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3'가 개봉하자마자 돌풍을 일으키고 있고, '주토피아2'는 올해 최고 흥행작이 됐습니다.
올해 다른 외화 후속작들의 성적은 좋지 않았는데, 왜 이번엔 달랐던 건지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상영관 앞에서 직원들이 3D 안경을 나눠줍니다.
'아바타 : 불과 재' 개봉일 국내 최대 규모 아이맥스관으로 관객들이 들어갑니다.
앞선 두 편이 모두 천만 관객을 넘긴 시리즈인 만큼, 평일인데도 많은 관람객이 몰렸습니다.
[오세현·김주원·천제영 / '아바타 : 불과 재' 관람객 : (광고 보고) '어 저거 재밌겠다' 친구들이랑 바로 가자고 해서….](2편인) '물의 길'을 다 보고 왔는데 너무 재밌어서 '3편 나오면 꼭 봐야겠다' 이 생각했는데…" "(1·2편을) 앞에서도 재밌게 봐서 뒤쪽에는 어떤 내용이 나올까 궁금해서 지금 보러왔습니다."
이번 '아바타3'는 역대 시리즈 중 러닝타임이 가장 길지만, 다채로워진 서사로 극의 긴장감은 더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전투 장면과 바닷속 비주얼도 촘촘하게 구현돼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큰 스크린으로 볼만한 작품이라는 반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