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 기업과 국제 협력 기구가 함께 몽골 유목민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장시간 뙤약볕에 노출돼 있는 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그늘막'인데요.
생활 여건 개선은 물론, 교육과 캠페인으로까지 이어지며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해설]
강렬한 태양이 내리쬐는 드넓은 초원.
그 한가운데, 작은 그늘막 하나가 세워졌습니다.
아이들은 그늘 안에서 가족과 함께 웃음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유목민들에게 그늘막은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해주는 쉼터이자, 하루를 지탱해 주는 소중한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데 산스르마 / 몽골 유목민 : 그늘막은 유목민들에게 꼭 필요한 것입니다. 이 그늘막은 봄에 염소털 깎고 여름에는 양털을 작업할 때 좋을 거 같아요. 전에는 그늘이 없어서 자동차 옆에 햇빛을 피해 작업했어요. 이 그늘막이 있으면 작업하기도 좋을거 같고 우리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거에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수흐바타르와 투브 아이막.
이곳의 유목민들은 끝없는 초원에서 양과 염소를 기르며 세계적인 캐시미어 원료를 생산하며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