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세계주방일주] 밀라노 올림픽이 남긴 가장 맛있는 변화, 'K-푸드'
글로벌 코리안
2026.04.05. 오후 7:46
지난 2월,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밀라노 동계올림픽!
축제의 불꽃은 꺼졌지만, 그 뜨거운 열기는 경기장을 넘어 이탈리아인들의 주방에 스며들었습니다.
'미식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이탈리아.
천 년의 레시피와 장인의 전통이 숨 쉬는 이곳에서, 최근 K-푸드가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발렌티나 / 밀라노 시민 : K-푸드는 전반적으로 매우 맵지만 동시에 달콤한 맛도 함께 느껴져요. 그게 계속해서 먹게 만드는 이유인 것 같아요.]
K-푸드로 장식된 옷을 입고 밀라노 곳곳을 달리던 트램!
당시 올림픽 현장을 찾은 전 세계인에게 한국의 맛을 알리는 '움직이는 홍보관' 역할을 톡톡히 했는데요.
이색적인 풍경은 단순한 구경거리를 넘어 새로운 맛에 대한 발견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와인 중심의 식문화 속에서 낯선 맛의 한국 술은 미식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소주와 복분자주를 베이스로 만든 한국형 칵테일, 과연 현지인의 입맛에는 어떻게 느껴졌을까요?
[페데리카 / 밀라노 시민 : 이 칵테일은 제가 뉴욕에서 마셨던 애플 마티니를 떠올리게 합니다. 하지만 이건 훨씬 가볍고 더 맛있다고 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