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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새벽 월드컵 축구 조별 리그에서 북한이 브라질에 1-2로 석패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2-1로 이겼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2010 동아시아기후포럼 행사에 참석한 뒤 청와대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창밖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표정으로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 참모들은 전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북한의 승리를 진심으로 바랐던 마음을 드러냈다면서 천안함 문제로 남북 관계가 악화됐지만 정치는 정치일 뿐이고, 핏줄을 나눈 민족에 대한 감정은 별개라는 대통령의 동포애를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새벽에 북한과 브라질의 G조 1차전 경기를 직접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2010 동아시아기후포럼 행사에 참석한 뒤 청와대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창밖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표정으로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 참모들은 전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북한의 승리를 진심으로 바랐던 마음을 드러냈다면서 천안함 문제로 남북 관계가 악화됐지만 정치는 정치일 뿐이고, 핏줄을 나눈 민족에 대한 감정은 별개라는 대통령의 동포애를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새벽에 북한과 브라질의 G조 1차전 경기를 직접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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