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추적] 패스트 패션의 유행 버려진 옷들은 어디로 갈까?
FACT 추적
2025.10.14. 오후 5:33
【스튜디오】
▶엄지민
안녕하세요. 엄지민입니다. 현상 이면에 숨겨진 사실을 좇아, 팩트추적! 지금 시작합니다.
【인트로】
제 이름은 '패스트패션'입니다.
초저가 쇼핑 어플을 통해 쉽게 당신의 옷장으로 들어왔죠.
반짝이는 조명 아래, 저는 당신의 선택을 받은 아주 멋진 옷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랑은 길지 않았습니다.
결국 짧은 유행이 끝나자, 저는 버려졌습니다.
[헌 옷 수거업체 직원 : 멀쩡하잖아요, 깨끗해.]
어두운 헌 옷 수거함을 거쳐 도착한 곳은
거대한 옷들의 무덤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저는 이름도 모를 친구들과 함께 배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