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인기 넘어…영국 명문 요리학교, 사찰음식 '주목'

글로벌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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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7. 오후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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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 런던의 세계적인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에서 한국 사찰음식을 주제로 한 특강이 열렸습니다.

현지에서 발효와 채식 문화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천7백 년 전통의 사찰음식에 담긴 음식 철학도 현지 학생들과 셰프들의 주목을 받았는데요.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해설]

말간 빛깔의 애호박을 정성스럽게 덖습니다.

산초 장아찌를 곁들인 두부도 정갈하게 담아냅니다.

세계적인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 런던 캠퍼스에서 열린 한국 사찰음식 특강 현장입니다.

수업에는 학생과 일반인 100여 명이 참가했는데, 조리법은 물론 사찰음식에 담긴 불교 철학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오신채가 수행에 어떻게 방해가 되는지…" [여거 스님 : 냄새나는 다섯 가지가 수행에 방해된다는 것은 생으로 먹었을 때는 성내는, 화내는 마음이 생기고 익혀서 먹으면 성적인 충동이 일어나서….]
최근 영국 내 K-푸드 열풍은 김치와 장 같은 발효 음식을 넘어 이제 사찰음식까지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르 꼬르동 블루'는 올해 처음으로 채식전문과정에 한국 사찰발효음식 수업을 도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