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금강산 피격 시점이 북한이 주장하는 새벽 5시 이전이 아니라 그 이후라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피격 사건이 있던 지난 11일 새벽 대학생 관광객 A 씨는 카메라로 현장 주변 촬영을 했는데 3번째 사진을 찍은 직후 대포처럼 커다란 총성 2발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A 씨는 디지털 카메라의 잘못 설정된 시간을 환산한 결과 3번째 사진을 찍은 시각이 5시 16분쯤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여성 관광객 이 모 씨도 비슷한 시간대에 총성 두 발과 비명을 들었다고 증언했고 대학생 이인복 씨도 총성 두 발과 비명을 들었다고 증언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새벽 5시 이전에 4차례 사격을 했다는 북한 측 주장은 5시 15분쯤에 2차례 사격을 했다는 목격자들의 증언과 배치돼 북한이 거짓 주장을 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정부 합동조사반은 A 씨가 촬영한 사진들을 입수해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피격 사건이 있던 지난 11일 새벽 대학생 관광객 A 씨는 카메라로 현장 주변 촬영을 했는데 3번째 사진을 찍은 직후 대포처럼 커다란 총성 2발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A 씨는 디지털 카메라의 잘못 설정된 시간을 환산한 결과 3번째 사진을 찍은 시각이 5시 16분쯤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여성 관광객 이 모 씨도 비슷한 시간대에 총성 두 발과 비명을 들었다고 증언했고 대학생 이인복 씨도 총성 두 발과 비명을 들었다고 증언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새벽 5시 이전에 4차례 사격을 했다는 북한 측 주장은 5시 15분쯤에 2차례 사격을 했다는 목격자들의 증언과 배치돼 북한이 거짓 주장을 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정부 합동조사반은 A 씨가 촬영한 사진들을 입수해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