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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달 8일 동해 해역에서 나포됐던 대승호와 선원 7명이 한달 만에 송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측은 내일 오후 4시에 선박과 선원들을 우리측에 돌려보내겠다고 알려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상희 기자!
북한이 거의 한달 만에 대승호 선원 송환을 결정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북한이 지난달 8일 동해 해역에서 나포했던 대승호와 선원 7명을 송환하기로 했다고 우리측에 통보해 왔습니다.
통일부는 북한 조선적십자회가 오늘 오후 개성관리위원회에 전통문을 보내 내일 대승호와 우리 국적 선원 4명과 중국국적 선원 3명 전원을 모두 우리 측에 송환할 것이라고 통보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오늘 오후 보도를 통해 대승호 선원들이 자신들의 행위의 엄중성을 인정하고 있고 다시는 그런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만큼 동포애와 인도주의 차원에서 돌려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대승호가 지난달 8일 북한 동해경제수역을 침범해 불법적인 어로활동을 한 것은 북한 주권에 대한 침해행위지만 남한 적십자사 등이 이들의 송환을 요청해온 것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의 대승호 송환 방침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내일 오후 4시에 동해 북방한계선 근처에서 해경이 이들을 인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인 4명과 중국인 3명을 태운 오징어채낚기 어선 대승호는 지난달 8일 동해상에서 북한에 나포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달 11일과 20일 대한적십자사 명의로 송환을 촉구하는 대북 통지문을 두차례 보내기도 했지만 북한은 조사중이라는 보도 외에 송환여부에 대해 침묵을 지켜왔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북한의 대승호 선원 송환 발표가 수해지원을 받아들이기 위한 메시지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6일과 31일 북한에 통지문을 보내 100억 원 어치의 수해 긴급구호물자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 최근 정부 고위 당국자가 북한 수해지원을 위한 민간 차원의 대북 쌀 지원도 허용하는 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이번 대승호 선원 송환과 대북 수해지원이 연계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이 대승호 선원 송환에 이어 우리 정부가 제안한 수해 구호물자 지원을 받아들일 경우 남북 적십자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YTN 홍상희[san@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달 8일 동해 해역에서 나포됐던 대승호와 선원 7명이 한달 만에 송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측은 내일 오후 4시에 선박과 선원들을 우리측에 돌려보내겠다고 알려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상희 기자!
북한이 거의 한달 만에 대승호 선원 송환을 결정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북한이 지난달 8일 동해 해역에서 나포했던 대승호와 선원 7명을 송환하기로 했다고 우리측에 통보해 왔습니다.
통일부는 북한 조선적십자회가 오늘 오후 개성관리위원회에 전통문을 보내 내일 대승호와 우리 국적 선원 4명과 중국국적 선원 3명 전원을 모두 우리 측에 송환할 것이라고 통보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오늘 오후 보도를 통해 대승호 선원들이 자신들의 행위의 엄중성을 인정하고 있고 다시는 그런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만큼 동포애와 인도주의 차원에서 돌려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대승호가 지난달 8일 북한 동해경제수역을 침범해 불법적인 어로활동을 한 것은 북한 주권에 대한 침해행위지만 남한 적십자사 등이 이들의 송환을 요청해온 것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의 대승호 송환 방침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내일 오후 4시에 동해 북방한계선 근처에서 해경이 이들을 인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인 4명과 중국인 3명을 태운 오징어채낚기 어선 대승호는 지난달 8일 동해상에서 북한에 나포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달 11일과 20일 대한적십자사 명의로 송환을 촉구하는 대북 통지문을 두차례 보내기도 했지만 북한은 조사중이라는 보도 외에 송환여부에 대해 침묵을 지켜왔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북한의 대승호 선원 송환 발표가 수해지원을 받아들이기 위한 메시지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6일과 31일 북한에 통지문을 보내 100억 원 어치의 수해 긴급구호물자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 최근 정부 고위 당국자가 북한 수해지원을 위한 민간 차원의 대북 쌀 지원도 허용하는 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이번 대승호 선원 송환과 대북 수해지원이 연계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이 대승호 선원 송환에 이어 우리 정부가 제안한 수해 구호물자 지원을 받아들일 경우 남북 적십자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YTN 홍상희[sa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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