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락으로 마음을 잇다…하노이 풍물 전도사 박영숙

글로벌 코리안
글로벌 코리안
2025.09.28. 오후 7:17
글자크기설정
[앵커]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의 흥겨운 가락을 이어가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13년째 동포들에게 경기민요와 사물놀이를 알리며 공연 수익으로는 베트남 소수민족 아동들을 돕고 있는데요.

민간 외교관으로서 문화 교류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박영숙 씨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해설]
힘차게 울려 퍼지는 사물놀이 장단.

꽹과리와 징, 북과 장구 소리가 어우러지며 흥겨운 가락이 울려 퍼집니다.

익숙한 우리 음악으로 가득 찬 이곳은 다름 아닌 베트남 하노이인데요.

고향의 소리를 그리워하는 동포들을 위해, 한국 문화를 궁금해하는 현지인들을 위해 사물놀이와 경기민요를 가르치는 이 사람.

하노이 풍물 전도사, 박영숙 씨입니다.

[박영숙 / 하노이 풍물 전도사 : '하내소리'는 풍물 동아리인데요. '소리동네'는 제가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전통 국악 연구회예요. 2015년에 처음 결성이 되었는데 그때 시작해서 지금까지 쭉 이어오고 있습니다.]

하노이에 정착한 지도 어느덧 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