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입국 규제·검역 비상

[앵커]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입 우려로 각국의 입국 규제가 다시 강화하는 추셉니다.

확산세가 심각한 국가에 대한 경계도 이전보다 강화됐는데요.

최근 변경된 입국 제한 조치 상황 좀 알려주세요.

[사무관]
네, 우선 네덜란드와 터키, 인도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모든 입국자의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했습니다.

그동안 거주지 격리를 허용했던 싱가포르는 14일간 한국 방문 이력이 있는 입국자에게 지정시설 2주 격리 조치를 시행합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 국가는 꾸준히 감소해 왔지만 최근 국내 코로나 확산 여파로 입국 제한 조치가 변경될 수 있는 만큼 주의하셔야 합니다.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제한을 해제한 국가라도 검역 강화 조치를 시행할 수 있으니 입국 세부 사항은 주한 공관 홈페이지에서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WHO는 백신이 예방 효과를 높이더라도 코로나19를 완전히 퇴치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계속 변이하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성상 집단면역이 어려운 점을 표현한 뜻일 텐데요.

백신을 맞았어도 개인방역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겨야겠죠?

[사무관]
네, 코로나 대응으로 개인이 할 수 있는 방역의 최선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입니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언제 어디서나 개인 방역을 준수하고 불필요한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바이러스 활동이 활발한 계절적인 요인과 변이 코로나 확산으로 전파력이 이전보다 더 강력해진 상황이니 국내외 어디서나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