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 찾은 한인 차세대…"우리는 한미 경제 잇는 연결고리"

글로벌 코리안
글로벌 코리안
2025.11.02. 오후 7:45
글자크기설정
[앵커]
미국 차세대 동포들이 한국과 미국을 잇는 가교 역할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모국을 찾아 역사와 뿌리를 되새기고, 한국 중소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미래 세대의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습니다.

어떤 모습인지, 함께 만나보시죠.

[해설]
대형버스에서 하나둘씩 내리는 사람들.

엄숙한 모습으로 현충탑을 향해 걸어갑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경건한 마음으로 고개 숙여 인사를 올립니다.

미국에서 모국을 찾은 한인 청년들, 첫 여정은 서울 현충원입니다.

[제이시 제튼 / 미국 차세대 동포·전 텍사스주 하원의원 : 이 장소를 직접 경험하는 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게 해주니까요. 이 나라를 위대하게 만든 건 바로 그런 희생을 한 분들이라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권 용 옥 / 미국 차세대 동포·홍보 컨설턴트 : 현충원에 처음 와서 제 공동체와 문화, 한국인으로서의 뿌리를 새롭게 깨닫게 됐습니다. 제 마음을 깊이 울렸습니다. 선조들이 독립을 위해 얼마나 많은 일을 해왔는지 배우면서 그 역사와 문화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게 너무나 영광스럽고 겸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계기로 출범한 차세대 경제인 단체 회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