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웹툰 흥행 뒤 '불법 복제' 기승…베트남 현지 진출 과제는?

글로벌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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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30. 오후 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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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베트남에서는 우리 웹툰이 현지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인 이유로 공식 플랫폼보다는 불법 복제 사이트가 더 기승을 부리는 문제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나날이 커지는 K-웹툰의 인기만큼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은 베트남의 상황을 함께 보시죠.

[해설]
글로벌 OTT를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드라마 [폭군의 셰프]와 [중증외상센터], 이들 인기 드라마의 원작을 비롯한 K-웹툰 대표작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관람객들은 화려한 그림으로 채워진 전시장을 둘러보고 직접 체험도 해봅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국 웹툰 전시회 현장입니다.

[레 응옥 아인 / 관람객 : 한국 웹툰은 그림체가 아름답고 내용을 이해하기 쉽고 메시지가 분명해서 베트남 독자들에게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홍비치라 / 웹툰 [중증외상센터] 작가 : 타국에서 이렇게 웹툰을 사랑해 주시고 또 제 드라마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과 만나게 돼서 너무 기쁘고….]

K-콘텐츠의 인기가 높은 베트남은 디지털 기반도 잘 갖춰져 웹툰의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꼽힙니다.

베트남의 인터넷 이용자는 8천56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84.2%에 달하고 스마트폰 보급률도 80%를 넘는 등 웹툰 같은 디지털 콘텐츠를 접하기가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