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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나라당이 직권상정을 통해 처리한 미디어법에 대해 민주당은 원천 무효를 선언했습니다.
민주당은 투표 종료를 선언하고 재투표를 한 것은 심각한 절차상 하자며 대리 투표 의혹까지 제기했지만 한나라당은 전혀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황보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문법에 이어 두번째로 직권상정된 방송법!
민주당 의원들의 반발속에 시작된 투표는 이윤성 국회부의장의 선언으로 3분만에 마감됐습니다.
[녹취:이윤성, 국회부의장]
"투표들 다하셨습니까? 투표를 종료합니다."
총 294명 의원 가운데 출석의원은 145명.
재적 과반의원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이 돼야 방송법이 처리될 수 있는데 출석의원이 과반인 148명에 3석이 모자란 것입니다.
부결을 직감한 방청석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
하지만 한나라당 의원 등과 뭔가 이야기를 나눈 이 부의장은 2분이 채 안돼 아무 설명도 없이 재투표를 선언합니다.
[녹취:이윤성, 국회부의장]
"수정안에 대해서 투표를 다시 해주시기 바랍니다."
[녹취:김효재, 한나라당 의원]
"종료하면 안돼요."
다시 1분여 뒤 투표 전광판이 꺼지고 본회의장 안이 술렁이자 이 부의장은 뒤늦게 재투표의 이유를 설명합니다.
[녹취:이윤성, 국회부의장]
"재석 의원 부족으로 표결이 불성립돼 다시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투표 결과 신문과 재벌의 방송 진출의 길은 튼 방송법은 가결됐습니다.
민주당은 그러나 일사부재의의 원칙을 어겼다며 곧바로 원천 무효를 선언했습니다.
[녹취:김유정, 민주당 대변인]
"이윤성 부의장이 방송법 재표결을 했다는 것 자체가 원천 무효임을 실토한 것입니다. 효력 정지 가처분 권한 쟁의 심판 청구 등 가능한 모든 수단 동원할 것입니다."
한나라당은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
"재석의원이 의결 정족수에 미달했기에 표결이 성립되지 않았고 그에 따라 부의장은 표결 불성립을 선언하고 재표결해 줄 것을 선포했습니다."
민주당 등 야당들은 몸싸움 과정에서 일부 한나라당 의원들의 대리 투표 의혹을 제기하며 법적대응 방침을 밝히고 있어 직권상정 후폭풍은 일파만파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YTN 황보연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나라당이 직권상정을 통해 처리한 미디어법에 대해 민주당은 원천 무효를 선언했습니다.
민주당은 투표 종료를 선언하고 재투표를 한 것은 심각한 절차상 하자며 대리 투표 의혹까지 제기했지만 한나라당은 전혀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황보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문법에 이어 두번째로 직권상정된 방송법!
민주당 의원들의 반발속에 시작된 투표는 이윤성 국회부의장의 선언으로 3분만에 마감됐습니다.
[녹취:이윤성, 국회부의장]
"투표들 다하셨습니까? 투표를 종료합니다."
총 294명 의원 가운데 출석의원은 145명.
재적 과반의원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이 돼야 방송법이 처리될 수 있는데 출석의원이 과반인 148명에 3석이 모자란 것입니다.
부결을 직감한 방청석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
하지만 한나라당 의원 등과 뭔가 이야기를 나눈 이 부의장은 2분이 채 안돼 아무 설명도 없이 재투표를 선언합니다.
[녹취:이윤성, 국회부의장]
"수정안에 대해서 투표를 다시 해주시기 바랍니다."
[녹취:김효재, 한나라당 의원]
"종료하면 안돼요."
다시 1분여 뒤 투표 전광판이 꺼지고 본회의장 안이 술렁이자 이 부의장은 뒤늦게 재투표의 이유를 설명합니다.
[녹취:이윤성, 국회부의장]
"재석 의원 부족으로 표결이 불성립돼 다시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투표 결과 신문과 재벌의 방송 진출의 길은 튼 방송법은 가결됐습니다.
민주당은 그러나 일사부재의의 원칙을 어겼다며 곧바로 원천 무효를 선언했습니다.
[녹취:김유정, 민주당 대변인]
"이윤성 부의장이 방송법 재표결을 했다는 것 자체가 원천 무효임을 실토한 것입니다. 효력 정지 가처분 권한 쟁의 심판 청구 등 가능한 모든 수단 동원할 것입니다."
한나라당은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
"재석의원이 의결 정족수에 미달했기에 표결이 성립되지 않았고 그에 따라 부의장은 표결 불성립을 선언하고 재표결해 줄 것을 선포했습니다."
민주당 등 야당들은 몸싸움 과정에서 일부 한나라당 의원들의 대리 투표 의혹을 제기하며 법적대응 방침을 밝히고 있어 직권상정 후폭풍은 일파만파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YTN 황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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