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쓰는일기] 사람들의 팔다리가 되어준 최서동 씨

글로벌 코리안
글로벌 코리안
2018.05.20. 오후 7:43
글자크기설정
[앵커]
머나먼 아프리카 케냐에서 2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사람들의 팔다리가 되어준 한국인이 있습니다.

의수족 제작자 최서동 씨의 이야긴데요.

의료 시설이 열악한 시골 마을을 돌아다니며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최 씨를 송태진 리포터가 만났습니다.

[기자]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80km 정도 떨어진 한적한 마을 카지아도.

몸이 불편한 마을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케냐에서 의수족 제작을 하는 저, 최서동을 만나기 위해선데요.

[메리 완지쿠 / 의족 수혜자 : 지금 저는 의족을 갖게 되어 매우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이것은 편안합니다. 굉장히 편안합니다.]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잃고 목수로 걸어온 삶.

심한 결핵을 앓고 병원에 입원했다가 우연히 스승님을 만나 의수족을 제작하는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스승님을 따라 케냐에 정착한 지 어느덧 24년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