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3남 홍걸 씨 급거 귀국 중"

"DJ 3남 홍걸 씨 급거 귀국 중"

2009.08.09. 오후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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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의 건상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 다시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3남인 홍걸 씨가 중국에서 급거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권의 한 핵심 관계자는 "홍걸 씨가 오늘 오전 이희호 여사 등 가족들의 연락을 받고 귀국길에 올랐으며 오늘 안으로 병원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중국에 있는 홍걸 씨를 급하게 부른 것을 보면 상황이 많이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오늘 당장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지난 13일 김 전 대통령이 입원한 뒤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이 모두 네차례 발생했는데 처음에는 열흘에 한번 정도 그런 일이 생겼다 최근에는 닷새만에 다시 그런 현상이 생긴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희호 여사와와 둘째 아들 홍업 씨 등 가족과 박지원 의원, 최경환 비서관 등은 김 전 대통령 곁을 지키며 병세를 지켜보고 있으며, 권노갑 전 의원과 한화갑 전 대표 등 동교동계 인사들도 병원을 속속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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