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인사이드] 책받침 여신 채시라, 이번엔 프로 무용수로 변신
컬처INSIDE
2025.06.14. 오후 7:34
[앵커]
1980년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였던 채시라 씨!
다양한 역할로 변신에 변신을 거듭해온 채시라 씨가 프로 무용수로 무대에 섰습니다.
어릴 적 꿈이 발레리나였던 만큼 새로운 도전에 어느 때보다 설렜다고 하는데요.
김정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우아한 손놀림과 표정으로 무대를 휘어잡는 이 사람!
데뷔 40년 차 배우 채시라 씨입니다.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용극에서 근엄하면서도 따뜻한 용궁 여왕 역할을 맡았습니다.
프로 무용수로 정식 데뷔하는 것인 만큼 약 15분 무대를 위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습니다.
[채시라/배우 : 일단은 저는 설렜고요. 정말 무대에서 설 수 있구나 무용수로서, 그런데 연습을 하면서는 '아 이거 내가 왜 한다고 그랬지?]
지난해 서울무용제에서 홍보대사 활동을 하며 직접 무대에 섰던 경험은 새로운 도전에 다리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