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청문회' PD수첩도 증인 채택

'쇠고기 청문회' PD수첩도 증인 채택

2008.07.23. 오전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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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쇠고기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다음달 4일과 6일 열리는 청문회에 PD수첩 제작진도 증인으로 부르기로 합의했습니다.

민주당측 특위 간사를 맡고 있는 김동철 의원은 어제 브리핑에서 진실규명에 필요한 사람이고 여야 어느 한쪽에서 원한다면 증인으로 채택한다는 원칙을 정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요구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정운천 전 농림부 장관,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이태식 주미대사 등 현 정부 관료들과 함께 한나라당에서 요구한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 임상규 전 농림부 장관 등 참여정부 관료들도 증인으로 출석시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이와 함께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이 쇠고기 수입문제와 관련해 통화한 기록을 증거 자료로 요청했지만, 외교부에서 외교적 결례라며 공개를 거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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