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중고 거래' 상습 먹튀,이름 10개·전화번호 53개로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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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0. 오후 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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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온라인에서 선입금을 요구한 뒤 물건을 보내지 않고 잠적하는 중고사기, 당해보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최근 같은 전화번호를 서로 다른 이름 10개로 돌려쓰며 사기 행각을 벌이는 사례가 포착됐습니다.

[기자]
지난 13일 A 씨는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최근 품절 대란을 겪고 있는 휴대전화 매물을 발견했습니다.

판매자는 1991년생 윤 모 씨.

원가보다 싼 가격에 주민등록증을 확인하고 곧바로 선입금했지만, 송장을 보내준다는 문자를 받은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전국 20개 이상 경찰서에 동시다발적으로 신고가 접수된 데다 범행에 사용된 계좌도 많아 수사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제작
CP 원종호
PD 유가원

#중고사기#선입금#중고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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