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0시, 공식 선거운동 돌입...여야 총력전

내일 0시, 공식 선거운동 돌입...여야 총력전

2026.05.20. 오후 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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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무리된 가운데, 여야는 잠시 뒤 자정부터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돌입합니다.

시작부터 총력전이 펼쳐질 텐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앵커]
표정우 기자,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뭐가 달라지는 겁니까?

[기자]
네, 내일 0시, 그러니까 오늘 자정을 기점으로 6·3 지방선거·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됩니다.

당장 내일 출근길부터 여야의 선거전을 직접 목격할 수 있을 텐데요.

각 당이 준비한 '유세 음악'이 거리를 채우고, 후보자와 선거 운동원의 율동도 심심치 않게 마주칠 수 있게 됩니다.

지역 곳곳에서 후보자나 그 배우자, 선거원으로부터 '후보자 명함'을 건네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 전국의 각 지정 장소에는 선거 벽보가 부착되고, 각 가정으로는 24일까지 선거 공보물이 발송됩니다.

후보자의 정견을 직접 들어볼 기회도 마련됩니다.

공개 장소 연설과 대담이 오전 7시부터 밤 11시까지 허용되기 때문인데요, 확성 장치 사용은 밤 9시까지로 제한됩니다.

공식 선거운동 시작만을 벼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선거전 준비에 한창입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를, 헌정질서를 위기에 빠뜨린 '내란 세력'을 심판하는 무대로 규정하고 있고요, 국민의힘은 위험한 이재명 정권과 불안한 민주당의 독주를 견제하는 선거라며 '심판론'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앵커]
'최대 격전지' 서울시장 후보들은 내일 0시에 첫 일정을 잡았다고요?

[기자]
네, 이제 두 시간도 안 남았죠, 공식 선거운동 첫날, 첫 일정인 만큼, 각오를 다지는 의미도 있을 겁니다.

민주당 정원오 후보는 0시에 딱 맞춰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집중국으로 향합니다.

'새로운 서울을 배달한다'는 구호로 격전지 탈환을 다짐하는 건데요, 정청래 대표도 동행해 힘을 실을 예정입니다.

최근 서울을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 보수 결집 현상이 나타나는 등 만만치 않은 판세에 지도부까지 총력전에 나섰다는 분석입니다.

같은 시간,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습니다.

'서울의 경제를 깨우겠다'는 의미를 담은 행보로, 오 후보는 지난 2010년 때도 첫 공식일정으로 가락시장을 선택했던 만큼, 초심을 찾는다는 의미도 있어 보입니다.

민주당과 달리, 오 후보는 대표와 동행하지 않고요, 장동혁 대표는 삼성전자 노사 대타협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 중인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를 첫 일정으로 찾을 예정입니다.

부산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전재수 후보는 내일 새벽 통선 선장과의 대화, 항만 노동자들과의 식사를 예고했고,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0시에 자갈치 시장 앞 심야버스에 탑승하는 등 나란히 의미 있는 행보를 잡았습니다.

역시 접전지로 분류되는 대구의 민주당 김부겸,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도 내일 나란히 출정식을 진행하는 등 빼곡한 일정을 예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표정우입니다.



YTN 표정우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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