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러 정제유 신규 제재 위해 다양한 방안 강구"

정부 "북러 정제유 신규 제재 위해 다양한 방안 강구"

2024.05.03. 오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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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가 북러 사이 정제유 거래를 겨냥한 새로운 제재안을 내놓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정부는 북한의 불법적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한 한미일 공조와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북한과 러시아가 불법적 무기 거래 등 국제법과 유엔 안보리 결의를 보란 듯이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행태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또 특히 러시아의 이런 행위는 안보리의 권위를 훼손한 것으로 유엔 상임이사국으로서의 책임을 스스로 포기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정부는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대북 제재가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실효성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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