병 입대 판정을 받았다가 2년 뒤 턱관절 장애로 보충역 판정을 받은 부분이 석연치 않다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또 후보자의 재산이 1년여 동안 1억 1,800만 원이 늘어난 과정과 작전주로 의심되는 주식에 투자한 의혹, 다운계약서 작성을 통한 세금 탈루 의혹에 대해서도 추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에 대해 턱관절 장애는 사실이며 국가에서 내린 판정을 따랐을 뿐이라고 해명하고 재산 증가와 작전주 투자 관련 의혹, 세금 탈루 의혹도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임종주 [jj-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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