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축제' 3년 만에 대면으로…아르헨티나 한인 '회복' 기대

글로벌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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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2. 오후 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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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 최장 기간 봉쇄에 이어 경제 위기까지 겹쳤던 아르헨티나에서 3년 만에 대면으로 한식 축제가 열렸습니다.

오랜 생활고에 시달렸던 한인 자영업자들은 모처럼 현지인들과 교류하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상권이 되살아나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현장에 정덕주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온갖 반찬으로 차려진 밥상!

처음 만들어보는 고기 한 쌈을 입안 가득 크게 넣어 맛봅니다.

주말을 맞아 시민들이 한식을 즐기러 나왔습니다.

봉쇄 해제 이후 처음 열린 한식 페스티벌을 맞아 먹자골목은 이처럼 인파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코로나 사태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재개된 한식 축제 현장입니다.

이른바 한식 먹자골목을 중심으로 한인 식당 30여 곳이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가게마다 행사 기간에만 접할 수 있는 특별메뉴 등을 선보이면서 현지인의 발길도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