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납품비리 현역대령 긴급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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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납품비리 현역대령 긴급 체포

2009.11.03. 오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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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방부 특별조사단의 계룡대 근무지원단 납품비리 의혹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며칠 전 서기관과 해병 대령 등 2명이 구속된데 이어 어제 현역 해군 대령 1명이 긴급 체포됐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납품가를 부풀려 국고를 손실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계룡대 근무지원단 납품비리 의혹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국방부 특별조사단이 A 모 해군 대령을 긴급체포했습니다.

특조단은 A 모 대령을 상대로 납품비리 의혹과 금품수수 의혹, 수사방해 의혹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조단은 앞서 지난달 30일 B 모 서기관과 C 모 해병대령을 구속했습니다.

B 모 서기관은 사무용 가구업체로부터 납품을 받으면서 납품가를 부풀리는 등의 수법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모 대령 등 3명은 앞서 이번 사건을 수사해 온 국방부 검찰단의 수사당시 납품비리 의혹과 관련해 수사선상에 한 번도 오르지 않았던 인물입니다.

특조단은 앞서 재수사를 시작하면서 계좌추적을 실시할 경우 이전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이때문에 특조단이 계좌추적 등을 통해 계룡대 근무지원단의 대형 비리혐의를 포착한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조단은 이와 함께 당초 이번 사건을 수사했던 국방부 검찰단 수사관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 외압 의혹에 대한 실체를 어느 정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용의자들이 무혐의 처리되거나 영장이 기각돼 왔던 이번 사건이 재수사를 시작한 지 2주 만에 연이어 사법처리 대상자가 나오면서 국방부 특조단의 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김문경[mk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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