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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속도 존중"…하노이 한국국제학교의 따뜻한 '통합교육' 현장

글로벌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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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2. 오후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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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육이 거둘 수 있는 최고의 성과는 관용이다.

장애를 극복하고 작가이자 교육자로 활동했던 헬렌 켈러의 명언입니다.

베트남 하노이에 진정한 교육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교실이 있다고 하는데요.

서로의 다름을 포용하며 조화를 배워가는 하노이 한국국제학교의 통합교육 현장을 지금 전해드립니다.

[해설]
검은 안경으로 눈을 가린 채, 흰 지팡이 하나에 의지해 조심스레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시각장애인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을 학생들은 온몸으로 체험합니다.

하노이 한국국제학교에서 '장애 인식 개선' 교육 주간을 맞아 열린 캠페인 현장입니다.

학생들은 메타 버스 전시를 관람하거나 수어 그립톡을 만들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자연스럽게 배웁니다.

[문 종 원 /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학생(6학년) : 장애인이라고 몸이 아프더라도 우리보다 못하는 건 없고, 못하는 건 있을 수 있지만 우리보다 잘하는 게 있을 수 있고 이런 것들을 다시 한 번 느꼈어요.]

[이 하 은 /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학생(11학년) : 장애인, 비장애인 이렇게 나누는 것보다 사람은 다 다르니까 그 다름을 포용해 주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